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하드웨어라는 새로운 개념을 처음 도입한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가 세상에 나온 지 40주년이 되는 해다. ‘소프트웨어처럼 유연한 하드웨어’라는 비전을 품고 탄생한 FPGA는 재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구조를 통해 반도체 설계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개발자들은 사양이나 요구 사항이 바뀌더라도 칩의 기능을 재정의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며 ASIC(Application-Specific Integrated Circuit) 중심이던 시장에 강력한 대안을 제시했다. FPGA는 반도체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40년간 30억 개 이상의 FPGA와 적응형 SoC(System-on-Chip)를 7,000곳이 넘는 고객사에 공급했으며, 연속 25년 동안 프로그래머블 로직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왔다. 이러한 성장세는 FPGA의 유연성과 빠른 제품화 주기에 기반하고 있으며, AMD(구 자일링스)의 기술 리더십이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구축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해왔다. FPGA는 자일링스(Xilinx, 현재 AMD의 자회사) 공동 창립자인 고(故) 로스 프리먼(Ross Freeman)의 아이디
Optimium, 기술력 인정받아 ‘최우수 엣지 AI 개발 플랫폼’상 수상 에너자이가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2025 임베디드 비전 서밋(Embedded Vision Summit)’에 참가해 차세대 AI 추론 최적화 엔진 ‘Optimium’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에너자이는 ‘최우수 엣지 AI 개발 플랫폼’ 부문 ‘2025 올해의 제품상(The Product of the Year)’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임베디드 비전 서밋’은 컴퓨터 비전 및 엣지 AI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로,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와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주요 반도체 및 시스템 온 칩(SoC) 업체를 비롯해 다양한 AI 기술 기업들이 참가해 산업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에너자이는 ‘모든 이들이 모든 사물을 통해 최고의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AI 기술 혁신에 주력해 왔다. 이번에 공개한 Optimium은 AI 모델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추론 속도를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Optimium은 엣지 AI와 비전 얼라이언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엣지 AI 개발 플랫폼’ 상을
최근 열린 EVS 2025서 AWS와의 기술 협력 방향 소개해 모빌린트가 Amazon Web Services(AWS)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엣지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사는 CES 2025에서의 첫 논의를 시작으로, AWS의 엣지 컴퓨팅 플랫폼 ‘AWS IoT Greengrass’에 모빌린트의 고성능 NPU 연동 방안을 협의해 왔다. 모빌린트는 최근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Embedded Vision Summit(EVS) 2025’에 참가해 AWS와의 기술 협력 방향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모빌린트는 처음으로 공개한 MXM(Mobile PCI Express Module) 폼팩터 기반 AI 가속기 ‘MLA100 MXM’의 데모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AWS 플랫폼 상에서 모빌린트의 NPU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 고객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 AI 추론, 민감 정보의 로컬 처리가 필요한 엣지 환경에서 필수적인 기능을 효율적으로 구현하게 된다. 특히 Amazon SageMaker와 모빌린트의 NPU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연계할 경우, AI 모델의 학습부터 배포, 최적화에 이르는 전 과정이
주요 도심 위주로 AI 기반 교통 모니터링 솔루션 단계적 공급 예정 비트센싱이 인도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 기업 IKIO 테크놀로지스와 손잡고 인도 교통 시스템 혁신에 나선다. 양사는 29일 수원에서 열린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에서 인도 고속도로 및 도심 교통 모니터링 솔루션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허나윤 국토교통부 디지털도로팀 팀장, 허청회 ITS 코리아 회장, 아킬리쉬 스리바스타브 ITS 인도 회장 등 한·인도 교통 분야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비트센싱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 델리-뭄바이 고속도로와 러크나우 등 주요 도심을 시작으로, AI 기반 교통 모니터링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핵심 솔루션인 TIMOS™는 레이더, 카메라, 엣지 AI 기술을 결합해 12개 차로에서 최대 256대의 차량을 동시 감지하고, 교통량, 속도, 패턴, 사고 및 법규 위반 여부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비트센싱의 AI 소프트웨어 솔루션 TraXight™를 통해 교통 흐름 분석, 시뮬레이션, 교통 개선안 도출로 이어진다. 이 시스템은 사고 대응부터 교통 혼잡 해소까지 다양한 스마트 시티 과제 해
