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의 또 다른 주인공은 스타트업들이었다. 최근 물류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AI, IoT 기반의 혁신 기술이 빠르게 접목되고 있다. 이 가운데 스타트업들은 물류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연구·개발하며, 물류업계 변화의 중심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래형 물류 시스템의 청사진을 제시한 주요 스타트업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니어솔로몬 중심의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은 니어솔루션 지능형 물류 플랫폼 솔루션 기업 니어솔루션은 통합 물류센터 운영 플랫폼 ‘NearSolomon(니어솔로몬)’ 기반의 핵심 솔루션들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였다. 니어솔루션은 고객의 실제 물류 운영에 바로 적용 가능한 지능형 솔루션인 NearGo, NearWES, NearView를 중심으로, 최근 주목받는 SDW(Software Defined Warehouse) 트렌드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공개했다. 니어솔로몬은 창고관리시스템(WMS), 자동화 설비, 물류로봇(AMR), 작업자 간 작업 흐름을 미들웨어 형태로 통합 제어하는 지능형 물류 플랫폼이다. 피킹 최적화, 설비 간 협업, 작업 현황 시각화가 단일 시스템 내에서 유기적으로 연
한국통합물류협회는 물류·유통분야 스타트업들이 중국과 지속가능성을 모색한 ‘2024 글로벌 액셀러레이팅(GMEP) 지원사업’을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관했으며 상하이 선플라워 인베스트먼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했다. 이 사업에는 잇츠뷰티, 펜타콜, 글렉, 가온플랫폼, 티엘엑스, 스피드플로어, 비브로, 페스카로, 또바기, 올리브, 마리나체인, 웨이브에에아이, 토탈산업, 모쓰 등 물류 스타트업 15개 사가 참여했다. 각 기업별로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 제고, 진출전략 수립 등의 기회를 가졌으며 8월부터는 직접 현지에 방문해 IR데모데이 및 중국 정부관계자, 중국 기업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펜타콜은 중국 내 최대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기업인 뉴카존 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스피드플로어는 아프리카 지역 국가 ’정부유관 SPC(민간법인)‘ 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토탈산업은 롯데케미컬 베트남 법인과 정식 공급계약 체결을, 모쓰는 요트제조회사와 전략적 협력 체결을 하는 등 중국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참가기업 별로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 맞는 전
스피드플로어가 기존 상하차 자동화 솔루션에 콜드체인 기능을 더한 새로운 버전을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유통·물류 및 공급망 관리 분야 전문 전시회인 SCM FAIR 2024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지털(IT)서비스, 제조공급망, 스마트 모빌리티, 물류로봇·협동로봇을 통한 자동화, 종합물류·운송, 설비 및 관리, 에코 패키징 시스템 및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기업이 참여해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다. 스피드플로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상하차 자동화 솔루션을 중형화물차에 더한 모델을 선보였다. 일반 화물트럭, 아파트 배송용 저상트럭 등의 모델을 공개한 바 있는 스피드플로어는 이번 모델을 통해 고객군을 한층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저온 시스템이 구축된 트럭 모델도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냉각기가 설치된 부분이 자동으로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이동함으로써 여름철에 문을 열고 작업하는 시간을 최소화, 에너지의 효율성을 대폭 높일 수 있는 솔루션으로 해외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스피드플로어 측은 설명했다. 한편, SCM FAIR 2024 전시회 기간에는 효율
스피드플로어가 SCM FAIR 2023에서 자동 상하차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였다. SCM FAIR 2023은 유통·물류 및 공급망 관리 분야 전문 전시회로 9월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 2홀에서 열린다. 탑차 적재함에 설치하는 스피드플로어 시스템은 외부에서 버튼을 조작해 자동으로 상하차가 가능하기에 사람이 짐칸으로 들어갈 필요가 없다. 따라서 택배 기사의 탈진 및 낙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컨베이어 벨트로 이어지는 이 물류효율화 시스템은 상하차 시간을 최대 70%까지 단축한다. 스피드플로어 관계자는 "스피드플로어는 단순하고 효율적인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설치 가격이 저렴하고 정비 편의성이 뛰어나다"며 "컨베이어 벨트는 특수구조로 설계돼 수명이 5년 이상이며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3회째를 맞는 SCM FAIR는 제조부터 물류까지, 그리고 물류의 시작인 퍼스트마일부터 소비자에게 닿는 라스트마일에까지 전 과정에 활용되는 첨단 IT 기술, 자동화 시스템 등 스마트 물류 기술과 공급망 관리(SCM) 솔루션을 포괄하는 특화산업 전시회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스피드플로어가 ‘유통·물류 및 공급망관리 산업전(SCM FAIR 2022)에서 트럭 상하차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였다. SCM FAIR 2022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열리는 스마트 물류 전문 전시회로, 물류의 시작인 퍼스트마일부터 소비자에게 닿는 라스트마일에까지, 물류/유통 전 과정에 활용되는 첨단 IT 기술, 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다. 스피드플로어는 트럭의 적재물을 수평 방향으로 상하차시키는 자동화 시스템 '스피드플로어'를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은 차량 뒤쪽에 구동계와 모터가 있어, 구동축이 체인을 당겨 트럭 내부의 바닥을 움직이는 원리다. 스피드플로어가 자체 개발한 2-way 체인 시스템은 제작 및 설치가 간편하고, 구조적 안정성을 최대로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양방향으로 균일하게 작용하는 회전력은 상하차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이 가능하다. 해당 솔루션을 적용하면 차량의 운영 효율을 증가시키고 공차 운행률을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상하차 인력 및 제반 시설을 대체, 물류 운영 비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장의 관계자는 "택배 업계에서는 기사 및 직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물류의 많은 분야가 인력집약 산업에서 기술집약 산업으로 변화했지만 화물운송 업계는 여전히 인력집약 산업행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화물차량 수급 불균형 문제, 저상택배 차량의 노동인권 문제 등 화물차량과 관련된 여러 사회적 문제도 야기되고 있다. "화물차도 변화하는 물류 산업을 따라가야 한다"는 스피드플로어의 수평 상하차 시스템은 스마트물류를 넘어 화물운송 노동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Q. 스피드플로어의 주력사업과 사업 비전은. A. 스피드플로어는 간단히 말해 컨베이어 벨트를 차량 안으로 옮겨온 제품이다. "화물차량은 화물을 움직일 때 편리해야 한다" 이 단순한 명제는 저희 회사의 경영 이념이자 비전이다. 그동안 화물차량은 가격 경쟁력에만 초점을 맞추어 발전해왔다. 그 결과 오늘날의 화물차량 수급 불균형 문제, 저상택배 차량의 노동인권 문제 등 화물차량과 관련된 여러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스피드플로어의 Automated 수평 상하차 시스템은 차량의 동력으로, 자동으로, 수평으로, 화물을 상차하고 하차한다. 이제는 화물차도 변화하는 물류 산업을 따라갈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