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엘앤에프는 이번 전시에서 NCM·LFP 양극재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배터리 산업 비전,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철학을 선보이며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리딩 더 퓨처(Leading the Future)’를 주제로 참가한 엘앤에프는 독자적인 생산 공법을 통해 중국산 3세대 수준의 압축 밀도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LFP 양극재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전기차부터 보급형 EV·ESS까지 아우르는 ‘NCM-LFP 투 트랙 전략’을 공개했다. 또한 자사의 양극재 개발 히스토리와 중장기 양산 로드맵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 대응 방향을 구체화했다. 엘앤에프는 이번 전시에서 전고체전지(ASSB), 나트륨이온전지(SIB), 리튬망간리치(LMR) 등 차세대 양극재 샘플을 함께 전시하며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 등 관계사와 협력해 전구체 공급부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이어지는 순환경제형 밸류체인 모델을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 비전을
‘2025 소부장뿌리기술대전’ 참가...미래차 플랫폼 비전 제시 이샥스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소부장 뿌리기술대전(K-Tech Inside Show 2025)’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참가해 MRM(Magneto-Rheological Material, 자기유변물질) 기반 섀시 플랫폼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샥스는 이번 전시에서 민수와 방산 분야를 아우르는 미래 차량의 주행 안정성과 제어 성능을 향상시킬 핵심 기술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핵심 전시 기술인 ‘SXbW(Sharcs-by-Wire)’는 구동, 조향, 제동, 현가장치 간의 협력을 AI 기반 협상제어를 통해 최적화함으로써, 섀시 요소 간 성능 효율을 극대화하는 통합시스템 솔루션이다. SXbW 기술은 자기장에 반응하는 지능형 물질 MRM을 기반으로 구현돼 빠른 응답성과 낮은 소모동력, 넓은 온도 범위를 확보했다. 이는 구동·조향·제동·현가 기능을 통합한 새로운 개념의 섀시 플랫폼으로, 자율주행 레벨 4 시대의 필수 기술로 평가된다. 이샥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양산 중인 MR 댐퍼 제어기 및 센서로 구성된 민수용 MR 현가제어시스템, 자율주행 연동
‘래피드오토 프로’로 FIX 2025 미래모빌리티 혁신상 수상 MDS인텔리전스는 자사 솔루션 ‘래피드오토 프로(RapidAUTO Pro)’가 FIX 2025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미래모빌리티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FIX 2025’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혁신기술 통합 전시회로, 매년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미래산업 연구기관, CES 혁신상 심사위원, 글로벌 투자자로 구성된 26인의 외부 전문가단이 심사를 진행해 ▲최고 혁신기술상 9개사 ▲혁신상 21개사를 선정했다. MDS인텔리전스의 ‘래피드오토 프로’는 오토사(AUTOSAR)와 ISO26262/A-SPICE 요구사항을 반영한 모델 기반 개발 자동화 솔루션이다. 이번 수상에서 ▲소프트웨어 설계 정보와 코드 기반 개발 산출물 자동 생성 ▲Non-AUTOSAR SW의 AUTOSAR 구조 변환 ▲자동차 SW 개발 자동화를 통한 반복 작업 절감 및 품질 일관성 확보 등의 기술력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오토사 시퀀스 다이어그램 자동 생성 기술로 특허 출원을 완료해 독창성과 기술적 신뢰성까지 입증했다. MDS인텔리전스는 “차
인하대학교는 차세대 융합연구와 기술 사업화를 선도하기 위해 ‘AI+X 센터’ 구축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AI+X센터는 ▲AI 바이오메디컬 연구단 ▲AI 물류 연구단 ▲AI 해양 연구단 ▲AI 혁신신약 연구단 ▲AI 미래모빌리티 연구단 ▲AI 제조혁신 연구단 등 6개 연구단으로 구성돼 각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연구단은 교수, 연구원, 산업체 협력 파트너가 참여하는 개방형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학연 오픈이노베이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하대는 인천이 가진 산업적·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국내외 기업과 공공기관과의 공동연구, 기술 이전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AI+X센터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첨단 연구 고도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데이터 중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천·수도권 산업 벨트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육성 등 지역 상생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하대는 인공지능 연구에 특화한 인프라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인천 최초의 인공지능 특화 연구·교육기관인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이후 2022년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사
모빌리티 AI 기업 포티투닷(42dot)이 자사의 핵심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UMOS(Urban Mobility Operating System) 사업을 독립 플랫폼으로 분리해 미래 모빌리티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 포티투닷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로서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개발을 선도하는 기술 중심 기업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UMOS는 사업 중심 축으로 전개해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포티투닷이 SDV 기반으로 확보한 기술을 UMOS에 빠르게 접목해 상용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UMOS의 독립 경영 체계를 통해 영업·마케팅·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을 확대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포티투닷은 이를 통해 UMOS 사업 부문 단독으로 2030년까지 매출 5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UMOS 사업은 기존 스마트시티 및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을 포괄하며,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모빌리티 서비스 ‘TAP!(탭)’ ▲차량 관제·운영을 지원하는 FMS(Fleet Management System) ‘Pleos Fleet(플