3W 미만 전력 소모…DX 시리즈로 엣지·서버 설계 혁신 이끈다 딥엑스가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5’에 참가해 대만 주요 IPC 및 서버 제조사 11곳과의 협력 결과물을 대거 선보였다. 딥엑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적인 하드웨어 제조 거점인 대만 현지에서 가장 활발한 생태계 협력망을 갖춘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으로의 입지를 본격화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현지 파트너사는 MSI, IBASE, Inventec, Biostar, Portwell, AIC, Jetone, Mitwell, AAEON, DFI, Zotac 등으로, 각사의 산업용 PC와 워크스테이션, 서버 제품에 딥엑스의 상용화 제품이 통합 적용됐다. 전시 기간 동안 딥엑스는 단독 부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각 협력사 부스에서도 자사 솔루션을 실시간 시연할 예정이다. 딥엑스가 선보이는 핵심 제품은 DX 시리즈로, 대표적으로 3W 미만의 전력으로 AI 추론이 가능한 DX-M1 M.2 모듈, 멀티채널 고성능 DX-H1 PCIe 가속기, 고객사 호환성을 극대화한 DX-AiBOX, AI 카메라 전용 SoC인 DX-V3 등이 있다. 이 제품들은 현재 파트너사
고성능 컴퓨팅·AI·그래픽·워크스테이션 전략 강화 추진 AMD가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COMPUTEX) 2025'에서 새로운 GPU와 프로세서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며, 고성능 컴퓨팅(HPC)과 AI 가속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이번 발표에는 라데온 RX 9060 XT, 라데온 AI 프로 R9700, 라이젠 스레드리퍼 9000 시리즈 프로세서가 포함되며, 게이밍, 콘텐츠 제작, AI 개발,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고성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MD 컴퓨팅 및 그래픽 그룹 총괄 잭 후인(Jack Huynh) 수석 부사장은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업계 최고 수준의 혁신을 제공하겠다는 AMD의 비전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AMD는 RDNA 4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GPU 라데온 RX 9060 XT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향상된 레이 트레이싱 성능과 프레임 보간 기술을 통해 1440p 해상도에서 더욱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최대 16GB GDDR6 메모리와 32개의 컴퓨트 유닛을 탑재해, 이전 세대보다 두 배 향상된 레이 트레이싱 처리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AMD의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코리아(GPM 부문)가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신제품 3종을 공개하며 2025년 시장 공략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개발자 최우선(Developer-first mindset)’을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운 전략과 함께 엣지 AI, 무선 연결성, 보안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제품군이 대거 소개됐다. 최경화 ST Korea GPM 부문 마케팅 이사는 “STM32는 하드웨어 성능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공급, 지원 전반에 걸쳐 개발자 친화적인 에코시스템을 지향한다”며 “전 세계 13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사용하는 STM32Cube 도구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1,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 중인 ‘지능형 사물(Intelligent Things)’ 시장을 엣지 AI, 무선, 보안 분야 중심으로 공략하겠다는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했다. ST의 2025년을 이끌 신제품 3종은? 문현수 기술 과장이 소개한 STM32N6는 ST의 독자적인 뉴럴-ART(Neural-ART) 가속기를 탑재한 고성능 엣지 AI MCU다. Arm Cortex-M55 기반의 이 제품은 기존 S
