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가 ‘SAS 이노베이트 온 투어 서울 2025’에서 제재 리스크 및 금융 범죄 예방·대응을 위한 신규 솔루션을 발표하며 금융권 솔루션 비즈니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한 ‘SAS 실시간 제재 스크리닝(SAS Real-Time Watchlist Screening)’은 레그테크(RegTech) 기업 네테리움(Neterium)의 첨단 감시목록 스크리닝 기능을 SAS의 데이터 및 AI 플랫폼 ‘SAS 바이야’에 통합해 금융 범죄 관련 규제 준수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으로 제공되는 이 솔루션은 거래에 유의해야 할 감시목록 조회를 지원해 금융 기관 및 기업이 제재 대상 개인, 기관, 테러 및 범죄 조직과 거래하지 않도록 돕는다. 업계 최고 수준의 설명 가능한 매칭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오탐지율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투명성과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제재 대상의 개인·기관과의 거래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미국 해외자산통제국(OFAC), 유럽연합(EU), 유엔(UN) 등 주요 규제 당국의 규정을 준수하고, 재정적·법적 리스크는 물론 평판 훼손까지 예방할 수 있다. SAS 실시간 제재 스크리닝은 표준 REST API를 통해 금융 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알체라가 고객 정보 보호, 내부 보안 등 금융규제 준수를 위해 IT 기술을 활용하는 레그테크 분야 사업 가속화를 위해 비대면 본인인증 솔루션 기업 유스비를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알체라는 자사의 AI 영상인식 기술과 유스비의 비대면 본인인증 서비스간 시너지를 고려해 인수를 결정했다. 유스비의 신분증 진위 여부 확인 및 암호화 솔루션에 알체라의 영상인식 기술을 접목해 신분증 도용 및 위변조 확인이 가능한 더욱 정확하고 간소화된 고객 신원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추후 AI 기술을 활용한 자금세탁방지, 이상거래탐지 솔루션 등 더욱 고도화된 레그테크 서비스를 추가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글로벌 레그테크 시장이 2027년 기준 약 25조 원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국내에서도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특금법(특정금융정보법)이 시행되면서 규제 및 법적 리스크를 예방하는 솔루션에 대한 기업 수요가 늘고 있다. 황영규 대표는 “유스비는 정보보호와 금융 규제 준수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비대면 본인인증시장에서 탄탄하게 성장해온 기업”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여기에 화재 감지, 핀테크,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