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새로운 자동차용 NFC 리더기 2가지 제품을 출시하고 ST25R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 ST25R500과 ST25R501은 디바이스 페어링, 엔진 시동, 무선 충전용 NFC 카드 보호를 지원하는 디지털 키 및 센터 콘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CCC(Car Connectivity Consortium)와 WPC(Wireless Power Consortium) 요건을 충족한다. 또 2W의 피크 출력 전력과 높은 수신 감도를 갖췄다. 4mm x 4mm QFN 패키지로 제공되는 ST25R501은 PCB 면적을 36% 절감하면서 작은 크기와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자동차용 NFC 리더기로 도어핸들 및 B-필러(B-Pillar) 모듈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두 칩셋 모두 공간이 제한된 안테나 설계에서도 우수한 RF 성능을 보장한다. AEC-Q100 인증 및 NFC 포럼 CR13 규격을 준수하며 자동차 및 스마트폰 OEM의 엄격한 요구사항도 충족한다. ST의 ST25R500 및 ST25R501은 차량 출입 및 시동 시스템 외에도 센터 콘솔 Qi 무선 충전기에서 NFC 카드 보호, 스마트폰 페어링, 데이터 전송에 사
삼성·구글·애플과 협업해 OS 기반 디지털키 2 서비스 도입 현대차·기아가 서로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끼리 디지털 키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차·기아는 삼성, 구글, 애플과 협업해 '디지털 키 2'(Digital Key 2)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디지털 키는 스마트폰 제조사가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디지털 키 2는 안드로이드와 iOS 등 운영체제 기반으로 재편돼 스마트폰 제조사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디지털 키 2는 스마트폰의 초광대역 무선통신(UWB)을 활용한 서비스로, 스마트키 없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워치만으로 차량의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다. 이번 서비스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모든 스마트폰에서 디지털 키 2가 이용 가능해졌고, iOS 등 서로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도 디지털 키 2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가족 간에는 물론 대리운전이나 대리주차 이용 시 스마트폰 운영체제 제약 없이 간편하게 디지털 키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현대차·기아는 설명했다. 신규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와
[헬로티] 초광대역(Ultra Wideband) 무선통신 기술 적용...위치 인식 정확도 업계 최고 수준, 보안성 강화 LG이노텍(대표 정철동)이 위치 인식 정확도와 보안성을 높인 차량용 ‘디지털 키(Digital Key)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키 모듈’은 차량에 탑재해 자동차와 스마트폰 간 무선 데이터 송수신을 가능하게 하는 통신 부품이다. 디지털 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문을 열고 잠그거나, 시동을 걸 수 있는 차세대 자동차 키다. 운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차량 제어는 물론 주행거리, 연비,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상태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디지털 키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수 있고, 트렁크 개폐 등 특정 기능만을 허용할 수도 있다. 열쇠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자동차 키를 잃어버릴 염려가 없고, 스마트폰이 자동차 내부 있어야 운전이 가능해 차량 도난 위험이 적다. 최근 카셰어링, 렌터카 등 차량 공유 산업이 성장하며 디지털 키 모듈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디지털 키 모듈은 스마트폰 위치 인식 정확도가 떨어지고 통신 해킹 등 보안 성능 우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