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 측면서 가치 인정받아...에너지 소비·비용↓ 에너지 효율↑ 어드밴텍은 임베디드 박스 PC ‘ARK-1125C-EN1A1’가 미국 ‘에너지스타(ENERGY STAR)’ 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에너지스타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건물을 선정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너지부(DOE)가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에너지 효율을 증명하는 지표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한다고 평가받는다. 이와 더불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해 글로벌 환경규제에 따른 수출 전략 강화에도 경쟁력을 부여한다. ARK-1125C-EN1A1은 인텔 아톰 x7211E CPU를 기반으로, 내구성·보안성 등 강점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마트 제조, 로봇, 실시간 엣지 컴퓨팅, IoT 게이트웨이,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 자동화 등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요구에 충족하는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과 고도화된 임베디드 솔루션을 통해 신뢰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smo Group(esmo AG 이하 esmo)이 반도체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아폴로 쿼드 핸들러(Apollo Quad Handler 이하 아폴로)’를 시장에 내놨다. 아폴로는 반도체 테스트 공정을 타깃으로 설계됐다. 반도체 제조사,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 업체(OSAT) 등이 반도체 제조 공정 내 최종 테스트 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esmo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유연성·안정성·에너지효율 등 반도체 업계에 뿌리내린 트렌드를 충족하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일 칩에 혼합 기능을 탑재한 ‘SoC(System on a Chip)’, 인공지능 인프라를 위한 ‘AI 칩’ 등 고집적 반도체 테스트에 활용 가능하다. 이번 신모델은 범용 입출력(I/O)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유연한 모듈 구성과 설치·운영 확장성이 확보됐다. 아울러 쿼드 규격은 가로·세로 2.5mm부터 50mm, 단일 규격은 최대 가로·세로 각각 125mm·120mm의 제품을 취급한다. 가동 온도 범위는 –80~225°C다. 사이먼 무르나우어(Simon Murnauer) esmo 연구개발(R&D) 매니저는 “아폴로 쿼드 핸들러는 연결성·통합성이 강조되는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최소한의 풋프린트로 높은 열 부하 지원 버티브는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대용량 냉수식 냉각 솔루션 'Liebert AHU(Air Handling Unit)'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Liebert AHU는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도록 설계됐으며, 열 관리에 있어서 보다 에너지 효율적인 접근법을 제공한다. Liebert AHU 냉수식 장비는 냉수 또는 외기 냉방과 고효율 EC(Electronically Commutated) 팬을 사용하며, 여기에 핫아일(Hot Aisle, 열 복도) 컨테인먼트를 더해서 급기와 환기가 섞이지 않도록 한다. 또한 더 높은 환기 온도에서 더 높은 냉수 온도로 동작하므로 냉동기 효율을 향상시킨다. Liebert AHU는 EC 팬, 복합밸브, 지능형 컨트롤러와 같은 고도로 효율적인 부품들과 여러 개의 원격 온도 센서를 사용하여 핵심 IT 장비에 적정한 공기흐름과 온도, 습도를 제공한다. 새로운 모델의 Liebert AHU는 냉수 기반 장비이며, 이전 모델과 비교할 때 급기 공급 흐름이 더 부드럽고 더 효율적인 열 복도 차폐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팬 월(fan wall) 구성이 특징이다. 최대 0.2W/CMH의 업계 최고 수
"저렴한 산업용 요금이 에너지 효율 개선 저해" 지적도 우리나라의 산업용 전력 소비량이 30년새 약 5배로 늘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률은 30년간 53%에 그쳐 주요 국가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에너지 효율 개선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국제에너지기구(IEA) 통계에 따르면 1990∼2019년 우리나라의 산업용 전력소비량 증가율은 372%(4.7배)로, OECD 국가 중 2위였다. 같은 기간 미국과 영국의 산업용 전력 소비량은 각각 14%와 9% 감소했고, 프랑스는 1% 늘었다. 일본은 1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최근 30년간 우리나라의 산업용 전력 소비량은 가파르게 늘었지만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률(1990∼2020년·구매력평가환율 기준)은 53%에 그쳐 일본(82%), 프랑스(229%), 독일(159%), 영국(181%) 등에 비해 낮았다. 우리나라의 산업용 전기요금은 2020년 기준 MWh당 94.3달러로 OECD 평균(107.3달러)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특히 대부분의 OECD 국가들은 2000년대 이후로 국내총생산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요꼬가와전기는 요꼬가와와 세계적인 정유회사 쉘(Shell)이 PACE R5.03을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OpreX Asset Operations and Optimization 제품군의 솔루션으로 출시했다. PACE는 쉘의 고급 플랜트 공정 제어 기술과 요꼬가와의 실시간 제어 기술을 결합하여 고객이 제품 수율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줄여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제품군이다. 이 버전의 업그레이드는 플랜트 시스템 상호 운용성과 보안을 개선하고 고객이 산업 자율성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의 기반을 제공하는 최신 버전의 통신 표준인 OPC UA를 지원한다. OPC는 산업 자동화 공간 및 기타 산업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교환을 위한 상호 운용성 표준이다. OPC UA는 인더스트리 4.0의 통신 표준으로 인식되어 하드웨어 또는 OS 의존성이 없는 높은 보안 및 확장성의 혜택을 받는다. 개발 배경 고급 공정 제어(APC) 시스템은 온도, 유속, 압력 및 기타 공정 값을 설정 범위 내에서 유지하고 최적 설정점에 최대한 가깝게 유지함으로써 제품 수율을 개선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인다. 이러한 시스템은 정유,