한국산업단지공단은 9월 8일부터 14일까지 ‘산업단지, Make It AI’를 주제로 ‘산업단지 Week’를 운영하며 전국 산업단지에서 다양한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1년간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온 산업단지 성과를 돌아보고, 산업단지를 AI 기반 첨단 혁신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한다.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변화의 흐름에 공감하고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산단정책연구소는 인천권 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해 9월 12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25 산업입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AX와 비즈니스 모델 혁신, 산업단지의 미래를 연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윤병동 서울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제조 AI Transformation’ 기조 강연을 통해 글로벌 제조업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라제건 동아알루미늄 대표이사가 ‘사업모델 혁신을 통한 성장 전략’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한국산업단지공단 전국 지역본부는 산업 현장 수요에 맞춘 맞춤형 세미나·포럼을 진행한다. 부산지역본부는 9월 8~9일 서울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에서 ‘로봇 테스트필드 투어 및 실습교육
9월 1일 민-관 합동 K-교통 얼라이언스 발족 국토교통부는 9월 1일 수도권과 지방 간 교통 격차 해소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 합동 K-교통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이동의 권리를 국민 모두에게"라는 슬로건 아래,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교통 혁신을 추진하는 플랫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목표최근 교통 소외 지역 확대와 교통안전 문제 등이 사회적 이슈로 주목받으면서, 정부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국민의 보편적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 전환을 모색 중이다. 이에 따라 교통 기본법 제정을 통해 교통 약자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모빌리티 혁신 성장 전략을 수립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얼라이언스는 이러한 정책 방향에 맞춰 △교통 격차 해소, △교통안전 강화, △교통 데이터 협력 체계 구축,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 얼라이언스에는 정부(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새만금청), 지자체(강원, 경기, 제주, 전북 등), 공공기관(교통연구원, 교통안전공단, 코레일, LH), 민간 기업(현대차, KT, 네이버 클라우드, 티맵 모빌리티, 현대카드, CJ대한통운 등)이 참여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 2건을 포함해 총 11개의 수상작을 배출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제품·브랜드·콘셉트 부문에서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 콘셉트 디자인 부문 수상은 단순한 형식미를 넘어 실용성과 철학이 결합된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 최우수상은 현대차의 ▲City-Pod, Urban-Pod와 기아의 ▲PV5 위켄더(WKNDR) 콘셉트가 차지했다. City/Urban-Pod은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한 자율주행 기반 미래 물류 시스템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추적과 다용도 운용이 가능하다. PV5 WKNDR는 태양광 패널과 모듈형 구조를 채택, 오프로드 주행은 물론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EV 밴으로 미래 라이프스타일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본상 수상작도 눈길을 끈다. 제네시스는 ▲X Gran Coupe ▲X Gran Convertible ▲X Gran Equator를 통해 브랜드 고유의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플래그십 세단과 럭셔리
LS일렉트릭이 국내 전기 상용차 충전솔루션 1위 기업 펌프킨과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지난 9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펌프킨과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영 LS일렉트릭 K-전력솔루션 사업부장(이사)과 최용길 펌프킨 총괄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충전기 시장 변화에 따른 공동 대응 방안과 향후 협력 계획을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 상용차 충전기 전용 DC(직류)차단기 등 핵심 부품의 공동 개발 및 확대 적용 △충전기 품질 개선 및 고객 신뢰 확보 △충전 인프라 분야 신규 시장 진출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 전기차 충전기는 핵심 부품인 DC차단기와 파워 모듈 등을 주로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으며, 특히 파워 모듈의 경우 중국산 점유율이 90%를 넘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사는 충전 인프라 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 김동영 이사는 “충전기 핵심 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술력 확보와 가격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일시적 수요 정체(캐즘) 상황을
LG디스플레이가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SID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겨냥한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대거 선보인다. 올해 전시 주제는 ‘신기술을 통한 사업 확대(Driving the Future)’로, LG디스플레이는 차량 내 다양한 영역을 디스플레이화할 수 있는 솔루션과 폼팩터 혁신 기술을 집중 소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 센터페시아 영역에 적용 가능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화면이 최대 50%까지 유연하게 늘어나면서도 100ppi 해상도와 RGB 풀컬러를 구현하며, 손가락 터치 시 버튼이 물리적으로 솟아오르는 터치 반응형 인터페이스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버튼과 디스플레이가 분리돼 있던 기존 센터페시아 디자인의 한계를 넘어선다. 초대형 일체형 디스플레이인 '필러투필러(Pillar to Pillar)' 솔루션은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57인치 단일 패널로 구현됐으며, 주행 정보부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까지 모두 고화질로 제공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LG디스플레이가 40인치 제품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데 이은 확장판이다. 함께 선보인 18인치
