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하이테크는 공작기계의 중심에 해당하는 주축 회전체인 스핀들을 제작하는 업체로, 현 시대가 요구하는 초고속, 저진동 스핀들을 제작하고 있다. 삼우스핀들은 3,000rpm∼125,000rpm까지 고속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밀 고주파 스핀들이다. 또한 공작기계, 원통연삭기, 조각기, LCD 유리그라인딩은 물론이고 목공기계, 흑연가공기계, 치아가공기계, 반도체 홀 기판 가공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적용 가능한 주문제작형 스핀들이다. 삼우스핀들의 특징은 저진동과 고강성이다. 진동과 강성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스핀들 수명연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현재, 기술 선진국인 유럽 및 일본의 강력한 경쟁업체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으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한국기계전에서는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부품 및 기계 분야 기술을 비롯해 제조업 혁신을 견인하는 IT 융합 기술, 스마트 공장, 드론 등이 한 자리에 총 망라되어 미래 제조업의 방향을 조명한다. 20개국 600개사가 참가한 2017 한국기계전은 ‘FA·모션컨트롤’, ‘부품·소재, 뿌리산업&rs
[첨단 헬로티] “20년 가공 기술을 ‘좋은 스핀들’ 만들기에 모두 쏟았다.” 삼우하이테크 심혁수 대표는 카플링, 다이케스팅 금형, 사출 금형, 멜라민 금형, 분무기 제작 등, 약 20년간 다양한 직장생활에서 터득한 가공 노하우를 스핀들 제작에 그대로 녹여냈다고 말한다. 심혁수 대표가 삼우하이테크로 업체를 변경하면서까지 스핀들 제작에 나선 것은 그 당시 국내 스핀들 제작기술의 미숙함이 자극제가 됐다는 것. 그래서일까. 삼우가 만든 스핀들은 정밀 바란싱을 통한 저진동 스핀들로 한 번 놀라고 수명이 길어서 두 번 놀란다고 한다. ‘스핀들은 기계의 심장’이라는 일념으로 튼튼한 스핀들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심혁수 대표를 만나 앞으로 계획을 들어봤다. ▲ INTERVIEW_심혁수 삼우하이테크 대표 Q. 기계장비에서 스핀들이 왜 중요한가 스핀들은 구동축의 양끝에 베어링을 장착해 고속회전이 가능하게 만들어진 구조로써 기계 장비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부품이다. 삼우에서는 스핀들을 ‘기계의 심장’이라고 부른다. 기계의 중심부에 장착된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밀링, 연마, 탭핑, 연삭, 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