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와 마이크레딧체인이 글로벌 양자보안 기업 BTQ 테크놀로지(BTQ Technologies)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양자보안 네트워크 사업에 나선다. 세 기업은 ‘크립토 기반 양자보안 네트워크 실증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세계 최초 수준의 양자보안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급성장 중인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핑거와 마이크레딧체인은 BTQ의 양자보안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 ‘QSSN(Quantum Safe Security Network)’을 자사 스테이블코인 결제·운용 인프라에 접목한다. 이를 통해 양자 내성암호(PQC)를 활용한 보안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자산의 거래 및 결제 과정 전반에 강화된 보호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핑거와 마이크레딧체인은 이미 탄소크레딧, ESG, 증권형 토큰(STO),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력으로 스테이블코인 사업 영역을 글로벌 결제·송금 시장, 금융기관 대상 B2B 서비스, ESG·탄소크레딧 결제 인프라 등으로 확대하며 실질적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BTQ
위블록, ‘코리아블록체인위크’서 RWA 투자 플랫폼 MVP 2 전격 공개 아발란체 협력 첫 결실, 테스트넷 기반 부동산 투자 시뮬레이션 구현 핀테크 기업 위블록(WeBlock)이 국내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5(KBW 2025)’에서 자사의 두 번째 최소기능제품(MVP 2)을 공개하며 국내 실물자산(RWA) 토큰화 시장의 선도적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에 선보인 MVP 2는 지난해 9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Avalanche)와 체결한 기술 협력 MOU 이후 첫 성과물로, 아발란체 테스트넷 환경에서 구현됐다. 사용자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실물 부동산 투자 과정을 안전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RWA 투자 경험을 직관적이고 간단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뮬레이션 기초 자산은 글로벌 F&B 브랜드가 장기 임차 중인 프라임급 상업용 건물이다. 안정적인 임대 수익과 낮은 공실률을 기반으로, 일반 투자자도 디지털 환경에서 신뢰성 있는 ‘건물주 경험’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기술 실험을 넘어 실질적 가치에 기반한 투자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
암호화폐 USDT 보상 모델로 안정성·접근성 동시에 확보 정치·경제·스포츠 등 예측, 앱테크 방식으로 손쉬운 참여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전문기업 폴벳이 새로운 예측형 콘텐츠 플랫폼 ‘폴벳(Pollbet)’을 공식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정치, 경제, 스포츠 등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참여자가 결과를 예측하고, 성공 시 암호화폐 USDT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모델을 도입했다. 예측형 콘텐츠 시장은 글로벌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다. 특히 정치 이벤트, 경제 지표 등 불확실성이 큰 영역에서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미국의 폴리마켓(Polymarket), 칼시(Kalshi)와 같은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폴벳은 이러한 해외 서비스와 유사한 구조를 갖추면서도, 집단지성의 힘을 활용해 예측 정확도를 높이겠다는 차별점을 내세운다. 이번 플랫폼은 ‘국내 최초’의 예측형 콘텐츠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해외 서비스가 복잡한 구조와 직접적인 베팅 방식을 택한 것과 달리, 폴벳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환경을 제공한다. 참여자는 암호화폐를 직접 투입하지 않고 예측 활동에 참여하는 앱테크(App-tech) 형태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소액으로 프리미엄 부동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 블록체인과 부동산 금융 연결하는 가교가 될 것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위블록(WeBlock)이 부동산 실물자산 토큰화(RWA, Real World Asset) 서비스 출시에 맞춰 세 가지 가상자산 토큰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토큰은 WFT, RBT, USDR로, 일반 투자자들이 소액으로도 프리미엄 부동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위블록은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투명한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첫 번째로 발표된 WFT(WeBlock Foundation Token)는 플랫폼의 거버넌스 토큰으로, 2025년 출시가 예정돼 있다. 보유자는 정책 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생태계 성장을 뒷받침하는 보상도 받게 된다. 위블록은 WFT를 국내외 주요 거래소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RBT(Real-estate Backed Token)는 실제 부동산 가치에 연동된 수익형 토큰이다. 투자자는 해당 부동산의 임대 수익과 가치 상승분을 투명하게 배분 받을 수 있다. 첫 번째 기초 자산으로는 상업용 건물과 서울 소재 아파트가 선정돼 실질적인 투자성과
2026년 상반기 RWA 상품 출시 예고…글로벌 확장 시동 1년 내 한국형 RWA·스테이블코인 표준 가이드라인 제시 위블록(WeBlock)이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아바랩스와 손잡고 한국형 실물자산(RWA) 및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8일 아발란체(Avalanche) 블록체인 기반의 차세대 금융 서비스를 목표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아발란체 L1 블록체인의 강점을 활용해 규제 친화적 아키텍처와 스마트컨트랙트 자동화를 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KYC·AML 연동을 통해 기관투자자 수준의 보안과 시장 투명성을 강화하고, 지갑 화이트리스트, 거래 제한, 보고 체계 등 금융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 번째 RWA 상품은 2026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파일럿은 내년 하반기 선보인다. 양사는 특히 부동산 임대 수익의 온체인 분배, 담보 관리 및 정산 자동화 등 핵심 금융 기능을 스마트컨트랙트로 구현함으로써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아바랩스 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저스틴 킴은 “한국은 금융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글로벌 핵심 시장”이라며 “아발란