[헬로티] 아트라스콥코는 친환경 이동식 전기 컴프레셔 E-Air VSD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E-Air VSD 아트라스콥코에 따르면 이번 E-Air VSD 모델은 에너지 소비를 최대 50%까지 줄이고, 전기 구동 방식으로 디젤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소음이 적어 어떤 환경에서도 작업 가능한 제품이라 밝혔다. E-Air VSD의 모터는 아트라스콥코가 자체 제작한 VSD(Variable Speed Drive)와 영구 자석 모터가 조합돼 최적의 효율성을 보여준다. 부분 부하 또는 무부하 조건에서는 정속형 컴프레셔보다 에너지 소비를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정속형 컴프레셔는 시동 시 최대 전류가 필요하지만, VSD를 탑재한 E-Air VSD 시리즈는 낮은 전류에서 시동할 수 있어 에너지 소비량이 적다. 전기 구동식이기 때문에 디젤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소음이 적은 것도 큰 장점이다. E-Air VSD의 소음도는 61Db(A)로, 이는 일반적인 대화 수준의 소음이다. 아트라스콥코는 소음이 적기 때문에 공해나 소음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도심 주거지역에서 야간작업 시 혹은 지하철, 터널, 광산 등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
[첨단 헬로티] 전세계적으로도 최적화 단계까지는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지 못한 상황 1. 들어가면서 2019년을 시작하면서 필자는 에너지 데이터 수집과 공유, 활용에 초점을 두고 에너지산업 비즈니스모델의 확장 가능성들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필자는 에너지의 생산, 거래, 소비 영역 중에서 우선 소비 효율화 부문의 비즈니스모델 사례들을 발굴하기 시작했으며, 이의 기반이 되는 논거는 그림 1에서 보듯이, 하바드비즈니스리뷰 논문에서 제시된 ‘스마트 커넥티드 프로덕트(Smart, Connected Products; 이하 SCP)’의 4대 역량이다. 그림 1. SCP 역량 4단계: 모니터링-제어-최적화-자율<출처: Porter & Hippelmann (2014); 송민정(2017.7) 재인용> 필자는 먼저 소비 효율화 측면에서 1월호에서는 모니터링(Monitoring) 단계의 서비스 가능성과 현황에 대해, 2월 호에서는 제어(Control) 단계에서의 서비스 가능성과 현황들을 살펴보았으며, 이번 호에서는 모니터링과 제어 역량을 인프라로 가진 상태에서 에너지 소비 및 운영 효율화 측면에서 예측 처방과 유지보수 등 한발 더 나아간 소비
[첨단 헬로티] 전세계적으로도 최적화 단계까지는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지 못한 상황 1. 들어가면서 2019년을 시작하면서 필자는 에너지 데이터 수집과 공유, 활용에 초점을 두고 에너지산업 비즈니스모델의 확장 가능성들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필자는 에너지의 생산, 거래, 소비 영역 중에서 우선 소비 효율화 부문의 비즈니스모델 사례들을 발굴하기 시작했으며, 이의 기반이 되는 논거는 그림 1에서 보듯이, 하바드비즈니스리뷰 논문에서 제시된 ‘스마트 커넥티드 프로덕트(Smart, Connected Products; 이하 SCP)’의 4대 역량이다. 그림 1. SCP 역량 4단계: 모니터링-제어-최적화-자율<출처: Porter & Hippelmann (2014); 송민정(2017.7) 재인용> 필자는 먼저 소비 효율화 측면에서 1월호에서는 모니터링(Monitoring) 단계의 서비스 가능성과 현황에 대해, 2월 호에서는 제어(Control) 단계에서의 서비스 가능성과 현황들을 살펴보았으며, 이번 호에서는 모니터링과 제어 역량을 인프라로 가진 상태에서 에너지 소비 및 운영 효율화 측면에서 예측 처방과 유지보수 등 한발 더 나아간 소비
에너지 공급 방법에 앞서 고민할 과제, 에너지 소비 한국은 전기 ‘과소비국’이다. 세계에서 7번째로 높은 전기 사용량을 자랑한다. 지난 17년 동안 한국의 연평균 전력 소비량 증가율(4.3%)은 OECD 회원국 중 2위를 기록했다. 문제는 현재 모든 에너지 발전 분야가 수요 충족 어려움을 겪고 있단 사실이다.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은 머지않아 사라질 예정이고, 화석연료도 환경 문제 등으로 감축되고 있다. 그 대안으로 떠오른 신재생에너지도 물리적, 기술적, 경제적 잠재력을 고려할 때 일정한 한계가 있다고 평가받는다. 이에 전문가들은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온 국민의 과제, “에너지,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을까?”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성인 박사는 지난 5월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전동기 산업 정책 세미나’에서 “선진국들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제1의 에너지원으로 인식하고, 수요관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에너지 효율은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안보 강화, 일자리 창출, 경제 성장,
2015년 전 세계 재생에너지 투자는 재생에너지 발전과 연료(바이오) 분야에 2,86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189개국의 국가별 기여 방안을 살펴보면 147개국이 재생에너지를 언급하고 있다. 2016년 초를 시점으로 173개국이 재생에너지 목표를 가지고 있고 146개국이 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세계 재생에너지 정책 동향 2015년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기록적으로 147GW가 신규로 설치되었다. 또한 전 세계 재생에너지 투자는 재생에너지 발전과 연료(바이오) 분야에 2,860억 달러(약 323.6조)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189개국의 국가별 기여 방안을 살펴보면 147개국이 재생에너지를 언급하고 있다. 2016년 초를 시점으로 173개국이 재생에너지 목표를 가지고 있고 146개국이 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미국은 청정 전력 계획을 추진 중이고 캘리포니아는 2030년까지 전력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유럽연합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27% 이상 높이고자 하고 중국은 국가별 기여방안에 2020년까지 풍력 200GW, 태양광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