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는 지난 19일 ESG에 대한 물류 분야의 에너지 효율성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 LED 기업 누리온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류 ESG 경영 확산의 일환이며, 물류센터 내 에너지 소비를 감소시켜 운영 비용을 절감함과 동시에 물류기업의 ESG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물류산업의 경우 운송수단과 더불어 물류센터에서의 에너지 소비가 높을 수밖에 없는데, 에너지 소비 절감을 통한 탄소 배출감소는 ESG의 필수 요건 중 하나이다. 공급망실사법 등 물류기업을 향한 ESG 경영으로의 전환 압박은 점점 더 거세지고 있고 소비자들 역시 환경문제에 과거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이제 ESG 경영은 모든 기업의 존립과 직결되는 문제가 됐다고 물류협회는 전했다. 이에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는 우리 물류기업들이 에너지 절감을 통해 ESG 경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누리온은 고효율 에너지 절감 기술과 긴 수명을 자랑하는 LED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LED 조명 솔루션은 뛰어난 광효율과 저전력 설계를 통해 전통적인 조명
“양사 첫 프로젝트...협업 기회 지속 모색할 것” 긱플러스가 물류업체 톨 그룹(Toll Group)의 경기도 이천시 소재 물류센터에 분류 로봇을 수주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축구장 4개 크기로, 최대 30만 개의 물품을 보관하는 역량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긱플러스는 이 센터에 약 60개의 분류 로봇을 제공해 생산성과 분류 효율성을 제고했다. 특히 소매 고객을 위한 이커머스 및 옴니채널 주문을 소화하는 데 특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동섭 톨글로벌로지스틱스 BD 매니저는 “긱플러스 분류 로봇 도입은 물류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주요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보하려는 톨의 비즈니스 전략 중 하나”라며 “이번 긱플러스 분류 시스템을 통해 증가하는 물량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수찬 긱플러스코리아 총괄 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가 체결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향후 협업 기회를 지속 모색해 톨 그룹 자율주행로봇(AMR)의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을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하이크비전이 동원로엑스냉장투 물류센터에 하이크비전 AI 솔루션을 공급하여 물류센터 자동화 시스템 구축했다고 밝혔다. 오는 4월 초부터 정식 오픈하는 동원로엑스냉장투 물류센터가 하이크비전 AI 물류 솔루션을 도입하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받았다. 하이크비전은 AR 솔루션을 공급하고 500 여대의 AI 카메라 및 열화상 카메라을 설치했다. AR 솔루션을 통해 360° 카메라로 전체 뷰어 화면에서 모든 카메라 및 수집 데이터 상황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보안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360° AR 파노라마 카메라를 사용해 사각지대 없이 작업 지역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보안 측면 외에도 카메라를 활용하여 하이크비전의 물류 하역장 솔루션 및 컨테이너 번호 인식과 차량 번호 인식으로 차량 출입 관리 및 관제, 출입 트럭의 작업 데이터 수집 등이 가능해졌으며, 하역장 맵 기능으로 도크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 시 진화가 어려운 물류 창고의 특성을 고려해 화재 예방을 위한 열화상카메라 화재 안전 솔루션을 도입했다. 광범위한 크기에 따른 관리가 필요한 고객 특성을 고려해 하이크비전은 통합 관제 프로그램
LG CNS가 개발한 이종 로봇 통합 운영 G마켓은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물류 거점 동탄메가센터에 이종 로봇을 통합 운영·관리하는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동탄메가센터는 G마켓 익일합포장 서비스인 '스마일 배송'의 물류 기지로 축구장 20개를 합친 규모다. 이번에 도입하는 자동화시스템은 LG CNS가 개발한 로봇 통합 운영 설루션으로 서로 다른 형태 로봇을 통합 제어·관리·운영하는 신기술이다. 지난해 5월 양사가 체결한 '물류센터 로봇 기반 자동화 설비 기술 검증' 협약에 따라 동탄메가센터에 처음 도입됐다. LG CNS는 이 솔루션을 적용하고자 동탄메가센터에 로보셔틀 로봇과 소형 피킹 로봇을 설치했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설치된 랙(rack)을 위아래로 오르내리는 '로보셔틀' 로봇이 상품을 담은 여러 상자를 특정 장소에 옮기면 대기 중인 '소형 피킹 로봇'이 작업자에게 전달해주는 방식이다. 현재 기술 검증이 진행 중인데 상품 적재부터 피킹, 운반, 정리 등 모든 작업을 로봇이 수행해 물류센터 공간 효율이 최대 3배 이상 증가한 것은 물론 작업 효율도 크게 개선됐다고 G마켓은 소개했다. 