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아모지, 2300만 달러 추가 투자 유치...亞시장 확장 박차
아모지(Amogy)가 올해 1월에 첫 발표한 투자 라운드에 이어 23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벤처 투자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 인해 아모지의 누적 투자금은 창립 이래 3억 달러에 육박했다. 이번 추가 라운드는 한국산업은행(KDB)과 KDB 실리콘밸리가 공동으로 리드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본엔젤스 벤처 파트너스, 패스웨이 인베스트먼트와 J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아모지는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무탄소 암모니아 추진 선박을 성공적으로 운항한 이후 자사의 기술을 신규 선박 및 기존 선박 개조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위해 미쓰이상선, 삼성중공업 등 해운 산업의 주요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SK이노베이션, GS건설, HD현대인프라코어 등 대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보하며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육상 분산발전 시스템의 시장 도입 등 한국 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포항시와의 협력을 통해 2028-2029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최대 40MW 규모의 친환경 암모니아 분산형 발전 시스템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우성훈 아모지 대표는 “우리는 오래전부터 해운 산업 내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전력 기술에 대한 높은 수요를 인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