AI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뉴로클(Neurocle)이 대만의 글로벌 산업용 하드웨어 전문 기업 포트웰(Portwell)과 파트너십을 체결, 산업 현장의 다양한 엣지 디바이스 환경에 최적화된 AI 비전검사 솔루션 공동 공급에 나선다. 포트웰은 대만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산업용 컴퓨팅 및 엣지 AI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x86 및 ARM 기반의 고성능 임베디드 시스템은 물론, 의료·공장 자동화, 네트워크 보안, AI 엣지 디바이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산업용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NVIDIA Jetson 기반의 엣지 AI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효율 AI 가속기를 통합해 소형 폼팩터에서도 안정적인 고속의 AI 추론 성능을 구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뉴로클은 딥러닝 전문 지식 없이도 사용자가 쉽게 고성능 검사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오토 딥러닝 기반 비전검사 소프트웨어 '뉴로티(Neuro-T)'와 '뉴로알(Neuro-R)'을 공급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결함 생성, 패치 단위 분류, 비지도 학습 기반 이상 탐지 등 총 9종의 AI 모델을 제공하며, 반도체, 식음료, 자동차, 철강, 배터리, 바이오 등 다양한
구글 딥마인드·세일즈포스·인텔 등 핵심 인물 연사 참여 5월 16일까지 슈퍼얼리버드 등록 50% 할인 세계적인 AI 및 Web3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메타콘 2025(Metacon 2025)’가 오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서울메타위크 2025 사무국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글로벌 연사 1차 라인업과 주요 아젠다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올해 메타콘 2025는 산업 현장에 실제로 적용되고 있는 AI 기술과 Web3의 최신 흐름을 집중 조망한다. 특히, 기술의 현재와 전략적 실행, 그리고 미래 가능성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구성된 아젠다를 통해 디지털 전환의 현실적 해법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1차 연사 명단에는 AI와 Web3 분야의 핵심 인물들이 대거 포함됐다. 구글 딥마인드의 스테파니아 드루가(Stefania Druga)는 ‘제미나이(Gemini)’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한 연구자로, AI의 교육적 활용과 사회적 영향을 주제로 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세일즈포스의 샐리 노루지(Sally Nowroozi)는 에이전틱 AI(Agentforce) 프로젝트를 이끄는 전략가로, 기업 업무
로보틱스, 산업 자동화, 엣지 서버 등의 임베디드 AI 시스템에 적합해 모빌린트가 고성능 엣지 AI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모빌린트는 자사의 AI 가속기 칩 ‘ARIES’를 기반으로 설계한 MXM(Mobile PCI Express Module) 타입 AI 가속기 모듈 ‘MLA100 MXM’을 새롭게 선보였다. MLA100 MXM은 25W 저전력 환경에서 최대 80 TOPS(Tera Operations Per Second)의 연산 성능을 제공하며, 8개의 고성능 코어를 통해 복수의 AI 모델을 병렬로 실행하거나 대규모 추론 연산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MLA100 MXM은 82x70mm의 콤팩트한 크기와 110g의 가벼운 무게를 갖춘 MXM 규격을 채택해 공간 제약과 전력, 발열 관리가 중요한 로보틱스, 산업 자동화, 엣지 서버 등의 임베디드 AI 시스템에 적합하다. MLA100 MXM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비전 언어 모델(VLM) 같은 트랜스포머 기반 모델의 처리가 가능해 기존 GPU 기반 엣지 솔루션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도 함께 추진된다. 현재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산업 파트너사들이 MLA100 MXM 기반으로 임베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첨단 AI 인프라와 플랫폼 기술 선보일 예정 에브넷(Avnet) 코리아가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엑스포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최첨단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국이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에브넷 코리아는 국가 비전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에브넷 코리아는 AMD, NXP, 르네사스, 에이이온 등 기업과 협력해 AI 통합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첨단 AI 인프라와 플랫폼 기술을 종합적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개념 설계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고객 지원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브넷이 최근 실시한 ‘에브넷 인사이트(Avnet Insights)’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엔지니어의 75%가 AI를 통한 시장 상황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42%는 이미 제품 설계에 AI를 통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엔지니어의 경우 66%가 AI 통합 설계를 진행하고 있어 글로벌 AI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설문조사는 AI가 설계 자동화, 개인
