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이 배터리팩 전문기업 CTN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목적 배터리팩 브랜드 ‘SIMBA(STX Engine Infinite Multi Purpose Battery)’를 공식 론칭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군용 이차전지 배터리팩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다목적 분야에 최적화된 배터리팩 개발에 협력함으로써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과 함께 양사는 군용 6T 규격의 배터리팩 시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SIMBA 리튬이온 6T 배터리팩은 기존 군용 납산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 대비 5배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제공한다. 더불어, 높은 출력과 긴 수명으로 차세대 군수 에너지 솔루션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STX엔진은 “SIMBA는 방산뿐만 아니라 다목적 분야에서도 고효율·고성능 에너지 플랫폼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군수 및 특수 목적 궤도·차륜형 차량 분야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TNS 역시 “양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SIMBA를 통
코보가 위상 배열 기반 사용자 단말기를 위한 Ku-대역 위성통신(SATCOM) 빔포머 IC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AWMF-0240(수신용) 및 AWMF-0241(송신용) 빔포머 IC는 전력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위성통신 단말기의 성능을 향상하도록 설계됐다. 코보의 새로운 빔포머 IC 제품군은 송신 어레이의 DC 전력 소비를 25%, 수신 어레이는 14% 절감하면서도 실효 등방성 복사 전력(EIRP)과 잡음 감도를 유지해 업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제공한다. 이는 위성통신 단말기의 전력 소모를 줄여 지속적인 운영 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성능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제품은 Ku-대역 주파수에서 작동하며, 외부 저잡음 증폭기(LNA)나 별도의 복잡한 보정 없이도 고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완전한 편파 유연성, 정밀한 빔 스티어링 기능, 내장형 온도 안정성 등의 첨단 기능을 제공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연결성을 지원한다. 전 세계적으로 위성 기반 통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SATCOM 단말기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코보는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상용 및
서울대 등 10곳과 ‘산학협력’네트워크 구축… “방산∙항공∙우주 50건 연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선제적인 인력 육성과 기술개발에 나선다. 첨단기술이 빠르게 도입되는 글로벌 방산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신규사업인 항공엔진과 우주산업 분야의 기술도 확보해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를 찾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7일 서울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설립하고, 미래 과제 수행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서울대를 포함해 건국대, 부산대, 연세대, 인하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항공대 등 모두 10곳과 2023년부터 맺어온 산학협력 네트워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구축했다. 한화에어스페이스 허브는 앞으로 첨단 방산기술 및 항공엔진, 우주항공 기술 등의 미래 연구과제 50건을 중장기에 걸쳐 수행한다. 우주항공 분야는 항공엔진 부품 소재 및 우주 발사체 등 과제를 맡은 서울대를 비롯해 건국대, 항공대, 충남대가 관련 과제를 연구한다. 방산기술은 부산대(무인 중전투 차량 통합 열관리 제어 등)와 인하대(인공지능 기반 표적 탐지 등),
루미르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추진하는 방산혁신기업100 전용 혁신기술 R&D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국방 첨단 감시정찰 기술 분야의 전략적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46억 원 규모의 연구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과제는 0.15m 초고해상도 인공위성 영상레이다를 위한 1500 MHz 광대역 레이다 신호 발생 및 수신처리 장치를 개발하는 내용으로 2027년 개발이 완성될 계획이다. 루미르가 개발하고자 하는 0.15m 해상도는 현존하는 영상레이다 위성의 해상도보다도 1.6배 이상 뛰어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를 통해 감시정찰 분야에서의 표적식별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제 선정에는 루미르의 0.3m 해상도 영상레이다 장치 개발 성과가 주요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루미르는 이번 과제를 통해 영상레이다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더욱 확보하고 국내 위성용 영상레이다 인프라 확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한편 루미르는 2021년 49억 원, 2022년 64억 원, 2023년 12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R&D 과제 선정은 방위산업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