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신기 전원 공급 장치, 송수신기 패드 등 네 가지 요소로 구성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 새로운 혁신” 싱가포르 소재 무선 충전 업체 시너지(Xnergy)가 각종 로봇 기체 전용 무선 충전기 ‘피닉스(Phoenix)’를 출시했다. 피닉스는 자율주행로봇(AMR)·무인운반차(AGV)·서비스 로봇 등 로봇에 최적화된 고전력 비접촉 충전기다. 1500와트(W)급 고전력 밀도를 발휘하며, 스마트폰 크기로 배치가 자유롭다. 특히 충전 중 발생하는 열을 저감하기 위해 금속 산화막 반도체 전계효과 트랜지스터(MOSFET), 전류 센서, 게이트 드라이버 등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사의 제품을 채택했다. 친 푸 통(Chin Foong Tong) 시너지 대표이사는 “피닉스의 효율·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해당 충전 솔루션은 다양한 자율주행 모빌리티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양사 벤처캐피털 본격 협력...전기차, 자율주행로봇 분야서 시너지 시장성 및 기술력 주목 “EV, AMR 스타트업 투자 본격화...삼사 협력 기반으로 비전 실현할 것” 현대차그룹과 아큐론(Accuron Technologies)이 싱가포르 소재 무선 충전 스타트업 ‘시너지(Xnergy Autonomous Power Technologies)’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본격화했다. 이번 투자는 현대차그룹, 아큐론 양사의 각 벤처캐피털(VC)이 담당하는 것으로, 해당 VC는 성장성·경쟁력이 확보된 글로벌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크래들(Hyundai CRADLE), 아큐론은 아큐론뉴벤처(Accuron New Ventures)가 이번 투자를 관장한다. 양 조직은 시너지의 전기자동차(EV)·자율주행로봇(AMR) 고전력 비접촉식 충전 기술에 주목해 공동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데이비드 고(David Goh) 현대크래들 싱가포르 대표는 “시너지는 EV·AMR 영역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충전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당 투자를 기획한 관계자에 따르면 시너지의 핵심기술은 유선 충전의 제약을 극복하는 안전성·효율성을 갖춘 무선 충전 솔
CES 2024 출품작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부터 스탠드·패드·보조배터리 등 모바일 무선 충전 솔루션 ‘Qi2’ 제품군 공개 2020년대 들어 전 세계 연평균 출하량 약 12억 대 규모의 스마트폰 시장. 이렇게 전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스마트폰 시장 양상에 따라 충전 기기·케이스·보조배터리 등을 아우르는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도 반사이익을 도출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포메이션(Global Information Inc)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 액세서리 산업 규모는 연평균 성장률(CAGR) 6.8%를 기록하며, 2030년 약 15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현재 전 세계에는 다양한 형태로 설계된 모바일 액세서리 제품이 활동 중이다. 그러다 보니 성능·내구성·불량 등 제품 관련 이슈가 동반된다. 이에 모바일 액세서리 제조사는 제품 신뢰성 확보를 위해 각종 인증을 제품에 녹여내 출시한다. 1983년 설립된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벨킨은 지난 2010년 무선전력컨소시엄(WPC)이 지정한 치(Qi) 규격을 내놨다. 이 규격은 최대 5W급 무선 충전 표준인 BPP(Baseline Power Profile)을 기반으로 한 무선
자동차 제조사, 충전을 위한 비용과 공간 줄일 수 있어 [헬로티 = 김동원 기자] NXP 반도체가 한 개의 콘솔로 두 대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NXP는 단일 MWCT 컨트롤러로 구동되는 차량용 멀티 비다이스 무선 충전 솔루션이 현재 양산 차량에 적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 NXP는 단일 MWCT 컨트롤러로 구동되는 차량용 멀티 비다이스 무선 충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진 : NXP) 이번 솔루션은 승객과 운전자가 하나의 컨트롤러로 동시에 무선 충전을 할 수 있다. 15W 무선전력 표준을 적용했기 때문에 충전 속도도 빠르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번 솔루션으로 단일 MWCT 장치를 차량에 탑재함으로써 기기 충전을 위한 비용과 물리적 공간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솔루션은 Qi 표준에 기반해 아이폰, 삼성, 화웨이, 샤오미 등 모든 Qi 인증 기기를 지원한다. 데니스 카브롤(Denis Cabrol) NXP 시니어 디렉터는 “콘솔을 더 깨끗하고 깔끔하게 만들어 주는 무선충전은 소비자에게 편리함과 단순함을 제공한다”며 “듀얼 충전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기술이다. 차내 충전의 선도 기업으로서
▲ MWCT1x1xA 블럭 다이어그램 [헬로티] NXP반도체는 엄격한 차량용 및 산업용 제품 기준을 충족하는 15W 무선 충전 솔루션을 개발했다. WPC Qi 및 PMA 충전 표준과 호환되는 이 기술은 차량 제조사가 기존 5W에서 15W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적인 솔루션이다. 이로써 운전자는 휴대폰, 태블릿, 웨어러블 장비를 차량 내에서 고속 충전할 수 있다. NXP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WCT-15WTXAUTO 솔루션은 충전 속도를 최대 3배 끌어올렸으며, AEC-Q100 2등급 기준과 같이 차량에 특정된 요구 조건을 충족한다. 작동 가능 온도의 범위도 향상됐으며, 15년의 제품 수명을 보증한다. 운전 경험 및 차량의 안전성 개선을 위해, 15W 솔루션은 다중 코일 기술을 도입해 공간의 활용을 개선, 충전 표면 어느 곳에서든 기기의 충전이 가능하며 NFC 기능도 통합돼 있다. WCT-15WTXAUTO는 올해 출시되는 다양한 차종에 이미 적용되고 있는 NXP의 5W 충전 솔루션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NXP 마이크로컨트롤러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인 데니스 카브롤(Denis Cabrol)은 “무선 충전 기술은 이제 모바일 기기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