스마일 배송 전용으로 솔루션을 맞춤 제작한 것도 눈길을 끈다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물류 전시회 ‘모덱스 2024(MODEX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트위니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로봇산업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한국관에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물류센터 오더피킹을 위한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근로자가 작업 지시서를 보고 물품을 직접 찾은 뒤 대차를 통해 옮겨야 하는 등 오더피킹 업무를 수작업에 의존해 불편 문제를 겪어 왔던 기업을 위해 개발됐으며, 근로자의 작업 정확성과 피킹 효율이 향상돼 물류 현장 전체 업무의 속도가 높아지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구조 변경 없이 활용이 가능해, 현재 한익스프레스 남사센터를 포함한 일곱 곳의 물류 현장에 적용됐다. 트위니 관계자는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 확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해 오토메이트(AUTOMATE)에 이어 올해 모덱스 참가를 통해 북미 지역에 회사를 알리고, 자사 솔루션에 대한 관심을 높여 현지 고객사를 발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진은 인천 중구 월미도에 있는 'SPC GFS 인천물류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100억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약 3만2천㎡ 부지에 건축 연면적 약 5,200㎡ 규모로 상온과 냉장·냉동 창고 시설 등을 갖췄다. 앞으로 파리바게뜨와 파리크라상 제품을 보관·분류하는 신선식품 물류센터 기능과 함께 서울 서부권과 인천, 경기 북부 등에 있는 약 550개 점포에 상품을 배송하는 물류 거점으로 역할 하게 된다. 고객사의 요구를 세밀하게 반영한 'BTS'(Build to Suit) 방식으로 건설된 것도 특징이다. 창고 규모와 공간 배치, 투입 설비, 운용까지 SPC와 함께 기획했다. 이러한 고객 맞춤형 센터는 경남 양산 SPC 물류창고(2013년), 배스킨라빈스 물류창고(2021년)에 이어 세 번째라고 한진은 소개했다. BTS 방식은 물류사에는 고객사와의 장기 파트너십과 함께 부가 서비스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고객사도 상품 또는 사업 특성에 최적화한 물류 거점을 확충할 수 있어 상호 '윈윈'하는 모델로 주목받는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물류 시스템을 지속해 고안하는 동시에 적재 창고와 같은 시설 투자를 통해 장기 고객과의 동반성장
CJ대한통운은 베트남 국영 유통기업 '사이공쿱'과 물류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사이공 쿱 본사에서 열렸으며 장복상 CJ 베트남지역본부 대표, 김권웅 CJ대한통운 APAC 본부장, 응옌 안 득 사이공 쿱 총사장 등 양측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호찌민 서부지역에 구축 중인 신규 물류센터를 함께 운영하는 한편 협력 관계를 다지며 공동의 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1989년 설립된 사이공쿱은 백화점, 슈퍼마켓, 편의점 등 760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대형 유통체인이다. 지금까지 물류 자회사가 창고 운영·운송을 담당했으나 최근 오프라인 매장과 이커머스 사업 확대를 추진하면서 CJ대한통운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김권웅 CJ대한통운 APAC본부장은 "다양한 상품군에 걸친 유통물류 경험과 자동화기술을 통해 사이공 쿱의 물류 효율성, 안정성을 높이는 등 양사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독보적인 물류 경쟁력을 기반으로 베트남 유통물류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는 한편 국내에서 구축한 첨단 기술력을 전세계로 전이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하 DLS)이 지난 2022년 다이소 양주허브센터에 이어 다이소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인 세종허브센터 신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허브센터는 세종특별자치시 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 신축될 세종허브센터는 연면적 144,960㎡(약 43,850평), 지하1층, 지상4층으로 국내 다이소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이며, 앞으로 중부지역 다이소 매장의 물류를 담당한다. DLS는 설계, 엔지니어링 관련 컨설팅을 포함해 최첨단 자동화 설비부터 창고관리시스템(WMS) 및 창고제어시스템(WCS) 구축, 향후 유지관리에 이르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일괄 공급하며, 2026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세종허브센터에는 ▲셔틀형 스토리지 시스템 글로벌 1위 크납(Knapp)의 OSR셔틀 ▲GTP(Goods to Person) 시스템 ▲ 보이머(Beumer)의 크로스벨트 소터(Cross Belt Sorter) ▲DLS가 자체 설계한 WMS, WCS 등 첨단 제품과 기술이 적용된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속도인 5m/s의 속도로 상품을 운반하는 198대의 OSR 셔틀을 적용해 최대 76,000박스를 처리하고 보관할 수 있다. 최대 50Kg 중량의 상품을 옮
