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린트가 글로벌 임베디드 플랫폼 기업 에티나(Aetin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모빌린트의 AI ASIC 기반 가속기 카드와 에티나의 엣지 컴퓨팅 솔루션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AI 엣지 컴퓨팅 상용화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에티나는 다양한 산업 맞춤형 GPU 및 AI 솔루션을 공급해온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모빌린트의 고성능·저전력 NPU 기술과 에티나의 시스템·플랫폼 제품을 결합한 공동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사에 최적화된 패키지를 제공하고, 공동 영업(co-selling)과 솔루션 번들링을 추진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협력 범위는 제조, 스마트시티, 보안,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른다. 특히 시장 수요에 따라 자사 및 제휴사 제품을 상호 추천·도입하는 방식으로 산업별 적용 사례를 확대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 협력 차원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전략적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모빌린트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독자적인 AI 반도체 기술이 에티나 플랫폼과 결합해 글로벌 확산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가 차세대 오픈프레임 패널 PC인 SP2-MTL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실시간,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 중심 산업 현장에서 늘어나는 엣지 AI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됐다. SP2-MTL은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H 시리즈(Meteor Lake)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고성능 AI 추론을 지원한다. 또한 엔비디아 MXM 타입A 또는 PCI 익스프레스 그래픽 카드를 통한 GPU 확장이 가능해 머신 비전, 자동 광학 검사(AOI), 자동 디스펜싱, 약국 컨베이어, 스마트 키오스크 등 다양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장 가능한 가속화를 제공한다. 스마트 패널 시리즈의 전통을 잇는 SP2-MTL은 ▲모듈형 I/O 확장 ▲예약 신호 인터페이스 ▲기구적 유연성을 갖춰 시스템 통합업체의 요구를 반영했다. 오픈프레임 아키텍처를 채택해 맞춤형 인클로저와 장비, 퍼블릭 터미널에 쉽게 통합할 수 있으며, 설계 및 출시 시간을 크게 단축한다. 장기적 공급 안정성과 품질 보장을 위해 SP2-MTL은 AUO 공급 산업용 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했다. 에이디링크는 자체 설계 및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광학 성능 개선, 기구 설계, 기능 확장 등 완전한 커스터마
어드밴텍이 NVIDIA Jetson Thor 모듈과 NVIDIA Holoscan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로보틱스 개발 키트 ‘MIC-742-AT’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차세대 로보틱스 및 물리적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돼 고성능 연산과 초저지연 센서 처리를 통해 로봇이 실시간으로 인지·이해·행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IC-742-AT는 NVIDIA Jetson Thor 모듈을 탑재해 최대 2070 FP4 TFLOPS의 AI 성능과 128GB LPDDR5X 고대역폭 메모리를 지원한다. 산업용 등급으로 설계돼 높은 신뢰성을 보장하며 전력 소비는 150W로 효율성을 확보했다. -10°C에서 60°C까지의 넓은 동작 온도 범위와 소형 폼팩터를 갖춰 공간 제약이 큰 산업 현장에도 적용 가능하다. 이 플랫폼은 8채널 GMSL 2.0을 지원해 초고속·저지연 센서 연결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이동로봇(AMR), 수술용 로보틱스 등 고성능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어드밴텍은 산업계의 센서 표준화 및 이더넷 패킷 기반 전송 트렌드에 맞춰 NVIDIA GPUDirect RDMA를 활용한 Holoscan 플랫폼을
어드밴텍이 NVIDIA의 차세대 Jetson Thor 모듈을 탑재한 고성능 엣지 AI 플랫폼 MIC-743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휴머노이드 로봇, VLM(Vision-Language Model) 등 고성능 산업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차세대 엣지 AI 솔루션으로 사전 예약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MIC-743은 최대 2,070 TFLOPS(FP4 기준)의 AI 연산 성능을 제공하며 최대 128GB LPDDR5X 메모리와 100GbE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성능 연산이 요구되는 로보틱스, 영상 분석, 중장비 등 산업 현장에서 실시간 고연산 추론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엣지 단에서 LLM(Large Language Model) 및 VLM 기반 추론을 수행할 수 있어 다양한 차세대 산업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Jetson AGX Thor는 NVIDIA가 선보인 최신 ARM 기반 SoC(System-on-Chip)로, Transformer 기반 연산과 멀티모달 AI 추론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어드밴텍은 이 모듈을 기반으로 DGX급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Holoscan 센서 브릿지, G
