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가 SCM FAIR 2025를 통해 물류센터와 제조공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폐기물 수거 서비스인 '업박스(UPBOX)'를 선보였다. SCM FAIR 2025가 오는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국내 유일의 운송 및 공급망관리(SCM) 전문 전시회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Rebuild the Supply Chain’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전환(IT 서비스), 스마트 물류, 제조 공급망, 모빌리티, 물류 로봇 및 협동로봇, 에코 패키징, 자동화 설비 등 공급망 전 과정에 걸친 첨단 솔루션을 선보인다. 리코는 이번 전시회에서 물류센터 및 제조공장에 특화된 폐기물 수거 서비스 ‘업박스(UPBOX)’를 선보였다. 업박스는 폐지, 비닐, 합성수지 등 다양한 사업장 폐기물을 일괄 수거할 수 있는 통합형 서비스로 물류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종의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물류센터처럼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종류의 폐기물이 배출되는 환경에서 별도 분류나 복잡한 처리 과정을 최소화하여 관리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에는 SCM
로지스올(LOGISALL)이 경기도 이천에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풀필먼트 거점 ‘로지스올 이천물류센터’를 완공하고 3일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로지스올은 첨단 물류 서비스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형 스마트 물류 체계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로지스올 이천물류센터는 연면적 41,619㎡(약 1만 3000평)에 조성된 상저온 복합시설로 지하 1층은 저온센터, 지상 1~3층은 상온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각 층마다 차량 도크를 배치해 모든 층에서 대형 차량의 접안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여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교통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영동고속도로 덕평IC와 3.9km, 수도권 제2고속도로 도척IC와 2.6km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로의 물류 이동이 원활하다. 이 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화 시스템이다. MPS(Multi-Picking System), AMR(Autonomous Mobile Robot), AGF(Automated Guided Forklift)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되어 있어 물류 효율성과 정확성을 극대화한다. 또 AI 기반의 콜드체인 물류센터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C-TES)를
㈜한진과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가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국내에 진출하는 글로벌 기업을 위한 물류센터를 공동으로 운영한다. 양사는 지난달 29일,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공동 물류센터 개소식을 열고 지난해 11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본격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진의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그리고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의 에드문드 슝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물류센터는 글로벌 메디컬 기업을 위한 전문적인 통합 물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DHL서플라이체인의 글로벌 전문성과 한진의 국내 물류 역량을 결합해 공동으로 유치한 고객사에게 효율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최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진과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공동 영업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생명과학 분야뿐만 아니라 반도체, 소비재 산업 및 지속가능 물류 영역으로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물류 거점 협력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친 파트너십 확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진 관계자는 “공동 물류센터 오픈은 DHL서플라이체인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한진의 국내 물류