블록체인 기술이 제도권과 접점을 넓히면서 디지털자산의 종류가 급속히 다양해지고 있다.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이미 상용화된 가운데, 금·은·구리 등 실물자산 토큰(RWA)이 잇따라 등장하며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은 막대한 자본과 복잡한 절차로 인해 여전히 디지털자산 시장과 거리가 먼 영역으로 남아 있다. 이런 한계를 넘어서는 기업이 바로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위블록(WeBlock)이다. 위블록은 안정성과 수익성이 검증된 부동산을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화해 소액 단위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 투자자들은 온체인을 통해 참여 과정과 수익 분배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위블록은 이를 기반으로 완전한 RWA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위블록의 모델은 국내 부동산을 담보로 한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글로벌 브랜드 임차 부동산 지분 투자 구조를 중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일반 투자자도 임대 수익을 온체인으로 분배받는 구조적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2470억 달러(한화 약 343조 원)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하지만 부동산 기반 토큰화는 아직 초기 단계로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
라인 넥스트는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 웹3 컨퍼런스 ‘웹X 2025’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해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라인 넥스트는 행사 기간 동안 ‘미니 디앱 스테이션(Mini Dapp Station)’ 전시 공간을 개설하고, 카이아 DLT 재단과 공동 부스에서 미니 디앱 생태계와 스테이블 코인 관련 전략을 소개한다. 전시 공간에는 플루토 스튜디오, 아사히 TV 자회사 엑스트라마일 등 파트너사가 참여해 미니 디앱 게임 시연을 진행한다. 전시 부스 내 미디어 스테이지에서는 업계 연사들이 일본어와 영어로 발표를 진행하며, 일부 공연과 참가자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또한 라인 넥스트 김태원 웹3 사업 그룹 본부장은 26일 메인 세션 발표를 통해 미니 디앱 전략과 스테이블 코인 도입 방향을 설명한다. 24일에는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과 공동으로 ‘미니 디앱 페스타’를 개최해 업계 관계자 및 사용자들과 교류한다. 라인 넥스트는 지난 1월 출시한 미니 디앱을 통해 현재까지 누적 1억30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현재 90개의 미니 디앱이 운영 중이다. 회사 측은 미니 디앱 확장과 함께 스테이블 코인을 통한 웹3 서
한컴위드는 안면인증 설루션 ‘한컴오스(Hancom Auth) v1.0’이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GS 인증은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국가 표준에 따라 검증하는 제도로 공공기관이나 조달 시장에 진입할 때 필요한 기본 조건이다. 이 중 1등급은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신뢰성 등 8개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한컴오스 v1.0은 비대면 본인확인을 위한 안면인증 및 신원인증 설루션이다. 사람 얼굴에서 5000개 이상의 특징점을 추출해 얼굴 패턴 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오래된 사진이나 손상된 이미지에서도 높은 안면 인식 정확도를 제공한다. 특히,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가 인정한 생체인식 테스트 전문기관(iBeta Quality Assurance)의 얼굴 위·변조 탐지 성능 평가(PAD, Presentation Attack Detection)에서 최고 등급인 Level 2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를 통해 3D 프린터나 레진·라텍스 마스크 같은 고도화된 위조 수단도 걸러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패시브 라이브니스(
이에이트(E8)는 22일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 관련 사업을 전담할 자회사 ‘이에이트 네오(E8 NEO)’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E8 NEO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NCO(NEO COIN)’ 발행·운영을 통한 디지털 트윈 생태계 고도화 및 컨설팅 서비스, 스테이블코인과 연계된 가상자산 투자 등을 추진한다. 자회사 출범과 함께 ‘NCO’, ‘KRNC’, ‘USNC’ 등 가상자산에 대한 상표권 출원도 완료했다. 이에이트는 세종 및 부산 국가시범도시 스마트시티의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에 참여 중으로 이에이트 네오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자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사업 생태계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이트는 지난 6월 국내 4세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가상자산 관련 기업과의 협업을 진행 중이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생태계가 구축돼 실질적 효용을 가지려면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와 명확한 사용처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이에이트 네오는 축적된 디지털 트윈 경험과 풍부한 유
BTQ 테크놀로지가 양자 내성 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를 적용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 ‘QSSN(Quantum Stablecoin Settlement Network)’을 선보이며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응하는 차세대 금융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번에 공개된 QSSN은 금융 시스템 변경 없이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관리에 양자 보안을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BTQ 테크놀로지는 PQC 기반 서명 알고리즘 ‘Preon’, 제로지식증명(ZKP) 기반 가속기 ‘Kenting’, 양자 작업증명(QPoW) 등의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금융, 국방, 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 양자 보안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ICTK, IDQ, 퀸사(QuINSA) 등과 협력해 국제 표준화 및 상용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QSSN은 민감 기능에만 선택적으로 양자 보안을 적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로 기존 ECDSA(타원곡선 디지털서명 알고리즘) 서명과 미국 NIST가 선정한 PQC 알고리즘 Falcon-512를 결합한 복합 서명 구조를 채택했다. 또한 BTQ의 하드웨어 보안 모듈(CASH)과 연계해 기존 월렛, K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