Edge AI와 시계열 예측으로 제조 현장 스마트화 가속… 베트남 제조업 디지털 전환 이끈다 AIoT 기반 스마트 제조 솔루션 전문기업 로이랩스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빈증에서 열린 AW베트남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주력 제품인 RAMS(RoyLabs Artificial intelligence Machining management System)를 선보였다. 본 제품은 CNC 설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비 이상 감지와 공정 최적화를 실현하는 엣지 AI 솔루션으로, 제조 현장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가능케 한다. 로이랩스는 국내외 제조 현장에서 축적된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과 국가 R&D 과제를 바탕으로, CNC, 로봇, PLC, 센서 등 설비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예지보전, 품질 분석, 공정 개선 등의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엣지 컴퓨팅 기반의 경량 AI 기술을 통해 복잡한 클라우드 연동 없이도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어 현장 실무진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번 전시의 핵심 출품작인 ‘RAMS’는 로이랩스가 독자 개발한 LSTM 기반의 AI 모델을 활용해 CNC 설비
파블로항공이 26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쿠오핀과 ‘군집드론 및 초저지연 영상전송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블로항공과 쿠오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국방 첨단전략산업 지원사업인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 2기 선정기업으로, 파블로항공은 드론 분야, 쿠오핀은 반도체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파블로항공은 정찰·자폭 임무 수행이 가능한 군집 드론 기술을 개발 중이며, 쿠오핀은 초저지연 영상전송 반도체에 엣지 AI와 보안 체계를 융합한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군집 정찰·자폭드론뿐 아니라 민간 시설물 검사 드론에도 초저지연 영상전송 및 엣지 AI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협약은 드론 산업의 기술 융합과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장 성과로 이어지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군집 전투체계 ‘파블로M 시리즈’를 개발해 육군 자폭드론 시연회에서 ‘살보 스트라이크’ 방식으로 목표를 타격하는 데 성공했다. 쿠오핀은 드론 영상을 무선 네트워크로 실시간 전송하는 초저지연 영상전송 기
셀바스AI는 AI 음성합성 솔루션 ‘SELVAS deepTTS’가 예스24 전자책 플랫폼에 새롭게 적용됐다고 20일 밝혔다. 셀바스AI 음성합성 엔진을 사용하는 국내 주요 업체는 예스24, KT 밀리의서재, 리디 등이다. 예스24는 150만 권 이상의 전자책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4만 권 이상을 셀바스AI TTS로 청취할 수 있다. 예스24는 셀바스AI의 AI 보이스 6종을 적용해 국내 전자책 플랫폼 가운데 가장 다양한 음성을 제공한다. ‘SELVAS deepTTS’는 스마트폰·태블릿 등에서 별도 인터넷 연결 없이 고품질 음성합성이 가능하다. 딥러닝 모델을 경량화한 엣지 AI 기술이 서비스에 직접 탑재돼 클라우드 기반 TTS 대비 지연 없는 음성 출력을 지원한다. 전자책 플랫폼의 AI TTS 도입 확대는 오디오북 제작 비용과 시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흐름으로 풀이된다. 기존 오디오북은 성우 녹음과 편집 과정이 필요해 제작 단가와 기간이 길어지는 반면, AI TTS는 기존 전자책을 실시간으로 음성화해 별도의 제작 과정 없이 오디오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 이항섭 셀바스AI 음성합성 사업대표는 “단순 낭독을 넘어 감정과 분위기까지 구현하는
파네시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대형 온디바이스 AI 국책과제를 수주하며, 차세대 링크솔루션 기반의 고성능·고신뢰성 엣지 AI 서버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과제는 스마트팩토리, 물류·운송, 소매 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서 급증하는 온디바이스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서버나 중앙 데이터센터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 장치 자체나 인근 엣지 AI 서버에서 연산을 수행한다. 이 방식은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과 보안 위험을 줄일 수 있어, 실시간성·보안성이 중요한 산업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기존에는 온디바이스 AI가 주로 기계학습 모델의 추론 과정에 최적화돼 있었지만, 최근에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맞춤형 서비스 수요 증가로 일부 학습 과정도 로컬에서 처리하려는 요구가 늘고 있다. 파네시아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추론, 학습, 그리고 추론과 학습의 동시 수행 등 다양한 워크로드에 맞게 자원 구성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엣지 AI 서버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핵심에는 파네시아의 주력 기술인 ‘링크솔루션’이 있으며, 이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ompute Express