트림블코리아는 연우에이치티(YWHT)가 트림블의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솔루션인 테클라 스트럭처스(Tekla Structures)를 핵심 솔루션으로 채택해 부산 소재 대형 물류센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상 8층, 연면적 약 3만 평 규모의 구조물로, LOD 350~400 수준의 고정밀 BIM 모델링이 필수적으로 요구됐다. 테클라 스트럭처스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정의 프로파일 등록 기능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부재를 손쉽게 모델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트림블은 테클라 스트럭처스의 강력한 3D 모델링 기능과 테클라 오픈 API(Tekla Open API)를 통해 연우에이치티가 복잡한 구조물을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연우에이치티는 트림블 기술을 활용, 맞춤형 모델링 컴포넌트를 자체 개발해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부재를 빠르고 정확하게 모델링할 수 있었다. 또한 파라메트릭 모델링 기술과 테클라 스트럭처스의 사용자 정의 컴포넌트(Custom Component)를 결합해 CAD 도면 치수 입력만으로도 정확한 브라켓 모델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난이도가 높은
통합 스마트 자동화 물류 솔루션 구축해 “亞 음료업계 최초 전 공정 자동화 달성” 데마틱이 부평 소재 롯데칠성음료 물류센터에 통합 스마트 자동화 물류 솔루션을 설치했다. 이번 솔루션은 약 40m 높이의 고층 적재가 가능한 기술로, 제한된 부지 내에서도 대량의 상품 팔레트들을 효율적으로 보관하고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 기술에는 ‘고밀도 자동 보관 회수 시스템(Automated Storage/Retrieval System)’이 포함됐다. 또한 주문 상품 박스 팔레트 적재 전 출고 단위 상품 박스를 자동 분류·보관함으로써 피킹 작업의 정확성과 처리 속도를 높이는 멀티 셔틀(Multishuttle) 시스템도 도입됐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반복적이고 무거운 수작업을 줄여 작업자의 피로도와 부상 위험을 감소시키는 레이어 피킹(Layer Picking) 로봇이 배치됐다. 이는 상품 박스 보관 버퍼를 자동으로 보충하고 레이어 단위로 상품 박스들을 피킹한다. 아울러 상품 박스별 최적의 팔레트 적재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팔레트를 자동 구성하는 자동 팔레타이징(Palletizing) 시스템 ‘래피드 팔(RapidPall)’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출고 팔레트의
데마틱(Dematic)이 롯데칠성음료의 부평 물류센터에 통합 스마트 자동화 물류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음료업계 최초로 물류 전 공정을 자동화한 사례로, 데마틱의 첨단 기술을 통해 롯데칠성은 더 빠르고 정확한 고객 대응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부평 물류센터는 기존 4개 물류 거점을 하나로 통합한 경인권 핵심 물류 허브로, 약 8264제곱미터(약 2500평) 부지에 층고 42미터, 약 9000팔레트의 저장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시설은 연간 약 120만 케이스의 음료 제품을 편의점, 이커머스, 일반 소매점 및 외식업체 등 다양한 채널에 공급하고 있다. 롯데칠성이 자동화를 도입하게 된 배경에는 기존 운영에서 마주한 복합적인 과제들이 있었다. 야간 운영에 따른 인건비 부담, 반복적 수작업에 따른 작업자 피로 및 안전 문제, 도심 내 물류 공간 제약 등 운영 효율성 저해 요소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또한 유통 채널이 세분화되고 고객 요구가 다품종·소량 주문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더욱 정밀하고 유연한 물류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으로 요구됐다. 데마틱은 이러한 요구에 맞춰 공간 효율성, 인력 절감, 속도,
파스토 풀필먼트 센터에 물류 자동화 솔루션 도입...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솔루션 배치 풀필먼트·이커머스 물류 패러다임 전환 ‘정조준’ 씨메스가 스마트 풀필먼트 업체 파스토와 10억 원 규모의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씨메스는 이번 계약 건을 통해 국내 곳곳에 물류센터를 확장하고 있는 파스토의 전략에 힘을 싣는다. 파스토는 최근 주 7일·24시간 마감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며, 올해 상반기 서울·경기·충청권에 4개의 풀필먼트 센터를 새롭게 확장했다. 올 하반기에도 추가 센터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씨메스의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한다. 해당 솔루션은 3차원(3D) 비전과 AI 알고리즘이 접목된 기술로, 무작위로 출고되는 비정형 다물체 제품을 실시간으로 인식한다. 이후 로봇 경로와 최적의 적재 패턴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사측은 이를 통해 최소한의 설비와 공간만으로도 입·출고 제어 없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이송·적재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이 특징으로, 파스토·쿠팡 등 다양한 풀필먼트·이커머스 물류 현장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측면에서, 이번 공급 계약은 당일·새벽 배송 확산, 다품종
플릿튠이 아성솔루션에 자사의 AI 운송 관리 시스템(TMS)을 기반으로 물류입고 대행 운송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성솔루션은 기존의 수작업 위주의 배차에서 벗어나 전 과정이 디지털화된 첨단 물류 TMS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플릿튠의 운송 관리 시스템은 파렛트 단위부터 차량 단위까지 물류센터 입고 물동량에 맞춰 최적의 운송수단과 비용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송 비용 절감 및 물류센터 입고 효율 개선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특히 AI 배차 로직이 적용된 최적 경로 생성 기능은 실제 운행 거리와 소요 시간을 대폭 단축하며, 운송 관리 시스템 연동을 통해 입고부터 배송 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대시보드로 제공해 운영 편의성을 높인다. 현장 기사 전용 모바일 앱에는 네비게이션이 기본 탑재돼 기사들은 배차 정보를 앱에서 바로 확인하고 길안내를 받으며 운행할 수 있다. 아성솔루션 관리자는 실시간 차량 위치와 배송 상태를 관제 화면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물류 현장의 가시성이 향상됐다. 아성솔루션 관계자는 “물류입고 대행 운송 시스템 전용앱을 통해 입고 물동량에 맞춰 버튼 한 번으로 차량 배차를 요청할 수
