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개조 전문 기업 제이엠웨이브와 종합 물류 서비스 기업 용마로지스가 친환경 물류 혁신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지난 6일, 제이엠웨이브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내연기관 1톤 트럭을 전기차로 개조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운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친환경 물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이엠웨이브는 용마로지스가 운영 중인 1톤 경유 트럭을 전기차로 개조하고 차량 유지 관리 및 정비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용마로지스는 개조 차량을 물류 현장에 적용해 경제성과 운영 효율성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급 확대를 추진한다. 최근 물류업계는 탄소중립 정책과 ESG 경영 기조에 따라 친환경 물류 시스템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지만 신차 구매 비용과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로 전기차 전환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내연기관 트럭을 전기차로 개조하는 방식이 경제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단순한 차량 개조를 넘어 경제성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물류 혁신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용마로지스는 자사 물류 시스템에서 전기차 개조 차량의 운영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용마로지스에 자율주행 로봇 기반 피킹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트위니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은 한익스프레스에 이어 종합 물류기업인 용마로지스를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트위니가 공급하는 제품은 ‘나르고 오더피킹’으로, 물류센터 근로자가 동일한 공간에서 더 많은 작업을 쉽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창고 구조 변경이나 추가 인프라 설치 없이 활용할 수 있으며, 로봇 모니터를 통해 제품의 이미지 및 정보를 표시하고 바코드 스캔을 통해 정확한 피킹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피킹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용마로지스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로, 이천시 소재 물류센터에 ‘나르고 오더피킹’을 도입하여 생산성 제고와 근로자 업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트위니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나르고 오더피킹’의 성능을 알리고 국내 물류센터에 확대 적용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성 트위니 사업본부장은 “물류 현장에서는 오더피킹 업무에 근로자의 수고에 의존하기보다는 로봇 활용을 통한 생산성 효과에 주목하는 상황”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