어드밴텍이 오는 28일 오후 2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Physical AI와 엣지AI 혁신: 차세대 산업 AI 인프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AI 기술이 물리 세계로 본격 진입하면서 ‘Physical AI’가 차세대 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즉각적 판단이 가능한 엣지 AI 시스템은 자율주행, 산업 로봇, 스마트 팩토리 등 고속·고정밀 제어가 필요한 분야에서 특히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고성능 AI 프로세서와 공간 인식 센서, 저지연 통신 기술을 통합한 하드웨어 중심의 AI 인프라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제조·물류 등 산업 현장에서는 센서 기반 인지와 연산을 결합한 인프라가 요구되며 특히 LiDAR 기반 3D 감지 기술과 경량형 AI 추론 프로세서의 결합은 물리적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이에 따라 다양한 엣지 디바이스가 각 산업에 맞춘 ‘물리 기반 AI 지능’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진화 중이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어드밴텍의 최신 AI 플랫폼과 함께 엣지AI 및 LiDAR 기술이 통합된 산업용 AI 인프라를 집중 조명한다. 세미나는 총 90분간 진행되며 Jetson Thor
어드밴텍이 오는 28일 오후 2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Physical AI와 엣지AI 혁신: 차세대 산업 AI 인프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AI 기술이 물리 세계로 본격 진입하면서 ‘Physical AI’가 차세대 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즉각적 판단이 가능한 엣지 AI 시스템은 자율주행, 산업 로봇, 스마트 팩토리 등 고속·고정밀 제어가 필요한 분야에서 특히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고성능 AI 프로세서와 공간 인식 센서, 저지연 통신 기술을 통합한 하드웨어 중심의 AI 인프라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제조·물류 등 산업 현장에서는 센서 기반 인지와 연산을 결합한 인프라가 요구되며 특히 LiDAR 기반 3D 감지 기술과 경량형 AI 추론 프로세서의 결합은 물리적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이에 따라 다양한 엣지 디바이스가 각 산업에 맞춘 ‘물리 기반 AI 지능’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진화 중이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어드밴텍의 최신 AI 플랫폼과 함께 엣지AI 및 LiDAR 기술이 통합된 산업용 AI 인프라를 집중 조명한다. 세미나는 총 90분간 진행되며 Jetson Thor
향후 6개월간 기술 상용화 및 시장 확장 위한 준비 계획 밝혀 뉴로모픽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나노라티스가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설립한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의 바른동행 7기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으며,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나노라티스는 향후 6개월간 엑셀러레이터로부터 사업 고도화를 위한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받으며 본격적인 기술 상용화와 시장 확장을 준비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는 나노라티스의 기술력에 대해 "인간의 뇌 구조를 모방한 뉴로모픽 칩을 통해 헬스케어 디바이스, 로보틱스, 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고성능 AI 구현이 가능하다"며 "피지컬 AI 시대에 주목할 만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뉴로모픽 기술은 인간의 신경망 작동 원리를 모방해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기존 디지털 컴퓨팅과는 전혀 다른 하드웨어 기반 AI 기술이다. 특히 연산과 저장이 같은 구조 내에서 병렬로 처리되기 때문에, 높은 에너지 효율과 빠른 반응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이는 배터리 기반의 웨어러블 기기나 엣지 디바이스에서 핵심
