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5단계 에너지 효율 등급제의 전면 시행으로 시판되는 전기차에 에너지 효율을 표시한 라벨이 의무적으로 부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4월 1일부터 에너지 효율 등급제가 시행되며, 국내에서 팔리는 278개 전 모델이 5단계로 나뉜 전기차 등급 라벨을 부착하게 된다고 31일 밝혔다. 전기차 등급제는 자동차 제작사들이 적은 전기로 더 멀리 갈 수 있는 고효율 전기차를 만드는 것을 촉진하고, 국민들이 전기 효율이 좋은 전기차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됐다. 1등급 모델은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PE), 아이오닉6 기본형 RWD 18인치, 테슬라 모델3 스탠더드 레인지 플러스 RWD 21년 출시, 아이오닉6 항속형 RWD 18인치, 스마트솔루션즈 SMART EV Z, 테슬라 모델3 스탠더드 레인지 플러스 RWD 2019년 출시 등 6개 모델이다. 이 밖에 2등급이 54개 모델(19.4%), 3등급이 73개 모델(26.3%), 4등급이 83개 모델(29.8%), 5등급이 62개 모델(22.3%) 등이었다. 효율이 가장 우수한 1등급 차량은 1kWh당 5.8㎞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2∼5등급은 각각 5.7∼5.0㎞, 4.9∼4.2㎞, 4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9개 제품이 미국 '2023 굿디자인 어워드'의 운송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950년 시작돼 73회째를 맞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디자인상이다. 제품의 심미성과 혁신성, 신기술, 기능, 환경친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한다. 현대차는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N 비전 74와 아이오닉6, 그랜저, 코나 등 4개 제품이 선정됐다. 이중 현대차 N 브랜드의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인 N 비전 74는 이번 수상으로 세계 4대 디자인상(iF·IDEA·레드닷·굿디자인)을 모두 받게 됐다. 아이오닉6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 디자인이, 그랜저와 코나는 미래지향적 외관 디자인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디자인 부문에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 '선'과 모빌리티 전용 서체 '현대 산스 UI'도 수상했다고 전했다. '선'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직선과 타원 등 선형적 요소를 활용해 친숙하고 편안한 느낌을 전달한 것이 수상으로 이어
2021년 12월 첫 전용전기차 선보인 이후 판매호조…아이오닉5·EV6 순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2년간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생산한 전기차를 10만대 이상 판매하며 인기몰이하고 있다. E-GMP는 모듈화·표준화된 전기차 전용 통합 플랫폼으로, 차량 유형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배터리를 차체 중앙 하부에 낮게 설치해 안정적 주행을 구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21년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양사의 E-GMP 기반 전기차는 10만1,976대로 집계됐다. 2021년 12월은 현대차·기아 양사를 통틀어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가 미국 시장에 데뷔한 시점이다. 이후 현대차·기아는 미국에서 EV6, 아이오닉6, 제네시스GV60까지 모두 4종의 전용 전기차 모델을 출시했다. 이 기간 아이오닉5가 5만1,42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EV6는 3만6,838대, 아이오닉6는 9,557대, 제네시스GV60은 4,161대 순으로 판매됐다. 현대차·기아는 2014년 쏘울EV를 시작으로 코나 일렉트릭, 니로EV를 미국 시장에 내놓긴 했지만, 이는 기존 내연기관차를 기반으로 한 파생 전기차들이
LG에너지솔루션이 현대차와 함께 전기차를 이용해 '탄소 제로(ZERO)'를 체험해볼 수 있는 '극적 캠핑'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부터 경기 포천 울미숲 캠핑장에서 진행된 '극적 캠핑'은 양(+)극과 음(-)극이 만나 '0'이 되는 것처럼 전기차를 사용한 캠핑을 통해 행사 참가자가 직접 탄소 제로를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된 현대차의 대표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6가 활용됐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20팀, 60여명은 전기차 시승 체험을 위해 아이오닉6 전기차를 직접 운전해 행사장까지 이동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의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사용하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전문가가 직접 기본적인 배터리 상식부터 배터리 관리의 중요성과 관리 방법 등을 알려주는 배터리 클래스도 열렸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중이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올 2분기 영업이익 4조원 대를 돌파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열고 올 2분기 영업이익이 4조237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2.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42조2497억 원(자동차 33조7663억 원, 금융 및 기타 8조4834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4% 늘었다. 순이익은 3조3468억 원으로 8.5% 늘었다. 매출의 경우 작년 4분기(38조5236억 원),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3조5927억 원)를 각각 넘어서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2분기 글로벌 시장 판매량(도매 기준)은 105만9713대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 수급 개선으로 생산량이 늘고 대기 수요가 유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내수 판매는 작년 말 출시한 7세대 신형 그랜저와 올 1분기 출시한 신형 코나 판매가 본격화되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가 호조를 보여 전년 대비 12.7% 증가한 20만5503대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생산 증가와 더불어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의 글로벌 시장 본격 판
