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 IT Innovation 콘퍼런스’에서 자사의 핵심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국내 금융 IT 업계의 대표적인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금융기관과 핀테크·IT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디지털 전환 사례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며 업계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마토시스템은 금융권 요구에 최적화된 AI 기반 UI·UX 자동화 플랫폼 ‘eXBuilder6 AIGen’을 소개했다. AIGen은 자연어로 작성된 문서, 회의 중 메모나 스케치, 이미지 등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UI 화면을 설계하고 소스코드를 생성하는 기술로, 기존 수작업 중심 설계 프로세스를 단축한다. AIGen의 장점으로는 프로젝트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팀원 간 동일한 정보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이를 통해 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 격차를 최소화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며 개발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실제 프로젝트에서도 개발 기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 효과가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현장에서 진행된 데모 시연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아시아나IDT는 1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플랜투두(Plan2Do)와 함께하는 산업안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제조, 건설 분야 고객사 및 관공서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Plan2Do 플랫폼사업팀 송민규 팀장의 ‘사업장의 안전문화 도입’, 노무법인 태담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전략 및 안전 리스크 관리’ 강연 후 참석자들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Plan2Do는 아시아나IDT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024년)에 따라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산업안전보건 플랫폼이다. 아시아나IDT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A-Cloud’ 기반으로 구축돼 높은 보안성과 안정성을 갖추었고, 중소사업장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SaaS(구독형) 방식으로 제공된다. 제조·건설·항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디지털 기반 산업안전 서비스 보급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부산항만공사의 AI 안전관리시스템 Plan2Do 도입 등에 이어 공공기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해돈 아시아나IDT 상무는 “산업안전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산업 전반의 안전 인식을 확산하고,
노타는 가동호 이사가 ‘2025년 지역SW산업발전 유공자 및 공모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이번 포상은 지역SW·디지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정책·기술·산업육성·사업화 등 다양한 항목에서 종합 평가해 총 7점을 선정하는 정부 포상이다.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 가치를 만들어온 공적을 인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동호 이사는 노타의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며 지역 디지털 산업을 고도화하고, 시민 안전과 교통 편의성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노타는 올해 대전광역시 전역 800여 개 채널에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구축하며 도시 단위 ITS 혁신의 대표 사례를 마련했으며, 국토교통부 스마트교차로시스템(SIS) 기본성능평가에서 ‘최상급’ 등급을 획득해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또한 국산 AI 반도체 기반 지능형 교통관제 서비스 실증을 통해 국산 반도체의 성능 향상과 상용화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생성형 AI 기반 교통 솔루션을 중심으로 중동 등 해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사장 고진)이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이 주축이 된 혁신 컨트롤타워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KTNET은 이날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센터에서 '경영혁신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4대 전략방향과 8대 핵심과제를 골자로 한 중장기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위원회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에서 경영 전반을 진단하기 위해 학계, 기술 스타트업, 금융, 물류, 통관 등 각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 10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학계에서는 국내 빅데이터·AI 권위자인 서울대 조성준 교수(산업공학과)와 디지털 경제 전문가 서울대 유병준 교수(경영학과),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 가천대 최재홍 교수(창업대학)가 합류해 KTNET의 기술 및 사업 방향성을 자문한다. 조성준 교수는 서울대 산업 AI 센터장으로 정부3.0추진위원회 빅데이터전문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유병준 교수는 서울대 AI연구원 금융-경영 센터장으로 국민통합위원회 경제계층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산업계 및 유관기관에서는 현대글로비스 부사장 출신인 김형호 로비고스 부회장, 조영준