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나 돌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즉각 대응해 노타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도로교통국(Road and Transport Authority, RTA)과 생성형 AI 기반의 지능형 교통체계(ITS)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로써 노타는 국내 기업 최초로 중동 지역에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솔루션을 상용화한 사례로 기록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ITS 시스템은 노타가 자체 개발한 비전언어모델(VLM) 기반의 영상 관제 솔루션 ‘Nota Vision Agent’의 일환으로, 엔비디아의 센터형 및 엣지형 디바이스 환경에서 유연하게 작동한다. 해당 시스템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나 돌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클라우드 서버 의존도를 최소화한 고속 데이터 처리 능력과 운영 비용 효율성, 보안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계약 성사에 이르렀다. 노타는 이미 지난해부터 중동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혀 왔다. 2024년 ‘Expand North Star’와 ‘ITS World Congress’ 등 주요 글로벌 기술 행사에 참가하며 기술력을 알렸고, 아랍에미리트의 교통 인프
기존 전력 공급 설계 대비 부품 수 60% 이상 절감 및 전체 보드 면적 최대 48% 절감 AI가 데이터 센터와 엣지 컴퓨팅, 산업용 시스템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전력 관리 솔루션의 중요성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는 전력 효율성과 공간 활용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고집적 PMIC(Power Management Integrated Circuit) ‘MCP16701’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MCP16701은 1.5A 출력의 벅 컨버터 8개와 300mA급 LDO(저전압 강하 레귤레이터) 4개, 그리고 외부 MOSFET을 제어하는 컨트롤러 1개를 하나의 칩에 통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개별 부품으로 구성된 전력 공급 설계 대비 부품 수를 60% 이상 줄일 수 있고, 전체 보드 면적도 최대 48%까지 절감할 수 있다. 크기는 8mm x 8mm VQFN 패키지로, 공간 제약이 큰 설계 환경에서도 적용이 용이하다. 마이크로칩은 MCP16701을 자사 64비트 MPU인 ‘PIC64-GX’ 시리즈와 PolarFire FPGA 플랫폼에 최적화한 전력 솔루션으로 설계했으며, 개발자가 다양한 전압
산업용 컴퓨팅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어드밴텍이 NVIDIA 기반 엣지 AI 플랫폼을 통해 오픈 소스 대규모 언어 모델(LLM)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Meta의 Llama와 중국의 딥시크(DeepSeek) 등 최신 오픈 LLM을 엣지 환경에서도 원활히 지원할 수 있어 산업 전반의 AI 적용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어드밴텍은 NVIDIA의 TensorRT-LLM, Jetson 플랫폼 등 풀 스택 가속 기술을 활용해 경량 추론부터 풀 스케일 AI 모델 훈련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엣지 AI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는 챗봇, AI 도우미, 산업용 모니터링, 엔터프라이즈 지식 관리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되며 특히 고속 처리와 확장성, 전력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점이 강점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경량 추론에 적합한 ‘MIC-711-OX’ ▲최적화된 LLM 추론이 가능한 ‘MIC-770V3 + MIC-75M20’ ▲도메인 특화 AI 훈련용 ‘SKY-602E3’ 등이 있다. 각각은 실시간 챗봇, 고객 응대, 법률 및 의료 AI 분석, 코드 생성 AI 등 다양한 산업 시나리오에 맞춰 설계되었으며 최대 1000 TOPS 이상의 연산 성
지코어가 노던데이터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지코어는 이번 협약으로 고성능 컴퓨팅(HPC) 및 AI 인프라 전문 기업인 노던데이터그룹과 함께 전 세계 기업 고객과 AI 모델 개발자를 위한 AI 서비스 및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을 공동 제공하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지능형 전송 네트워크(Intelligence Delivery Network, IDN)의 공동 구축이다. 이 네트워크는 노던데이터그룹의 GPU 인프라와 지코어의 소프트웨어 및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해 초저지연·고성능 AI 추론 환경을 구현한다. IDN은 180개 이상의 글로벌 PoP(point of presence), 200Tbps 이상의 초고속 네트워크 대역폭, 1만 4천 개 이상의 피어링 파트너를 기반으로 구성된다. 이로써 AI 워크로드를 엣지 환경에서 초저지연과 보안 환경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IDN은 지코어의 에브리웨어 인퍼런스(Everywhere Inference) 플랫폼과 노던데이터그룹의 고밀도 GPU 인프라 기반으로 작동한다. 고객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AI 모델을 전 세계에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으며 오픈소스 및 커스텀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