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 전환(AX)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산업 AI 솔루션 기업 엣지크로스가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Physical AI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엣지크로스는 오는 2월 3일 열리는 ‘2026 제조 AX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가해, 산업 현장의 운영 방식을 바꾸는 실전형 AI 적용 사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엣지크로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산업 지능 인프라로 진화하는 Physical AI와 MachineGPT’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단순한 개념 소개를 넘어, 기계 데이터 기반 AI가 제조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운영 효율과 의사결정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최근 제조 현장에서는 AI 도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실제 적용 단계에서는 데이터 활용 방식과 운영 연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엣지크로스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설비와 공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장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산업 지능 인프라의 개념을 제시한다. 특히 Physical AI 구현 사례로 소개될 ‘MachineGPT’는 기계 데이터와 현장 맥락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 루시드의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내 전기차 생산 시설 확장을 지원하며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력이 이뤄진 생산 시설은 킹 압둘라 경제 도시(KAEC)에 위치해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자동차 생산 기지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루시드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FactoryTalk 제조 실행 시스템(MES)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도입해 일반 조립, 도장, 프레스, 차체, 파워트레인 등 모든 주요 생산 공정의 운영을 관리하고 최적화할 예정이다. FactoryTalk MES 플랫폼은 생산 현장의 실시간 가시성, 공정 추적성, 제어 기능을 제공해 루시드의 중장기 생산 확대와 향후 중형 전기차 생산을 지원한다. 아마드 하이다르 로크웰 오토메이션 사우디아라비아 지사장은 “루시드의 FactoryTalk MES 도입은 운영 효율성과 품질, 확장성 측면에서 측정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글로벌 공급망과의 연계, 현지 규정 준수까지 아우르며 루시드의 생산 목표 달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력이 첨단 제조 기술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을 지원하
엣지 컴퓨팅·IIoT 확산 속 ‘설계 단계부터 보안’ 전략 강화 공급망 보안·다운타임 리스크 줄이는 개발 수명 주기 검증 엣지 컴퓨팅 솔루션 기업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가 산업용 제어 시스템 사이버 보안 국제표준인 ‘IEC 62443-4-1’ 인증을 획득했다. 산업 현장에서 OT(운영기술) 영역을 겨냥한 사이버 위협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제품 개발 단계부터 보안을 체계화한 기업만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인증의 의미가 적지 않다는 평가다. IEC 62443-4-1은 개별 제품의 보안 기능보다, 보안이 제품 개발 전 과정에 어떻게 내재화돼 있는지를 검증하는 국제 표준이다. 요구사항 정의부터 아키텍처 설계, 구현, 검증, 취약점 관리, 패치 및 단종(EOL) 관리까지 전 개발 수명 주기(SDL)를 포괄한다. 단발성 테스트가 아니라 반복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보안 프로세스를 갖췄는지가 핵심 평가 기준이다.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과 엣지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사이버 보안의 무게중심은 기존 IT 환경에서 공장·설비·인프라가 연결된 OT 영역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특히 제조·교통·에너지 산업에서는 시스템 침해 자체보다도
GPU·엣지 AI 서버 ‘SKY’ 시리즈 국내 독점 공급 체계 구축 스마트 제조·반도체 등 산업용 AI 서버 시장 공략 강화 엣지 AI 및 산업용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기업 어드밴텍이 국내 IT 토탈 솔루션 기업 엔플러스솔루션스와 손잡고 GPU·엣지 AI 서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어드밴텍은 최근 엔플러스솔루션스와 자사 고성능 서버 라인업인 ‘SKY’ 시리즈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 및 기술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어드밴텍의 고성능 서버 브랜드 ‘SKY’ 시리즈에 대한 국내 독점 파트너십 구축이다. SKY 시리즈는 고성능 GPU를 탑재한 서버와 데이터가 생성되는 현장에서 즉각적인 AI 추론을 수행하는 엣지 AI 서버로 구성돼 있으며,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산업 현장의 실시간 AI 처리 수요를 겨냥한 제품군이다. 인텔과 AMD 프로세서를 모두 지원하는 폭넓은 아키텍처 역시 특징으로 꼽힌다. AI 도입이 데이터센터를 넘어 제조·반도체·스마트 인프라 현장으로 확산되면서, 단순 연산 성능뿐 아니라 현장 맞춤형 시스템 설계와 안정적인 기술 지원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어드밴텍이 엔플러스솔루션스와의