경남 김해시가 물류로봇 개발 거점으로 발돋움한다. 경남도는 9일 경남테크노파크 스마트센싱유닛실증센터에서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건립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뽑혀 확보한 국비에 지방비를 보탠 248억 원으로 김해시 진례면 김해테크노밸리 산단에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를 내년 2월까지 건립한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에 각종 인증시험장비를 구축하는 이 센터는 실제 물류센터와 비슷한 환경을 갖춰 가상공간에서 물류센터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실제 또는 가상 물류센터 환경을 이용해 기업이 개발한 물류로봇 시제품 제작, 성능·안전성 검증, 시험평가 인증, 기술·사업화 지원을 한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이 센터를 운영한다. 물류로봇은 물류센터, 공장 등에서 하역·운반·분류·적재·회수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을 말한다. 화물을 싣고 정해진 경로에 따라 이동하는 무인운송차량(AGV), 장애물이 있거나 작업 환경이 바뀔 때 스스로 대처하는 자율이동로봇(AMR), 제품을 팔레트(받침대)에 적재하는 로봇 등이 물류로봇이다. 아마존·CJ대한통운 등 국내외 대형 물류기업은 물류로봇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안전성 강화 등 효과
로지스올그룹과 디오가 손잡고 의료기기 전문 동탄물류센터를 개소하며 물류 효율화에 본격 나섰다. 로지스올그룹 계열사 로지스올컨설팅은 디지털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와 협력해 경기 화성시 국제종합물류센터 내 2,479㎡ 규모의 동탄물류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복층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로지스올컨설팅이 진행한 ‘신규 물류 거점 최적화 및 운영 고도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설계되어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한국컨테이너풀(KCP)의 의료기기 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물류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로지스올시스템즈의 창고 관리 시스템인 WINUS(Warehouse Information Network Ubiquitous System)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재고 관리와 출고 이력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WINUS 시스템은 제품 특성과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맞춤형 시스템을 개발, ‘정물일치’, ‘선입선출’ 방식의 출고 프로세스를 구현해 물류 관리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번 동탄물류센터 개소는 디오가 기존 부산 물류센터에 더해 수도권 지역에도 새로운 물류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기존의 재고 관리와 물류 이동 루트를 최적화하고 고객 서비스를
LG전자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스마트 팩토리’ 사업 영역을 ‘스마트 물류’ 분야로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경기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물류기업 로지스밸리와 ‘스마트물류센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복합물류기업인 로지스밸리는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물류센터 개발 및 임대, 물류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글로벌 각지에 직영 물류센터 50여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LG전자 스마트 팩토리 설루션의 자율주행로봇, 디지털 트윈 등 기술력과 로지스밸리의 물류센터 관련 설계·건설·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맞춤형 스마트 물류 설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이뤄졌다. 양사는 스마트 물류 설루션 고도화와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영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로지스밸리가 건설하는 물류센터에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설루션이 최적의 시너지를 내도록 물류센터 설계 초기 단계부터 협력할 계획이다. LG전자의 스마트 팩토리 설루션은 ▲산업용 로봇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생산시스템 설계·모니터링·운영 ▲빅데이터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공정·안전·품질 관리 등을 포함한다. 효율성과 정확성이 중요한 물류 분
