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의 새로운 기회" 분양 전환형 매입임대주택 2차 입주자 모집 개시 정부가 6년 거주 후 분양 전환을 선택할 수 있는 '분양 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의 두 번째 입주자 모집을 6월 19일(목)부터 시작한다. 이는 지난해 발표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8.8)의 일환으로, 도심 내 양질의 주택을 공공이 직접 공급하여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고 주거 안정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이번 모집을 통해 분양 전환형 매입임대주택 및 '든든 전세' 주택을 포함해 전국 11개 시도에서 총 1,713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에 총 1,475호(서울 80호, 경기 1,111호, 인천 284호)가 집중적으로 공급되어 수도권 주택 수요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급 물량 중 분양 전환형은 총 1,048호(든든 전세 유형 869호, 신혼·신생아 2 유형 179호)이며, 비분양 전환형 든든 전세 유형도 665호가 함께 모집된다. 분양 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은 입주자가 최소 6년 임대로 거주한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으로, 우수한 입지에 아파트를 포함한 '중형 평형' 위주로 공급
고립사고 예방 '골든타임' 제공…오배수 배관 역류방지 등 설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저지대 반지하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위해 '침수피해 경보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안전 확보에 나선다. LH는 최근 중부 지방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저지대 등 재해 취약지역에 위치한 매입임대주택의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해 안전확보 대책 방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LH는 현재 반지하 매입임대주택 입주민을 지상층 임대주택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일단 이주 전까지 재난재해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지하 바닥에 물이 차오를 경우에 대비해 침수경보 장치를 달아 입주민이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달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발생한 것처럼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이 침수로 고립돼 사망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우수·오수 배관 관로와 우수 유입 우려 부위를 점검하고 이동식 배수펌프 배치와 작동상태, 모래주머니·삽 등 수방자재 확보상태 등을 확인·보완해 입주민들이 긴급 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하층 침수 방지와 지연을 위해 배수펌프와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