제조 현장에서 라벨은 단순한 부착물이 아니다. 제품의 이력과 신뢰성을 증명하는 데이터이자, 공정 효율과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하지만 지금까지 라벨 인쇄는 리본과 헤드라는 필연적인 소모품과 폐기물을 전제로 해왔다. 레이저 라벨 프린터 전문 제조기업 투테크는 이 오래된 전제를 기술로 뒤집고 있다. 열전사 방식의 한계를 넘어, 소모품 없이 반영구 인쇄가 가능한 레이저 기술을 통해 제조 현장의 비용 구조와 ESG 전략을 동시에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친환경 스마트 제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투테크 남의조 대표는 “라벨 인쇄의 표준이 바뀌는 전환점이 이미 시작됐다”고 말한다. 오토메이션월드 2026을 앞두고 만난 그는 레이저 마킹 기술이 왜 차세대 제조 인프라의 핵심이 될 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제로 웨이스트’ 제조 생태계를 향한 투테크의 다음 단계를 분명하게 제시했다. Q. 투테크의 주력 제품을 통해 지향하는 중장기 사업 비전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A. 투테크는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한 레이저 라벨 프린터 전문 제조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레이저 라벨 프린터는 기존 열전사 방식과 달리 리본이나 프린트 헤드와 같은 소모품 없이도 반영구적인 인쇄가 가능한
AI·디지털 기술 결합한 고효율 차세대 모션 솔루션 제시 휴머노이드 로봇 전용 유성기어 액추에이터 최초 공개 글로벌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해 미래 산업 전반을 겨냥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전시 기간은 9일까지로, 셰플러는 이번 행사에서 휴머노이드 로보틱스부터 에너지, 산업 자동화, 차량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능형 모션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CES에서 셰플러가 강조한 키워드는 ‘지능형 모션’과 ‘디지털 전환’이다. 단순한 부품 전시를 넘어, 설비 성능 향상과 가동 중단 최소화,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 전략을 제시했다. 예지보전과 디지털 트윈, 자율 운영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애플리케이션을 단계적으로 통합하는 로드맵도 함께 소개하며, 제조 현장의 운영 효율을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주목받은 기술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유성기어 액추에이터다. 셰플러는 해당 제품을 CES 2026에서 처음 공개하며, 정밀한 구동 성능과 부드러운 백드라이브 특성을 동시에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
딥러닝 기반 비전 검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뉴로클이 CES 2026에서 한국 NPU 기업 딥엑스와 협업해 Edge AI 기반 NPU 딥러닝 비전 검사 솔루션을 공개하며 글로벌 산업용 AI 시장 공략에 나섰다. 양사는 뉴로클의 오토 딥러닝 기술과 딥엑스의 NPU 하드웨어를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시간·저전력 비전 검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솔루션은 뉴로클의 자동 모델 최적화 알고리즘으로 학습된 딥러닝 비전 검사 모델을 딥엑스의 NPU 가속기 ‘DX-M1’에 최적화해 구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DX-M1은 M.2 폼팩터 기반으로 설계돼 산업용 PC와 다양한 Edge 디바이스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CES 기간 동안 딥엑스 부스에서 실제 데모로 시연된다. NPU는 딥러닝 연산에 특화된 프로세서로, CPU나 GPU 대비 비전 검사 추론에서 높은 연산 효율과 안정적인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반복적이고 실시간 처리가 필수적인 제조 현장에서는 저전력 조건에서도 인라인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딥엑스의 NPU는 낮은 발열과 우수한 전력 효율을 바탕으로 Edge 환경에 최적화돼, 서버나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현
