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3일 김보라 안성시장이 안성공장을 방문해 생산 라인과 전시 항공기를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안성시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기술기업 현장을 직접 살피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기업 탐방’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장 내 주요 설비와 항공기를 확인하며 지역 내 기술집약형 산업 발전에서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가 맡을 역할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체계종합 기술을 기반으로 경량항공기, UAM 항공기 및 수직이착륙 무인기 등을 개발·양산하는 전문 항공제조기업이다. 특히 안성공장은 무인기 생산 거점으로 운영 중이며 향후 천안·안성 공장을 통합·확대해 더 넓은 부지와 일원화된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안성시는 지역 내 신규 부지 확보와 행정 지원 등 협력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안성을 대표하는 첨단 항공 제조기업으로 지역 내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성시는 행정적 지원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
삼에스코리아는 경기도 안성시에 총 611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웨이퍼 캐리어 및 이차전지 시험설비 분야의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위해 삼에스코리아와 안성시는 김보라 안성시장, 경기주택도시공사 김민근 전략사업본부장, 삼에스코리아 김세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 유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양측은 향후 안성시 내 5000평 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2027년까지 중국 시장 진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른 고용 창출 효과는 약 2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에스코리아와 안성시 양측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신속한 공장 건립 및 운영 추진 ▲지역주민 우선 고용을 통한 경제 활성화 ▲사업 성공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할 것을 합의했다. 특히 삼에스코리아는 안성시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신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에스코리아가 입주하게 될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는 총 44만2955㎡ 규모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여기에 현대자동차 배터리 연구 복합클러스터가 입주할 예정이며 현재 공장을 착공한 상태다. 삼에스코리아는 1991년 설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10일 동신 일반산업단지가 2023년도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지정계획 반영으로 동신 일반산업단지는 산업단지 물량을 확정 짓게 돼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 이행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지정계획은 국토교통부의 지정계획 조정회의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통과해 고시된 것으로, 지난 1월 5일 22곳의 경기도 지정계획에 이어 금회 동신 일반산업단지 등 도내 4곳의 산업단지가 추가로 지정됐다. 동신 일반산업단지는 평택 고덕 및 용인 남사의 삼성반도체와 용인 원삼의 SK하이닉스반도체와 인접해 있고 24년 개통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 IC를 통한 진출입 및 평택∼부발선 등 국가철도망 구축예정으로 우수한 입지여건을 가지고 있다. 사업시행자는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 동신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한 안성지역 산업기반조성을 위해 안성시와 지난 22년 2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동신일반산업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응모해 7월 중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