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의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대표 이강준)가 미국 뉴욕 기반 세무 AI 솔루션 기업 솔로몬랩스(대표 이기경)에 367만 달러(약 51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베이스벤처스가 100만 달러를 공동 투자하며 총 467만 달러(약 65억 원) 규모로 마무리됐다. 이번 투자로 솔로몬랩스는 지난달 미국 대표 벤처캐피털 베세머벤처파트너스(Bessemer Venture Partners)의 투자 유치에 이어 시드 라운드를 마감했다. 누적 시드 투자금은 총 1,450만 달러(약 203억 원)에 달하며 창업 1년여 만에 한국과 미국 양국 VC로부터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지난 2024년 설립된 솔로몬랩스는 하버드·MIT 등 명문대와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등 빅테크 출신 인재들이 모여 만든 AI 에이전트 기업이다. 주력 서비스 ‘솔로몬 AI’는 미국 시장의 복잡한 세법 구조와 회계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세금 신고 자동화 솔루션으로 문서 수집·데이터 추출·신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AI로 처리한다. 이를 통해 회계법인의 업무 시간을 기존 5시간 이상에서 약 30분으로 줄인다. 서비스 출시 6개월 만에 솔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기존 인공지능,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 등 신규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5호펀드를 결성한 이래, 첫 투자처로 예술특화 메타버스 스타트업 ‘믐’(MEUM)을 선정하고 시드투자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술 분야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인 믐은 지난해 9월에 설립됐다. 메타버스 가상 전시공간 플랫폼인 ‘믐’을 개발해, 2D 작품 사진에서 조각, 오브제와 같은 3D 작품을 구현할 수 있는 온라인 3차원 전시장을 운영하면서 현재 작가 회원 300여 명, 전체 회원 1000명을 넘어서는 등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믐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시, 공연 등의 예술 산업이 크게 위축되면서 이를 타개할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창작자는 믐을 이용해 본인만의 스튜디오를 만들고 그 안에 작품을 배치하고 배경음악을 흐르게 하는 등 전시를 기획·진행할 수 있다. 전시장에는 실시간 대화를 나누거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캐릭터 '므미'와 제스처를 통한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헤어 스타일, 액세서리, 옷, 피부 등은 개인의 개성에 맞게 선택이 가능한 아바타 캐릭터 ‘므미’를 통해 힙한 전시 놀이터로 꾸며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스타트업 투자전문 엑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모이버(MOIBER)’에 시드투자를 했다고 5일 밝혔다. 모이버는 지난 2020년 10월 설립된 패션 인공지능 기반의 ‘스타일테크’ 스타트업으로, 참여형 맞춤연결 패션앱인 모이버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모이버 플랫폼은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는 리워드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와 광고주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차별점을 뒀다. ‘모이버’ 서비스는 취향이 극한으로 세분화되는 시대에 점점 중요해지는 소비자 조사를 쉽게 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은 서비스를 통해 패션 스타일 유형화 콘텐츠(스타일 MBTI)를 즐겁게 소비하며 자신의 패션 취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자 리서치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사용자들의 패션 탐색 정보를 바탕으로 초개인화된 스타일 프로파일이 생성돼, 광고주들은 인공지능이 전략적으로 선별한 잠재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임동석 모이버 대표는 “모이버는 사용자 중심의 맞춤연결 패션 놀이터로 소비자 스스로 다양한 패션 콘텐츠를 탐색하고 리서치 콘텐츠에 참여한다”며 “그 과정에서 생산자(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