생산성·정밀가공 요구 커지는 제조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 SIMTOS 2026 공동 컨퍼런스 통해 기술 전략 공유 본격화 자동차 산업과 공작기계 산업이 생산제조 기술을 매개로 협력의 보폭을 넓힌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2월 23일 자동차 및 부품 제조 분야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 간 연계를 통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산업은 전통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돼 왔지만, 최근 협력의 필요성은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친환경차 전환 가속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생산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요구하는 제조 환경 변화 속에서 고정밀 가공 기술과 고생산성 장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데이터 기반 제조 AI 확산까지 더해지며, 공작기계 기술과 자동차 제조 공정 간 연계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산업 환경 변화를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모델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양 기관은 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을 비롯해, 생산제조 기술 관련 정보 교류를 위한 컨퍼런스 공동 기획·운영, 주최 전시회 상호 참가, 협력 사업 홍보 자료 공유 등
한국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목표로 출범한 ‘M.AX(Manufacturing AX) 얼라이언스’가 짧은 기간 안에 참여 규모를 빠르게 늘리며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내년 관련 예산 7천억 원을 투입해 데이터 공동 활용과 AI 모델 개발 등 핵심 과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통상부는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김정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M.AX 얼라이언스 제1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조 데이터 공유 사업을 포함한 내년도 중점 추진 방향을 공개했다. M.AX는 제조 현장 전반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판단하는 AI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다. 출범 이후 약 3개월 만에 M.AX 얼라이언스의 외연은 빠르게 확장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출범 당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약 1천 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후 SK주식회사, 롯데호텔, 코넥 등 300여 개 기관이 추가 합류해 참여기관 수는 1300개로 늘었다. 협력 사업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협력 사업은 100건을 넘어섰으며, 제조 현장 곳곳에서 생산성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GS칼텍스는 AI를 활용해 원유
에머슨은 산업 자동화의 미래 기술과 전략을 조망하는 유저 컨퍼런스 ‘Emerson Exchange 2026’의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내년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다. 에머슨 익스체인지는 전 세계 산업 자동화 분야 리더와 고객들이 모여 정책, 시장, 기술 전반의 변화와 운영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연례 유저 컨퍼런스다. 1990년대 북미에서 시작된 이후 2012년부터는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으로 확대돼 글로벌 규모의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상상하다(Imagine the Next)’를 주제로 보다 스마트하고 연결된 산업 환경 구축을 위한 차세대 자동화 기술과 운영 전략 공유에 초점을 둔다. 특히 중동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점에서 글로벌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동 기업들은 최신 자동화 기술 도입을 통해 운영 효율성, 안전, 신뢰성, 지속가능성 측면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산업 환경과 미래 기술 허브로 도약하려는 도시 전략에 따라 두바이가 전략적 개최지로 선정됐다. 컨퍼런스 기간에는 지능형 자동화, 안전 우수성, 생산 최적화, 자산 성능 및 신뢰성,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전환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AI 자율제조’가 새로운 경쟁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부품 데이터의 비효율과 중복 설계, 악성 재고, 공정 불량이 기업 성능을 떨어뜨리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AI 기반 부품 관리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알텐코리아의 ‘ONEPART’는 3D 형상 AI 분석과 전사 부품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유사·대체 부품을 자동 탐색하고, 공용화 전략과 상위 원가 분석까지 수행하는 자율제조 지원 플랫폼이다. 항공·전자·반도체·자동차 등 주요 기업에서 중복 설계 감소, 협상력 강화, 원가 절감 등 확실한 성과를 기록하며 ‘부품 데이터 혁신’의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AI가 부품을 읽고, 판단하고, 추천하는 시대. 제조 경쟁력은 이제 부품 데이터 관리에서 시작되고 있다. 복잡해진 제조 생태계, ‘부품 데이터’가 전략 자산 제조업은 이제 단순한 제품 조립 산업이 아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부품 다변화, 규제 강화, 지속가능성 요구가 겹치면서 기업은 어느 때보다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요구받고 있다. 그러나 현장의 현실은 정반대다. 부품 관련 정보가 ERP, PLM, MES, 품질·구매 시스템,
