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잠재 성장률 반등을 위해 반도체, 방위 산업, 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특히 수출을 견인하며 중장기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반도체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통령 직속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원 정책 시행에 속도를 낸다. 정부는 9일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이런 내용의 국가전략산업 육성 계획을 내놨다. 정부는 올해 범부처 차원에서 K-반도체 세계 2강 도약, 방산 4대 강국 도약, 바이오 산업 육성, 석화·철강 등 주력 산업 경쟁력 제고에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인공지능(AI)·디지털센터 열풍으로 '슈퍼 사이클'을 맞은 반도체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 '반도체 산업경쟁력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특위는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20명 이내 위원으로 꾸려지며 반도체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위는 집중 논의를 통해 올해 안에 범정부 차원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2027∼2031)을 수립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산업 발전 지원을 위해서는 각 부처가 금융·재정·세제·규제·연구개발(R&D)·
[헬로티] 트렌드포스 조사, 서버용 D램 고정 거래가 지난달 하락 멈춰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주력 제품인 서버용 D램 고정거래 가격이 6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PC용 D램 가격도 두 달 연속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내년부터 D램 반도체의 '슈퍼 사이클'(장기호황)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12월 16GB 서버용 D램(DDR4 16GB R-DIMM)과 32GB 서버용 D램의 고정거래가격이 각각 65달러와 110달러로, 지난달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클라우드 업체들이 구매하는 서버용 D램은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특수를 누리면서 견고한 가격 흐름을 보였지만, 재고 증가로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하락한 바 있다. 그러나 12월 들어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한 것이다. 이는 올해 1분기 들어 하락세를 멈출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비교해 D램 가격 회복 속도가 빨라졌음을 의미한다. 트렌드포스는 "고객사들의 재고가 상대적으로 낮아졌고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에서 정전이 발생한 영향으로 공급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D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