투싼·코나·스포티지 등 SUV 모델 강세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 하락 현대차·기아가 올해 상반기 유럽 완성차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총 57만 5432대를 판매해 반기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수치로, 현대차는 27만 675대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7%를 더 팔았고, 기아는 30만 475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올 상반기 유럽 지역 점유율은 8.7%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는데 업계는 경쟁업체의 판매량 증가가 배경으로 꼽혔다. 여기서 현대차 주요 판매 모델은 투싼과 코나로 SUV 세그먼트가 강세를 보였다. 투싼은 7만 944대, 코나는 4만 2625대가 팔렸다. 이 두 모델에 이어 경차 세그먼트인 i10이 2만 8016대 판매돼 3위를 기록했다. 기아는 스포티지와 씨드가 판매량 1·2위를 기록했는데 특히 스포티지는 8만 1392대가 팔려 양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씨드와 모닝은 각각 6만 9327대, 3만 8480대 판매고를 올려 2·3위를 기록했다. 반면 현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 가운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3위권에 올랐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6는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한 전기차 주행거리 순위에서 1회 충전 시 최장 주행거리가 미국 환경보호청(EPA) 복합연비 기준 361마일(약 581㎞)로 측정돼 전체 3위를 차지했다. 1955년 창간한 카앤드라이버는 매년 '올해 최고의 차 10', '올해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하는 등 미국 자동차 업계에 영향력이 큰 매체로 알려져 있다. 주행거리 1위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의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516마일·약 830㎞), 2위는 테슬라 모델S(405마일·약 652㎞)였다. 3위인 아이오닉6 아래로는 테슬라 모델3(358마일·약 576㎞), 메르세데스-벤츠 EQS 세단(350마일·약 563㎞), 테슬라 모델X(348마일·약 560㎞), 테슬라 모델Y(330마일·약 531㎞), GMC 허머 픽업(329마일·약 529㎞), 리비안 R1T(328마일·약 528㎞), BMW iX(324마일·521㎞)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10위권 차종을 제조사 국적별로 보면 미
SK렌터카가 제주 지역 단기렌터카 고객 대상으로 '여행템 대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여행템 대여 서비스는 SK렌터카 제주지점과 빌리카지점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단순 이동 경험을 넘어 색다른 추억까지 함께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다. 고객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아이템들을 마련했다. 제주지점에서 대여할 수 있는 여행템은 전기차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아이오닉5·6, EV6, GV60, eGV70, eG80 단기렌터카 고객이라면 누구나 대여 가능하다. 커피머신, 커피캡슐, 생분해 종이컵으로 구성된 '카페 키트'와 미니 빔 프로젝터, 스크린, 삼각대로 구성된 '시네마 키트'를 이용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전기차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V2L(Vehicle to Load) 커넥터'와 '캠핑 체어'를 함께 제공한다. 빌리카지점의 여행템은 청정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들이다. 16인치 접이식 자전거, 헬멧으로 구성된 '자전거 세트', 트래킹 폴, 20L 경량 백팩으로 구성된 '트래킹 세트', 캠핑 체어, 테이블로 구성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 경신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3조 원을 훌쩍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현대차는 25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어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7조7787억 원, 영업이익 3조592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7%, 영업이익은 86.3% 각각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조9911억 원을 20.1% 웃도는 수치로,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수준이다. 현대차는 작년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도 9.5%로, 2013년 3분기(9.7%) 이후 분기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은 판매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우호적 환율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현대차그룹은 분석했다.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5.9% 상승한 1276원이다. 글로벌 판매량은 도매 기준으로 전년 1분기보다 13.2% 늘어난 102만1712대를 기록했다.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상황 개선으로 생산량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경상이익은 4조5909억 원, 당기순
현대차·기아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 참가해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정부 주도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올해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현대차는 행사장에 아이오닉 충전 존과 EV 라이프스타일 스튜디오, 아이오닉 라이프 존 등 3가지 전시 공간을 마련해 자사 전기차 충전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기차에 따른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오닉 충전 존에서는 아이오닉5와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이피트) 모형이 전시된다. 현대차는 현재 전국에 총 130기의 E-pit를 구축했고, 올해 130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EV 라이프스타일 스튜디오는 아이오닉6의 엠비언트 조명 색상을 활용해 ▲1인 스튜디오 ▲진정한 휴식 ▲ 느긋한 저녁생활 등 3가지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아이오닉 라이프 존에서는 아이오닉6와 함께 전용 멀티탭 파워 스트립 등 아이오닉 전용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기아는 브랜드 존과 EV6 라인업 존, 니로 플러스 택시 테마 존 등 3가지 전시 공간에서 디자인 철학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브랜드