각종 제조·조립 현장에서 무거운 대상물을 들어 올리고 이동시키며, 정확한 위치로 정렬해 조립 포지션에 안착시키는 작업은 대부분 반복적인 메커니즘으로 이뤄진다. 문제는 이 반복성이 오히려 위험을 증폭시킨다는 점이다. 작업자가 하중을 버티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피로는 누적되고, 자세가 무너지기 시작하면 안전사고와 품질 저하가 동시에 발생한다. 이는 개인 숙련도의 문제가 아니라 공정 설계와 장비 선택 방식에서 비롯되는 구조적 리스크다. 이러한 배경에서 많은 현장은 매니퓰레이터(Manipulator)를 도입한다. 작업자가 직접 조작하되 장비가 하중을 지지하고, 자세·각도·위치를 보조하는 장치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매니퓰레이터 도입 시 사양표부터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겉으로 보기에는 빠른 의사결정처럼 보이지만, 경험적으로 이 접근은 가장 많은 재작업과 공수 증가를 낳는다. 매니퓰레이터는 자동화 로봇이 아니다. 판단과 경로를 장비가 대신 수행하는 자동화 장치가 아니라, 작업자가 조작과 판단을 주도하고 장비는 힘과 도달거리, 안정성을 보강하는 인체공학적 핸들링 장치다. 핵심은 장비가 무엇을 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 작업자가 무엇을 더 안전하게, 더 오래, 더 일정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경쟁 속, 한국이 선택한 기술·시장·생태계 삼각 전략 중소기업의 격차를 줄이는 10대 협력모델…생태계 중심 전략으로의 전환 대한민국 소·부·장 산업이 다시 한 번 거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AI 기반 제조혁신, 디지털·그린 전환, 미·중 기술 패권 경쟁 등 산업지형의 변화가 심화되면서 핵심 기술의 자립화와 글로벌 진출 전략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 됐다. 정부가 제시한 새로운 소부장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은 ‘위기 대응형’에서 ‘미래 선도형’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고, 기술-시장-생태계를 하나로 묶는 총체적 산업 전략을 제시한다. 본 기획기사에서는 이번 계획의 핵심을 산업 현장의 언어로 풀어내고,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도전을 어떻게 기회로 전환할 것인지 심층 분석한다. 글로벌 산업지형 변화, 위기가 아닌 ‘구조전환의 신호’ 세계 주요국이 전략산업 중심의 자국 공급망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경쟁의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미국은 반도체·배터리 보조금과 규제 완화를 결합한 산업 패키지를 제시했고, 유럽연합은 반도체 및 핵심 제조분야에서 장기 투자 계획을 실행 중이다. 일본은 고난도 반도체 제조기술 확보를 위
2030년까지 20개 거점…한국 제조업 재편하는 ‘점–선–면’ 전략 AI·R&D·규제혁신 한 번에…소부장 생태계 다음 10년 준비한다 글로벌 공급망 충격이 일상이 된 지금,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은 더 이상 ‘지원 대상’이 아닌 ‘국가 전략자산’으로 재정의되고 있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소부장 특화단지 종합계획은 지난 5년간의 성과와 한계를 반추하며, 산업 경쟁력의 구조적 전환을 목표로 한 장기 플랜을 제시한다. 목표는 단순한 단지 확대가 아니라, 기업 투자-기술 개발-지역 산업-규제 혁신이 함께 작동하는 통합 생태계다. 한국 제조업이 재도약을 준비하는 지금, 소부장 특화단지가 왜 다시 주목받는지 짚어본다. 특화단지 20곳으로 확대…기업 투자 유치 성과 가시화 2021년 첫 지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특화단지에는 총 11조 원의 민간 투자가 유입됐으며, 8천 명이 넘는 신규 고용이 발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정부는 이러한 기반 위에서 2026년까지 특화단지를 최대 20곳으로 확대해 전국 단위의 ‘전략 산업 지형’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화단지 확장은 단순히 지리적 범위를 넓히는 것이 아니라, 산업 간
설비의 예측 불가능한 고장은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생산 효율 저하를 초래하는 기술적 한계로 작용한다. 이 가운데 기존의 전통적인 유지보수 방식은 점차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 설비자산성능관리(APM)는 이제 고장 후 사후 대응에만 집중되지 않는다. 사전에 문제를 예측·대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노리고 있다. 이처럼 비효율적인 대응 구조를 벗어나고자, 제조업의 미래를 결정지을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 시대가 도래했다. 과업별로 모델을 개발해야 했던 머신러닝의 부족한 부분을 근본적으로 극복하는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단 하나의 거대 모델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파운데이션 모델 시대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러한 신규 트렌드는 생산 현장 전체의 운영 및 유지 보수(O&M) 프로세스를 혁신할 구체적인 로드맵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원프레딕트는 각 산업에 기반을 둔 새로운 접근법을 강조한다. 이 회사는 APM 솔루션을 공급하며 설비의 원초적 목적인 가동률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디엑스(PDX)·사이클론(Cyclone) 등 제품군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사이클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