CJ대한통운은 15개 물류센터에 자체 개발한 박스 추천 시스템 '로이스 오팩' 도입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로이스 오팩은 3D 시뮬레이션에 기반한 적재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이 주문한 상품에 맞는 최적의 택배 박스를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작업자가 주문된 상품을 보고 임의로 판단해 박스를 선정해온 기존 시스템에 비해 효율성과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로이스 오팩의 추천 시간은 건당 0.04초로 1분당 최대 1500건을 추천할 수 있다. 비닐 파우치, 완충재 등 포장 부자재의 체적까지 반영하는 정확성으로 평균 포장 공간 비율이 평균 36%까지 감소한 것은 물론 박스 교체율도 '제로'라고 CJ대한통운은 설명했다. 포장 공간 비율은 택배 박스 내 상품을 제외하고 남는 공간의 비율로, 수치가 낮을수록 포장재 낭비가 적다. 오는 4월부터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택배 과대포장 규제 기준에 따르면 일회용 택배 박스의 포장공간비율은 50% 이하여야 한다. 로이스 오팩은 여러 상품을 하나의 박스에 담는 '합포' 과정의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냉장·냉동·상온에서 별도로 관리해야 하는 식품군을 하나의 박스에 담을 수 있도록 칸막이를 추천하는 기능도 있다. CJ대한통운은 기존의 15개
최근 배송량 증가로 제조 물류 최적화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스마트 팩토리 도입이 많아지고 있다. 단편적으로 바라봤을 때 스마트 팩토리를 하드웨어에 의한 자동화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을 대체하는 AGV, 기계 설비에 의한 자동화가 시각적으로 직관적인 스마트 팩토리 도입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장의 스마트 팩토리를 효율적으로 가동하기 위해서는 정보·지능화 시스템이 연계되어 있어야 한다. ‘자동화’는 어떤 현장 및 업무에 적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정의된다. 현장에는 생산 설비, 검사 설비, 물류 설비 자동화 등 다양한 영역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화를 하기 이전에 어떤 것들을 타깃팅할지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류 자동화의 경우 자동화 기획부터 설비/장비 도입과 통합제어 구축, 운영 프로세스를 고려해야 한다. 제조 현장은 제품과 업에 따라 환경이 다양하다. 각자 다른 환경에 어떻게 적용해 스마트 팩토리화를 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라콤아이앤씨는 각 기업 업무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컨설팅을 통해 컨셉안을 도출하고, 컨셉안 기반의 상세 설계, 이를 바탕으로 자동화 설비 구축 및 운영까지 진행하고 있다 . 솔루
중소벤처기업부는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성과 확산을 위해 7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2023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 수요를 발굴·연결하고 정부의 후속 연계 지원을 통해 기업 간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생협력 사업이다. 개막 행사에서는 우수 협업 창업기업과 대기업 등 37곳에 대한 중기부 장관 표창 및 상장 시상과 세리머니 등이 진행됐다. 내년부터 시범 운영될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소개와 우수 협업사례인 호텔롯데 롯데월드-메이아이, 무림P&P-유승인네이처 등의 사례도 발표됐다. 중기부는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이날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취업과 재기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도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GS네트웍스, 위드인피플컨설팅, 국제커리어, 안산·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등 5개 교육기업 및 기관 관계자와 교육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소상공인 등이 참여해 재취업 교육 관련 애로사항과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이날 인천 중구 아레나스 영종 물류센터에서는 중소기업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한 물류 업계 간
