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225지수가 총선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아시아 증시 전반의 상승 흐름 속에서 2월 10일(현지 시간) 장을 마치며 기록적인 고점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증시는 총선 이후 형성된 이른바 '다카이치 트레이드'에 힘입어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CNBC는 닛케이225지수가 2.28% 급등해 5만7,650.54로 장을 마감하면서 새로운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일본 대표 지수인 토픽스(Topix)도 1.9% 상승해 3,855.28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시장의 이 같은 강세는 다카이치 사나에(Sanae Takaichi) 총리가 하원 선거에서 거둔 압승 이후 투자자들이 정책 기대감을 반영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기사에서는 이를 '다카이치 트레이드'라고 지칭하며, 선거 이후 이어지는 증시 랠리의 배경으로 소개했다. 아시아 다른 증시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CNBC는 한국 코스피가 장 초반 강하게 출발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고 전했다. 한편 호주 증시는 3거래일 연속 상승에 실패했다. 매체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시장 너머로 시야를 넓히고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홍콩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SCMP에 다르면 13일(현지 시간) 홍콩 증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을 넘어 투자처를 다변화하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편, 위안화 가치는 미국 달러 대비 2023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항셍 지수(Hang Seng Index)는 장중 한때 2% 이상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인 27,143포인트까지 도달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전 거래일보다 0.9% 오른 26,848.47에 장을 마쳤다. 항셍 테크 지수(Hang Seng Tech Index)는 오전에 2.4% 이상 상승했으나 보합세로 마감했다. 중국 본토 증시에서는 CSI 300 지수(CSI 300 Index)와 상하이 종합지수(Shanghai Composite Index)가 장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약 0.6% 하락했다. 이날 상승장은 중국 제약 및 헬스케어 관련주가 이끌었다. 아시아 최대 제약 연구 위탁 기업인 우시 앱텍(WuXi AppTec)은 8.3% 급등한 120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우시 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