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가 세계 최소 수준인 1와트(W) 내외의 저전력으로 자율주행차가 요구하는 영상인식 및 제어 기능을 통합 실행하는 프로세서 칩을 개발했다. 지난해 개발한 자율주행차용 고성능 프로세서의 성능이 크게 향상된 것이다. 이로써 자율주행차의 모든 센서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하나의 칩으로 통합 처리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프로세서는 지난해 ‘알데바란’으로 명명됐다. 알데바린은 1등성 별 명칭 중 하나다. 자율주행차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프로세서는 그동안 해외기술에 의존해왔는데, 이제는 국산화할 수 있다는 희망를 갖게 돼 앞으로 해외에 의존할 일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TRI 프로세서는 1GHz 동작이 가능하다. 1GHz는 초당 10억회 고속연산처리가 가능한 능력을 말한다. 이를 위해 회로 지연을 줄이기 위한 기술로 13개의 파이프라인 단계(Pipeline Stage)를 가졌으며, Branch Target Buffer를 이용한 Branch Prediction을 수행하게 해 Deep pipeling stage로 인한 Stall 성능 손실을 최소화했고 동시에 2개의 명렁어를 처리할 수 있다. 단일 프로
[첨단 헬로티] 9개 두뇌 작동하는 자율주행차 프로세서 개발...신경망 개발 중, AI 활용해 100배향상 AI 프로세서 개발 목표 국내 연구진이 지난해 개발한 자율주행차용 고성능 프로세서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로써 자율주행차의 모든 센서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하나의 칩으로 통합 처리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세계 최소 수준인 1와트(W) 내외의 저전력으로 자율주행차가 요구하는 영상인식 및 제어 기능을 통합 실행하는 프로세서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프로세서는 그동안 해외기술에 의존해 왔는데 이젠 국산화함으로써 더 이상 해외 의존할 일이 없어지게 되었다. 이번 연구진이 지난해에 이어 성능을 개선한 분야로는 프로세서 코어를 지난해 4개에서 9개로 늘렸다. 두뇌가 늘어난 만큼 처리속도가 빨라져 더 깨끗하고 큰 영상구현이 가능하다. 인식기능도 크게 좋아졌다. 현재, 실시간 초고화질(UHD) 영상 처리와 함께 보행자, 차량, 차선, 움직임 인식을 지원한다. 물론, 레이더 및 GPS 신호처리 인식 실험도 성공했다. 향후 라이다(Lidar), 초음파에도 응용 예정이다. 특히 ETRI는 프로세서
IC 및 반도체는 소비재 기술 산업을 주도한다. 매년 CES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기술 혹은 신제품의 이면에 있는 IC와 반도체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이들 기업들은 때로는 제품 혁신의 숨은 공신으로, 때로는 당당하게 혁신 기술로써 전면에 나서기도 한다. 올해 CES 2017에서 주목받았던 반도체 및 IC 기업들의 활약상을 소개한다. 인텔 “가상현실 기술 및 5G 모뎀 발표” CES 2017이 시작되기 전, 인텔은 자율주행 및 5G 기술의 선두주자로서 이를 결합시키는 자신들의 역할과 진보된 결합현실을 통한 자사 가상현실(VR)의 혁신을 보여줌으로써 행사를 시작했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의 CEO는 몰입형 가상현실 기자회견에서 “기술 개선 속도가 그 어느 때 보다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가속화의 중심에는 무어의 법칙이 있으며 기술은 가전산업을 훨씬 넘어서서 우리 생활의 거의 모든 면을 재정의하고 산업을 변환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자 회견과 사설에서 그는 가상현실 및 융합현실 기술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면서 이러한 기술이 여행, 작업 안전 및 생산성 그리고 스포츠 및 게임 경험
▲ 무인자율차 전용 프로세서 ‘알데바란(Aldebaran)’ [사진=ETRI] [헬로티] 국내 연구진이 무인 자율주행차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고성능 프로세서 개발에 성공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1와트(W)내외의 저전력으로도 무인자율차의 기능을 통합하여 실행하는 기가헤르츠(GHz)급 자동차 전용 프로세서(CPU)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ETRI가 개발한 ‘알데바란(Aldebaran)’ 프로세서는 차량 급발진의 경우처럼 전자장치가 고장 났을 때 프로세서에 내장된 칩이 차량의 고장여부를 스스로 체크해 해결하는 기술로 국제표준화단체 ISO의 기능안전성 기준을 통과했다. 이 프로세서는 칩에 탑재된 4개 프로세서가 동시 동작하더라도 1와트 이하의 전력을 소모하는 우수한 에너지 효율을 가졌다. 또한, 반도체 칩의 크기가 7mm x 8mm 수준이기 때문에 패키징을 통해 자동차 내부에 쉽게 장착할 수 있다. ETRI는 이 프로세서가 향후 무인차에 뿐만 아니라, 로봇, 전자제품 등 향후, 반도체가 들어가는 모든 전자부품에 활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 기술은 지능적인 인식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