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AASTU 원자력공학 분야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MOU 체결 울산과학기술원(이하 UNIST)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최초의 원자력공학 분야 대학원 설립에 힘을 보탠다. 원자력 인력양성과 연구에서 국제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UNIST는 30일 대학본부에서 에티오피아의 ‘아디스 아바바 과학기술대학교(Addis Ababa Science and Technology University, AASTU)’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원자력공학 분야의 학술교류와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AASTU는 에티오피아 최초로 원자력공학과 대학원 과정의 설립을 준비 중이다. UNIST는 이번 협약을 통해 AASTU를 지원하며, 추후 우리나라와 에티오피아의 원자력발전소 관련 협력의 발판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원자력공학과 대학원 교육과정 협력, AASTU 학생 연구 지원, 첨단 연구개발에 필요한 장비 지원, 전자현미경 장비의 사용과 관련한 세미나 교류 및 직원 교육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이번 MOU를 통해 UNIST의 국제협력 범위를 넓히고 우수한 글로벌 인재 확보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에티오피아에 도
LG전자 서비스 명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달 15일(현지 시각)부터 1주일 동안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방문해 교사와 학생 100여 명에게 ‘서비스 명장 기술 특강’을 진행했다. LG전자에서 약 25년 동안 가전 수리 기술 전문가로 활동해온 류광진 명장은 이 기간에 현지 교사와 학생들에게 ▲ 무한대 명암비, 빠른 응답속도, 넓은 시야각 등 압도적인 화질 기술(올레드 TV) ▲ DD(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의 정밀 제어 기술(세탁기) ▲ 고효율 및 저소음의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냉장고) 등 LG전자의 핵심 기술을 설명하고 제품별 수리 노하우도 전수했다. LG전자는 이 특강을 반기에 1회씩 연 2회 진행하고 온라인 교육도 병행해 실무 교육을 집중 강화할 계획이다. 실습을 위한 TV, 세탁기, 냉장고 등 전자 제품도 정기적으로 무상 제공한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인 이욥 하구스는 “LG전자의 핵심 기술들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명장의 수리 노하우는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