33개국 190개 사 참여, 첫 회부터 국제무대 존재감 입증 육해공·우주 무인이동체 기술 총망라…미래 산업 방향 제시 자율 시스템 시장의 급성장을 반영하듯, 무인이동체 산업전 ‘XPONENTIAL Europe 2025(엑스포넨셜 유럽)’가 국제무대에서 성공적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33개국 190개 기업이 참가해 무인이동체 및 로보틱스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스타트업과 대형 기업이 함께 기술력을 뽐낸 이번 행사에서는 라인메탈(Rheinmetall) 자회사 MIRA가 실시간 원격 제어 셔틀버스를, 라인반(Rheinbahn)과 ZF 모빌리티 솔루션이 자율주행 버스를 시연해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항공 분야에서는 퀀텀시스템즈(Quantum Systems)와 저먼드론즈(Germandrones)가 활약했으며, 에어로보틱스(Airobotics)는 드론 무중단 운용을 위한 자동화 기지를 공개했다. 아빌루스(Avilus)는 독일 연방군과 협력해 부상자 자동 구조 드론 ‘그릴레(Grille)’를 선보였다. 지상 구조 부문에서는 알파로보틱스(Alpha Robotics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한 대규모 기술 인력 채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원서는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채용을 통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개발자, 차량 네트워크 및 보안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재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관련 분야의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경력직의 경우 해당 분야의 실무 경험이 요구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온라인 코딩 테스트, 면접 전형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우수한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채용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영입하여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채용이 자사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모집 분야와 지원 방법은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현대오토에버 및 현대엔지비와 함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SW 스쿨–임베디드 4기’의 교육생 모집을 이달 5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의 ‘KDT 첨단산업·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기존 1·2기 교육에 이어 더 강력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자동차그룹 내 채용 연계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앞서 1·2기 수료생 52명 중 30명이 실제 채용되며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6개월 동안 총 1,000시간에 걸친 집중교육은 한국전파진흥협회의 DX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임베디드 시스템의 이해부터 현업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개발 도구의 활용법까지 단계별 학습을 통해 SW 역량을 체계적으로 내재화할 수 있다. 또한 실물 자동차를 이용한 현장 실습을 포함해 실제 차량용 임베디드 통신 시스템 개발과 운영 전 과정을 프로젝트 기반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엔지비 관계자는 “현대오토에버 및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하여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기업과 MIT, 하버드의대 등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 44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기업과 글로벌 최우수 연구기관이 협력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2028년까지 140여개 과제에 684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바이오·반도체·로봇·배터리·미래모빌리티·디스플레이 등 6대 첨단산업 분야의 과제 247개가 접수됐다. 산업부는 심사 등을 거쳐 44개 과제를 선정했다. MIT, 하버드의대, 케임브리지, 스탠퍼드, 아르곤랩 등과 동진쎄미켐, 한올바이오파마, 서울아산병원 등이 기술개발에 협력한다. 선정된 과제는 시력과 청력의 노화를 역전시키는 mRNA 신약(MIT·한올바이오파마), 항생제의 내성·독성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신약(하버드의대·한독) 등이다. 또 수소엔진, 고정밀 수술로봇, 건식 전극 제조 기술 등도 개발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산업원천기술을 대거 발굴해 향후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노벨화학상 수상자 문지 바웬디 교수(MIT),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나카무라 슈지 교수(UCSB)를 비롯한 미국공학한림원 회원, IEEE 석학회원 등 세계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기획자와 벤처캐피털(VC) 등을 대상으로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운영사를 오는 1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연구개발(R&D),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팁스 운영사는 104개가 활동 중이며 이번에는 25개 정도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올해는 유망 기술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VC로부터 일정 규모 이상 투자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자금을 지원하는 '글로벌 팁스'를 신설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우수 기술과 인력을 보유한 신산업 스타트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등 초격차 10대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1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하는 '딥테크 트랙'을 신설했다. 중기부는 "최근 미국의 데이터 분석·리서치 기관인 CB 인사이츠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톱4로 팁스를 선정하는 등 팁스 프로그램은 해외에서도 우수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