DN솔루션즈(대표 김원종)가 고객 서비스 혁신을 위해 충남 천안에 대규모 부품 물류센터를 새롭게 개소하고 정규직 서비스 엔지니어의 대규모 상시 채용에 나섰다. DN솔루션즈는 9일, 천안에 약 2300㎡(약 700평) 규모의 새로운 물류센터를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새 물류센터는 수도권과 인접한 천안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권에 밀집한 핵심 고객사 및 하이엔드 장비 보유 고객에 빠르게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고객은 필요한 부품을 당일 수령할 수 있어 장비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생산성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된다. 특히 천안 센터는 인천공항과 약 128km 거리로 부품 출하부터 항공 운송까지 걸리는 시간을 기존 40시간에서 20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이는 수출 비중이 80%에 달하는 DN솔루션즈의 글로벌 대응력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존 창원 본사 단일 거점 체계에서 천안과 창원의 이중 거점 체계로 전환되면서 부품 재고를 전략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유연성이 생겼다. 이를 통해 내수 및 해외 수요 변동에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DN솔루션즈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연말까지 두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 기술 역량, CJ대한통운 물류센터 및 AI 기술 통합한다 "능동적으로 작업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해 물류 업계 혁신 주도할 것" 레인보우로보틱스와 CJ대한통운이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물류 로봇’ 개발을 본격화했다. 양사는 실제 물류 현장에 최적화된 지능형 AI 휴머노이드 플랫폼의 공동 개발 및 단계적인 상용화를 적극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역량과 CJ대한통운의 광범위한 물류 네트워크가 융합된다. 이 로봇은 물류센터 안에서 자율적인 판단과 유연한 작업 수행을 지원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자체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 기술과 CJ대한통운의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술이 이식된다. 이를 통해 로봇이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최적의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자율주행로봇(AMR), 이동형 양팔 로봇 등 그동안 축적한 로봇 하드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물류 환경에 특화된 최적의 로봇 플랫폼을 CJ대한통운에 제공한다. 특히 기존 물류센터의 구조 변경 없이 신속하게 도입 가능하도록 이동형 양팔 로봇을
LG전자는 초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설루션을 최근 싱가포르 초대형 물류센터에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싱가포르 투아스 지역에 있는 축구장 9개 크기의 연면적 5만9800㎡ 규모 물류센터에 고효율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를 공급했다. 이 물류센터는 싱가포르 건축청(BCA)이 제정한 친환경 건물 인증 프로그램 ‘그린마크’의 최고 등급인 ‘그린마크 플래티넘 초고효율’ 획득을 목표로 설계됐다. LG전자는 건물의 초고효율 등급 달성을 위해 제품 성능을 강화했다. 에너지 절감 목표에 맞춘 능동 제어가 가능하도록 고성능 인공지능(AI) 엔진을 적용했다. 또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하고, 공기 온도를 조절하는 열교환기 면적을 10% 이상 확대해 에너지 효율이 기존 대비 최대 33% 높아졌다. LG전자는 이번 수주를 발판 삼아 동남아시아 공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동남아 주요 국가들이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정책에 대응해 현지 맞춤형 공조 사업 기회를 적극 확보할 계획이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HVAC 사업의 성패는 현지화에 달렸다”며 “지역과 고객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설루션을 고도화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창출하고 경
글로벌 특송 전문 물류 브랜드 엔터라운드가 해외 물류 인프라를 대폭 확장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엔터라운드는 미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뉴질랜드 등 6개국에 총 14개의 물류센터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엔터라운드는 지난해 5개국 7개 물류 거점에서 6개국 14개 거점으로 물류 인프라를 확대한 바 있다. 특히, 미국 중서부 지역에 5개의 현지 거점 물류센터를 추가로 구축하며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했다. 또 국내 브랜드의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뉴질랜드까지 물류 인프라를 확장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를 통해 엔터라운드는 글로벌 소비자와 브랜드를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엔터라운드의 해외 물류센터는 전 세계 재고 관리 일원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이커머스 쇼핑몰에서 상품 주문이 접수되면 해외 현지에서 풀필먼트 작업이 진행된다. 이후 내륙 택배를 통해 각 영업소로 분배되며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이 방식은 주문이 발생할 때마다 한국에서 상품을 발송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서 보관·주문 수집·관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리드 타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엔터라운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