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 본격 추진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신산업 창출 방안으로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최근 신재생에너지 발전원 구성 등에 대한 사업 내용을 확정하고, 한전과 사업자간 전력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사업을 착수하기 위해 에너지자 자립섬 사업자인 울릉에너피아와 한국전력공사 간의 전력거래계약 지난 10월 31일,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체결했다. 전력 거래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은 에너지자립섬 사업자가 사전에 계약된 가격으로 전기판매사업자인 한전에 전기를 판매하는 계약이다. 울릉에너피아는 이번 계약 체결로 울릉도 내에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설비를 구축해 도 내에 소비전력을 공급하고 신재생 설비로부터 생산된 전력을 앞으로 20년간 안정적으로 한국전력에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또 울릉도 내 주민은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다. 현재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은 매연과 소음이 발생하는 디젤발전기 대신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통해 전력을 생산, 공급하며 경제적인 부담을 덜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은 인구 1만여 명의 울릉도다. 이 울릉도가 태양과 바람 등으로 전기를 생산해 쓰는 에너지자립섬으로 거듭난다. 에너지자립섬 사업자인 울릉에너피아는 10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한국전력과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울릉에너피아는 매연과 소음이 발생하는 현재의 디젤발전기 대신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전력을 생산, 한전에 판매하고, 한전은 이를 울릉도 주민에게 공급하게 된다. 울릉도는 낮에는 가동되고 밤에는 정지되는 태양광 발전설비와 바람의 세기에 따라 전력 생산량이 달라지는 풍력 발전설비의 약점을 보완,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마이크로그리드를 융합해 활용한다. 2016년~2017년(1단계)에는 태양광, 풍력 등의 발전소와 ESS, 2018년~2020년(2단계)에는 지열발전소 4MW, 2021년~2025년(3단계)에는 지열발전소 8MW 확대를 통해 현재 약 4% 수준인 신재생 설비의 발전 비중을 2026년에는 100%로 끌어올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 예정된 에너지자립섬 사업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돼 국내 에너지신산업 비즈니스
▲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감도 [그림=산업부] [헬로티] 울릉도가 소비전력을 자급자족하는 섬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의 본격 착수를 위해 조성사업 사업자와 한국전력공사 간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은 디젤발전기 대신 신재생에너지설비를 통해 전력을 생산ㆍ공급하는 사업으로, 태양광 발전설비와 풍력 발전설비 등의 약점을 보완하고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마이크로그리드 등이 융합된 사업이다. 이번 계약체결로 울릉도에는 전력공급을 위해 2026년까지 약 19.2MW 수준의 대규모 신재생설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2016년부터 2017년에는 태양력, 풍력 등 발전소와 ESS의 설치가 이루어지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지열발전소 4MW, 2021년부터 2025년에는 지열발전소 8MW 확대를 통해 신재생설비의 발전비중을 100%까지 높여나갈 계획이다.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울릉도 내 구축된 태양역, 풍력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