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빅테크에 초점을 맞춘 미국 의회의 반독점 법안이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과 위챗도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이 법안으로 외국 빅테크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미국 내의 비판을 반영한 변화라고 통신은 지적했다. 반독점 법안의 범위는 전 세계 월간 이용자 10억 명 또는 연 매출 5500억 달러(약 656조 원) 이상인 기업으로 확대된다. 종전에는 시가총액 5500억 달러 이상 기업만 대상으로 했다. 이에 바이트댄스의 짧은 영상 플랫폼 틱톡과 텐센트의 메신저 위챗도 새로 대상에 들어갔다. 틱톡과 위챗의 이용자는 각각 10억 명 이상이다. 틱톡은 지난해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이다. 미국에서 동남아까지 전 세계의 10대를 사로잡았다. 위챗은 주로 중국에서 쓰인다. 한국의 카카오톡처럼 중국인 대부분이 쓰는 채팅 앱이면서 모바일 결제와 소셜미디어 등 갖가지 서비스를 갖춘 플랫폼으로서 거의 모든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슈퍼앱'으로 자리 잡았다. 미 의회의 빅테크 반독점 법안은 아마존의 전자상거래 사이트나 알파벳의 구글 검색엔진 같은 플랫폼에서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에 혜택을 주는 것을 금지한다.
[첨단 헬로티] NXP 반도체는 마스터카드(Mastercard), 비자(Visa)와 함께 공동 개발한 화이트 라벨 전자지갑 서비스인 mWallet 2GO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NXP 시큐어 서비스 2GO 플랫폼(Secure Service 2GO Platform)에서 개발됐다. mWallet 2GO는 OEM 사가 웨어러블이나 모바일, IoT 기기에 모바일 결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용이한 개발과 비용 절감, 출시 시간 단축이 가능하게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명품 필기구, 시계, 보석 및 가죽 제품 생산 업체인 독일 몽블랑(Montblanc)사는 mWallet 2GO 기반 모바일 지갑을 자체 제작한 최초의 기업으로, 새로 선보이는 TWIN 스마트 시계줄(smart strap)에 mWallet 2GO을 도입했다. 펠릭스 오촌카(Felix Obschonka) 몽블랑 신기술 총괄은 “몽블랑의 오랜 유산인 정교함과 장인 정신은 새로 출시한 TWIN 스마트 시계줄에도 변함없이 투영돼 있다. 고급 소재와 최신 기술을 결합한 세련된 스마트 시계줄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시계에 쉽고 안전한 결제 기능을 추가했으며, 고객이 패션과 편리함을 추구하면서 디지털 사용
[헬로티] 지난 12월 한 달 동안 모바일 결제 앱을 1번이라도 사용한 사람은 1,560만 명에 달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모바일 결제 앱 사용자는 7월 1,069만 명에서 12월 1,560만 명으로 46% 증가했다. 간편결제 확대로 삼성 페이 등 거의 모든 결제 앱이 사용자가 늘었다. 국내 모바일 결제 앱 1위는 브이피가 제공하는 ‘모바일결제ISP’로 414만 명이 사용했다. 브이피는 비씨카드, 국민카드가 결제대행사 이니시스가 합작으로 설립한 회사다. 2위는 사용자가 41% 증가한 ‘삼성 페이’였다. 삼성페이 사용자수는 413만 명이었다. 두 개 앱은 월간 사용자 수 1위를 번갈아 차지하고 있다고 와이즈앱은 전했다. 3위는 ‘신한 FAN’(272만 명), 4위는 ‘모바일티머니’(149만 명), 5위는 ‘현대카드’(143만 명), 6위는 간편 송금 ‘토스’ (123만 명), 7위는 페이코(102만 명) 순이었다. 월 100만명 이상이 사용한 모바일 결제 앱이 7개에 달하는 셈이다.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