RA8P1 기반, 초당 약 50FPS 처리하는 실시간 운전자 상태 분석 시스템 구현 노타가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이하 르네사스)와 손잡고 초소형 엣지 디바이스용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을 공동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르네사스가 최근 출시한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RA8P1’에 최적화해 7월부터 고객사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본격 제공에 나선다. 이번 협업은 노타의 AI 경량화 기술력과 르네사스의 저전력 MCU 하드웨어 간 기술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양사는 RA8P1 기반 환경에서 초당 약 50프레임(FPS)을 처리하는 실시간 운전자 상태 분석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피로도, 주의 분산, 졸음운전 등의 위험 상황을 차량 내에서 빠르게 감지하게 됐으며, 초소형 디바이스에서도 실용적인 AI 기반 안전 기능이 가능해졌다. 노타는 그간 사람 인식, 군중 계수, 실시간 영상 분석 등 비전 AI 분야에서 독자 기술을 축적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5,000명까지 인식 가능한 군중 모니터링 솔루션을 선보여 글로벌 ‘엣지 AI’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지난 5월 열린 ‘Embedded Vision Summit 2025’에서 르네사스 하드
이번 인수로 풀스택 솔루션 파트너로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받아 노르딕 세미컨덕터(이하 노르딕)가 커넥티드 기기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멤폴트(Memfault)를 인수하며, IoT 시장에서의 통합 플랫폼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인수는 노르딕이 단순한 하드웨어 공급자를 넘어, 하드웨어·소프트웨어·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풀스택 솔루션 파트너로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노르딕은 멤폴트 인수로 개발 간소화, 출시 시간 단축, 유지보수 편의성을 강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현장에 설치된 커넥티드 제품의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성능과 보안을 개선하고, 복잡한 IoT 에코시스템 관리 부담을 줄여 고객이 제품 혁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멤폴트는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원격 디바이스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 기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으로, 기기를 회수하지 않고도 신뢰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지원해 왔다. 노르딕은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 nRF 클라우드 서비스와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에 멤폴트 기능을 통합할 계획이다. 두 회사의 결합으로 탄생할 새로운 플랫폼은 IoT 디바이스 개발
NPU 기술과 상용화 경험 앞세워 프로그램의 주요 참여 기업으로 선정 네론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기술 개발 프로그램 ‘리로케이트(RELOCATE)’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네론은 대규모 비지분형 보조금을 확보하며, 중동 시장에서 AI 기술 상용화 및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리로케이트는 사우디 정부의 중장기 기술 육성 프로젝트인 ‘비전 2030(Vision 2030)’ 전략의 일환으로, 반도체 설계 기업 50곳 유치와 AI 인재 2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통신정보기술부(MCIT)가 주도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딥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진출을 지원하며, AI와 반도체 분야의 핵심 기술 기업을 선별해 전략적 투자와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네론은 재구성 가능한 뉴럴 프로세싱 유닛(NPU) 기술과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이 프로그램의 주요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확보한 보조금을 활용해 사우디 내에 고성능 AI 칩 연구개발(R&D) 및 상용화를 위한 기술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 네론은 사우디 내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위해 설립된 ‘국가 반도체 허브(National Semiconductor Hub, NSH)’와 전
[헬로즈업 세줄요약] ㆍ어드밴텍, ADF 2025서 ‘Edge 3.0’ 시대 본격화 선언 ㆍ생성형·에이전틱·피지컬 AI로 산업 현장 자동화 고도화 ㆍ인텔·퀄컴 등 엣지 기반 실전 전략과 활용 사례 집중 공유 엣지 컴퓨팅과 AI가 산업 전반의 설계를 다시 쓰고 있다. 어드밴텍은 지난 19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5 어드밴텍 임베디드 디자인-인 포럼(ADF)'을 개최해 엣지 AI 산업 적용 가능성과 기술적 진화를 집중 조명했다. ‘Everything Comes Back to Edg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어드밴텍을 비롯해 퀄컴, 인텔, 엔비디아, AeiROBOT, 퓨리오사, 마크베이스 등 국내외 주요 반도체·AI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차세대 엣지 컴퓨팅의 실전 전략을 공유했다. 첫 번째 기조 발표에 나선 Steve Chang 어드밴텍 부사장은 엣지 기술 발전을 세 단계로 정리하며 현재를 ‘Edge 3.0’ 시대로 정의했다. 그는 “Edge 1.0은 단순한 기능 장비, Edge 2.0은 클라우드 중심 서비스였다면 이제는 ‘기기가 스스로 실시간 결정을 내리는’ 지능형 엣지, 즉 Edge 3.0이 도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병원, 물류, 운송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