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현장에서는 먼지 때문에 발생하는 품질불량 문제와 직원들의 건강 문제가 늘 골치 아픈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CNC공작기계, 금형가공기계, 사출기, 에어컴프레서 등을 이용해서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에서는 생산 시 발생하는 먼지와 오일미스트로 인해 냉각장치(Cooler)의 흡입구에 먼지슬러지가 쌓여 냉각 효율이 저하되면서 잦은 고장을 일으켜 생산 차질을 일으키는 게 현실이다. 이런 곳에 미국, 일본, 유럽 등의 선진국 제품이 사용되던 롤필터가 최근 에어비젼에 의해 국산화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에어비젼의 ‘AV롤필터’는 사용의 편리성은 물론 먼지제거 효율도 높다. 종래에 사용되던 부직포 롤필터가 부피가 커서 보관이 어렵고 압력 손실도 커서 장비에 무리를 주던 것에 비해 AV롤필터는 아주 얇으면서도 먼지제거 효율이 더 좋고 압력 손실도 7분의 1로 작아서 장비에 사용하기 알맞게 되어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자석부착식으로 만들어져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고 필터미디어 길이가 7M나 감겨져 있어서 오래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필터교체 시에는 20Cm마다 절취선이 있어서 화장지처럼 손쉽게 뜯어서 사용하면 되는 매우 편리한 방식을 구현하고 있다.
한국유체는 30년 된 컴프레서 전문기업으로, 100년 전통의 퀸시 컴프레서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고품질의 에어컴프레서, 가스컴프레서, 스크류 진공펌프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기계전에 참가한 한국유체는 QSI 에어컴프레서를 선보였다. 이 컴프레서는 저속 직결식 설계로 수명이 길고 높은 신뢰성을 실현한다. 퀸시의 초대형 로터는 경쟁사에 비해 56% 정도 큰 베어링을 사용하며, 독자적인 삼중 베어링을 구비하고 있다. 이 장치는 130,000시간 인상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다른 컴프레서보다 수명이 길다. QSI는 로터와 베어링 양쪽의 윤활을 위해 기어 방식의 오일펌프를 사용하고 있다(옵션). 이 오일펌프는 로터 샤프트와 연결되어 있어 압축기가 운전됨과 동시에 윤활작용이 시작된다. 무부하(Unload) 운전 중에도 오일펌프는 계속 작동하며 능동적인 흡입밸브가 저장 용기의 압력을 감소시킨다. QSI-500 모델은 10년 하자 보증 설계로 되어 있으며 대형 로터와 4극 모터 직결 구동(No Geas)이다. 저속회전, 정숙 운전을 실현하며 일정 압력 유지의 모듈레이션 기능을 갖고 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으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