내년 상반기 착공 시작해 2024년 하반기 배터리팩 양산 예정 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 전기차용 배터리팩 생산 공장을 짓는다. 현대차그룹은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 배터리팩 생산 법인인 현대에너지 인도네시아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현대에너지는 내년 상반기 중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팩 생산 공장 착공에 들어가 2024년 하반기 중에는 배터리팩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자카르타 외곽 브카시에 아세안 국가 첫 생산공장을 지어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비롯해 소형 다목적차량(MPV) 스타게이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크레타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셀 합작법인 'HLI 그린 파워'를 설립, 약 1조5천억 원을 들여 배터리셀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공장은 연 15만대 이상의 전기차에 들어갈 리튬이온배터리 셀 생산을 목표로 한다. 새로 설립된 현대에너지가 HLI그린 파워의 배터리 셀로 배터리 팩을 생산하면 이를 인도네시아에서 만드는 전기차에 탑재, 현지 배터리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인도네시아 현지화율이
현지 배터리 공장 설립 가능성 높아...현대차, "아직 결정된 것은 없어"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생산될 전기차의 배터리 수급을 위해 국내 배터리 업계와 손을 맞잡는다. 협력 파트너로 거론되는 국내 배터리 업체는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으로, 일각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이들과 손잡고 현지 공장을 세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8일 자동차·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SK온은 오는 29일 미국 내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다만 협력방침 외 공급 규모나 방식, 시점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아 MOU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SK온 외에도 또 다른 국내 배터리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내 배터리 공급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현대차그룹과 국내 배터리 업계와의 협력이 합작법인(JV)을 통한 현지 공장 신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목표로 전기차를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현지에서의 배터리 수급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도 지난 5월 미국 첫 전기차 전용공장인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신설 계획
현대차 "가장 안전한 차임을 입증"…유럽서 2500대 완판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6가 유럽 신차평가 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전성 최고 등급을 받았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공개한 아이오닉 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오닉 6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4개 항목 평가를 받았다. 유로 NCAP는 아이오닉 6가 정면과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을 안전한 상태로 유지해 성인,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또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등 첨단 안전 주행 보조시스템이 도로 위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고도 설명했다. 아이오닉 6에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하이빔 보조(HB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등의 첨단 주행 안전 보조 기능이 탑재됐다. 아이오닉 6는 유럽에서 초도 공급 물량에 대한 예약 판매에 들어간 지 하
현대자동차가 8년 연속 글로벌 30위권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2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2)’에서 브랜드 가치 173억 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순위 3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5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 이름을 올린 이후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브랜드 순위 49계단, 브랜드 가치 138억 달러가 오르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 (‘05년 브랜드 순위 84위, 브랜드 가치 35억 달러) 특히 올해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약 14% 오르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종합 브랜드 순위는 2015년부터 8년 연속 3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21년 브랜드 순위 35위, 브랜드 가치 152억 달러)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며 전동화 비전을 실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스며드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자동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9월 국산 전기차의 내수시장 판매량이 2개월 만에 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3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9월 자동차 통계월보에 따르면 9월 중 국내 시장에서 국산 전기차 판매량은 1만3993대로 종전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한 올 7월(1만3143대)을 넘어섰다. 국산 전기차 내수 판매량은 작년 10월 1만474대로 처 1만대를 넘어선 이후 올 2월(1만2442대), 4월(1만973대), 5월(1만1538대) 등 올해에만 5번이나 월 1만대를 돌파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7946대, 기아가 5247대였고 한국GM도 800대를 판매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와 쌍용차는 전기차 판매가 없었다. 9월 국산 전기차 내수판매 증가는 현대차의 두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의 판매 호조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본격 판매 첫달인 9월 2652대가 팔려 바로 1위에 올라섰다. 2위는 현대차 아이오닉5(2396대), 3위는 기아 EV6(2281대)였다. 이어 현대차 포터 일렉트릭(2089대)과 기아 봉고EV(1344대)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아이오닉6의 첫달 판매 실적은 아이오닉5(1919대)·EV6(1910대) 등 기존 국내산 전기차 대표 모델을 웃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