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흐름을 읽는 스마트한 습관 [글로벌NOW] 매주, 세계는 조용히 변화를 시작합니다. 기술이 바꾸는 산업의 얼굴, 정책이 흔드는 공급망 질서, 기업이 선택하는 미래 전략. 세계 곳곳에서 매주 벌어지는 이 크고 작은 변화는 곧 우리 산업의 내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글로벌NOW는 매주 주목할 만한 해외 이슈를 한 발 빠르게 짚어주는 심플한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AI, 제조, 물류,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굵직한 사건과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독자들이 산업의 큰 그림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돕겠습니다. [자동차] 테슬라, 2분기 인도량 또 ‘뚝’...올해도 ‘역성장’ 경고등 · 테슬라 2분기 인도량 13.5% 감소, 애널리스트 예상치 하회 · 연간 판매 감소 피하려면 하반기 100만 대 이상 판매 필수적 · CEO 리스크와 노후화된 라인업 속, 중국 모델 Y로 판매 일부 회복 테슬라가 2분기 연속 분기별 인도량 감소를 기록하며 올해도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로이터 등 외신은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솔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성향과 노후화된 차량 라인업이 일부 구매자들의 외면을 받으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반도체부터 그래픽 카드, 클러스터까지 스마트 컴퓨팅 생산 라인 구축해 미국의 제재 대상인 중국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스타트업 무어 스레드가 새로운 그래픽 카드를 출시하면서 중국 최초로 인공지능(AI) 훈련을 위한 GPU 기반 컴퓨팅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무어 스레드의 장젠중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9일 성명을 통해 "새로운 GPU는 중국의 늘어나는 대규모언어모델(LLM)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콰어(KUAE·誇娥) 인텔리전트 컴퓨팅 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장 CEO는 "무어 스레드는 GPU의 다기능 컴퓨팅 이점을 활용해 반도체부터 그래픽 카드, 클러스터까지 스마트 컴퓨팅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무어 스레드는 KUAE 컴퓨팅 센터를 세우는 데 30일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해당 센터는 엔비디아 '쿠다'에 견줄 수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에 개소한 KUAE 센터는 56일 내 1300억 개 파라미터 모델을 훈련할 수 있다고 무어 스레드는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2006년 병렬 컴퓨팅 플랫폼인 쿠다를 세웠다. 앞서 미국은 지난 10월 첨단 컴퓨팅 칩을 개발해온 무어 스레드와 비렌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