국토교통부는 엘에스티 풍암물류센터와 지오영 수도권 허브센터를 '2023년 제4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한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물류인증 제도는 첨단·자동화 장비 및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안전성·친환경성을 갖춘 물류센터를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물류센터는 첨단장비 구입 및 시설 건축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21년 도입돼 현재까지 총 42개소의 물류센터가 인증을 받았다. 엘에스티 풍암물류센터는 자동차부품을 취급한다. 약 150개 품목, 850가지 부품을 실시간으로 재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광주권역 자동차 공장에 물류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수도권 최대 의약품 물류센터인 지오영 수도권 허브센터는 오토스토어, 피킹 로봇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최적의 물류환경을 조성한다. 안진애 국토부 첨단물류과장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민간이 물류산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기업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물류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콜로세움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물류센터 인프라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대함을 목표로 한다. 콜로세움은 물류센터, 배송, 솔루션, 설비 등의 물류 인프라를 연결해 B2C, B2B, 글로벌,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형태의 물류를 처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형 물류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역적, 물성의 한계를 벗어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빠른 배송서비스 권역의 확대, 물류비용·프로세스 효율화 등으로 인해 기존 수도권에 집중돼 왔던 물류 수요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직구, 역직구 시장이 커져감에 따라 인천, 부산 등 공항, 항만이 위치한 주요 수출입 거점 인근 물류 인프라의 가치가 지속 높아지고 있어 이에 맞춰 콜로세움은 물류센터 네트워크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물류센터 네트워크 확장에 속력을 내기 위해 콜로세움은 물류센터 임대차 컨설팅부터 매입·매각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입지가 두터운 딜로이트 안진과 손을 잡았다. 양사 간 협력의 결과물로 최근 콜로세움은 여주에 약 1,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네트워크 물류센터로 확보한 바
최첨단 물류 로봇 시스템 '오토스토어'...보관효율 4배·최대출고량 1.5배 증가 기대 CJ대한통운이 국내 유일 글로벌 권역 풀필먼트 센터인 인천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13일 공개했다. GDC는 소비지역 인접 국가에 미리 제품을 보관한 후 국가별 주문에 맞춰 포장, 발송하는 물류센터다. 2019년 국내 최초로 GDC 사업을 개시한 CJ대한통운은 글로벌 건강 라이프 쇼핑몰 '아이허브(iHerb)'를 대상으로 글로벌 물류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이 곳은 최첨단 물류 로봇 시스템 '오토스토어(Auto-Store)'를 도입해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이경진 CBE운영팀장은 "증축에 따른 운영규모 확대와 함께 로봇·데이터 기반의 최첨단 기술력이 가미됨에 따라 GDC 운영의 초격차 경쟁력이 확보되고 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이 최근 센터 내 약 6264㎡(1895평) 규모의 공간을 증축하고 도입한 물류 로봇 시스템 오토스토어는 소비자 주문이 들어오면 실시간으로 로봇이 움직이며 물건이 담긴 Bin(보관 바구니)을 꺼내 출고 스테이션 작업자에게 전달한다. 제품이 사람을 찾아가는 'GTP(Goods-To-Person)
3분기 누계 매출 1조 6322억 원, 영업이익 1396억 원 솔루엠이 전자가격표시기(ESL)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더불어 신사업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솔루엠은 6일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322억 원, 영업이익 139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137% 증가했다. 앞서 금융투자업계는 솔루엠의 3분기 실적 추정치로 매출 4831억 원, 영업이익 296억 원을 제시했다. 상반기에 이어 호실적을 지속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솔루엠은 ESL 신규 수주 확대를 꼽았다. ESL 산업의 전통 고객이었던 대형 유통사뿐 아니라, 중소형 리테일사로 수주 범위를 넓힌 것이 실적 견인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ESL를 포함한 ICT 사업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5%로 크게 늘었다. 유통가가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옴니 채널 구축과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면서 스마트 매장의 최적 솔루션으로 꼽히는 ESL 채택률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들어 스마트팩토리와 물류센터 등에서도 무인화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사용처 확대로 인한 수혜도 기대된다. 공격적으로 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