벡터코리아는 폭스바겐이 자동차 ECU 생산 품질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재작업 없이 차량을 출고할 수 있는 비율(Direct Run Rate, DRR)을 향상하기 위해 벡터의 ECU 리프로그래밍 툴 ‘vFlash’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vFlash는 GUI 또는 자동화 스크립트를 통해 진단 서비스(UDS 등)를 기반으로 ECU를 프로그래밍하는 툴로, 100개 이상의 자동차 제조사에서 사용하는 180개 이상의 플래시 사양을 지원한다. 확장이 용이한 구조로 다양한 제조사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폭스바겐은 ECU 장착 직전에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되면 생산 지연이나 임시 주차장 이동 후 업데이트 과정이 필요해 비용과 납기 문제가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vFlash와 병렬 업데이트가 가능한 ‘vFlash Station’을 도입해 ECU 소프트웨어를 빠르고 정확하게 업데이트하고 있다. 폭스바겐 엠덴 공장에서는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vFlash Station으로 다수의 ECU를 동시에 업데이트할 수 있게 했으며, 업데이트 완료 후 자동 라벨링을 통해 소프트웨어 상태를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 역시 오류 없는 모듈을 공급할 수 있
헬로티 서재창 기자 | NXP반도체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의 비용과 복잡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rm Cortex-M 및 Cortex-R52 코어를 보유한 모든 S32 자동차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리얼타임 드라이버(RTD)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S32 소프트웨어 지원 플랫폼 신제품인 RTD는 AUTOSAR 및 비 AUTOSAR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단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생산 등급의 안전 준수 소프트웨어 드라이버 패키지로 신규 S32K3 및 기존 S32K1/S32G 제품군을 지원한다. 공통 코드 기반 및 소프트웨어 API 사용을 통해 프로세서 플랫폼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재사용을 극대화하며, 실리콘 가격에 생산 라이선스를 포함해 대중 시장 개발자들의 AUTOSAR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다. 최근 자동차들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으로 전환하면서 자동차 소프트웨어가 핵심 개발 과제로 떠올랐다. S32K3 MCU 소프트웨어 제품은 고객이 S32 오토모티브 플랫폼의 공통 아키텍처와 높은 수준의 기능 안전 및 보안을 활용하면서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AUTOSAR용 고급 인터페이스, 비 AUTOSAR용 로우 레벨 인터페이스를 갖췄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