AIoT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가 10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은 대한민국 혁신 성장을 주도하는 우수 벤처기업과 창업가의 혁신 의욕을 고취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윌로그는 독자적인 AIoT 기술로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고 폭발적인 성장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윌로그는 2021년 설립 이래 물류 현장의 고질적인 비효율을 해결하며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왔다. 기존의 타코미터나 USB 데이터로거 방식은 운송 중 실시간 확인이 불가하고 데이터 변조 위험이 있어 신뢰도가 낮았다. 윌로그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고도화된 QR코드 기술뿐만 아니라 BLE, LTE 통신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IoT 센서 디바이스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온도, 습도, 충격, 기울기, 조도, 위치 등 화물의 상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별도 소프트웨어나 장비 없이 운송 과정 전체를 즉각 확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가 국민연금공단을 대상으로 AI 기반 영상 합성 플랫폼 ‘NPS AI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딥브레인AI는 이번 플랫폼이 공공기관 운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고 밝혔다. 구독형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AI 스튜디오는 별도의 촬영이나 편집 과정 없이도 사용자가 원하는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타깃과 톤, 전달 주제 등을 입력하거나 문서 파일을 업로드하는 것만으로도 영상 구성부터 내레이션, 배경 음악까지 AI가 자동으로 생성한다. 이 기술은 이미 사이버대학, 방송사, 은행, 증권, 보험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며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의 전용 플랫폼 ‘NPS AI 스튜디오’는 공단의 홍보 및 교육 콘텐츠 제작은 물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문서 기반 자동 제작 기능과 150개 이상의 언어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다국어 홍보 영상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플랫폼에 제공되는 2000개 이상의 AI 아바타는 연령, 성별, 국적, 의상, 말투 등을 자유롭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김용석, 이하 대광위)가 2035년까지 대한민국의 광역 교통 분야 중장기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할 「광역 교통 R&D 로드맵(’26~’35)」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 오전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주요 연구 기관 및 교통 분야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하여 미래 광역 교통 혁신 전략을 논의한다. 첨단기술 기반, 국민 체감형 광역 교통 서비스 확대 대광위는 그동안 Super-BRT, 광역 콜버스(M-DRT) 등 교통수단의 기술개발과 새로운 서비스 도입을 통해 출퇴근 혼잡 감소와 같은 광역 교통 문제 해소에 힘써 왔다. 이번 로드맵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기후 위기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요구에 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철도, 도로, AI 등 각 분야 전문가와의 논의를 거쳐 총 21개 핵심기술을 선정하였으며, 주요 추진 과제들은 다음과 같다. 1. 교통서비스 확대: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의 승하차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태그리스'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또한, AI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을 필두로 하는 미래 물류의 청사진을 그리는 중요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향후 10년간 대한민국의 물류 정책 방향을 제시할 '제6차 국가 물류 기본계획(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자 12월 10일 오후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공청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12월 10일 서울창업허브 공덕 10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관한다. 물류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열린 논의의 장이다. '국가 물류 기본계획'은 육상, 항공, 해운 등 물류 전반에 걸쳐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가 5년마다 공동으로 수립하는 10년 단위의 최상위 국가 계획이다. 이번 제6차 기본계획(안)은 AI 및 DX 가속화, 이커머스 급성장에 따른 속도 경쟁 심화, 고령화 및 생산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물류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추진 전략을 주요 내용으로 삼는다. 계획의 비전은 ‘스마트 혁신과 공정한 상생으로 도약하는 K-글로벌 물류 강국’으로 설정되었다. 이를
티맥스소프트는 1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AI(인공지능)로 여는 엔터프라이즈 전략’을 주제로 고객 세미나를 개최하고, 향후 구축할 AI 솔루션 생태계를 통해 산업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9월 국가와 기업의 AI·데이터 주권 확보를 목표로 하는 ‘소버린 AI’ 프레임워크 개발을 선언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해당 개념을 중심에 두고, 앞으로 선보일 엔터프라이즈(대규모 기업) AI 프레임워크의 실질적 가치와 이를 뒷받침할 생태계 조성 필요성을 집중 조명했다. 엔터프라이즈 AI 프레임워크는 여러 AI 기능을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효율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용 AI 비즈니스 개발 플랫폼 소프트웨어다. 행사에서는 티맥스소프트 연구본부장 박기은 부사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한 기술 활용 전략: 생태계와 파트너십 중심의 접근’을 주제로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 AI 네이티브 전략뿐 아니라 기술·애플리케이션 개발 관점에서 엔터프라이즈 AI의 의미와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 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AI는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기업 핵심 업무와 통합
운영 환경 기반 보안 체계 고도화로 경쟁력 확보 환경·안전·보안 아우르는 통합 경영 시스템 완성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국제 정보보호 인증인 ISO 27001을 획득했다. 제조·물류·플랜트 등 산업 자동화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기업의 보안 역량이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한 시점에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SO 27001은 정보보호 경영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국제표준으로, 조직·인적·물리·기술 등 총 93개 심사 항목을 통과한 기업에게만 부여된다. 최근 통신사 해킹, 이커머스 개인정보 유출 등 대형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며 보안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에서 오토닉스의 인증 취득은 기업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지표로 해석된다. 오토닉스는 그동안 핵심 서버·DB 취약점 진단, 개인정보 접근권한 관리 강화, 침해사고 대응 체계 정비, 위험 기반 보호대책 수립 등 전사적 보안 체계를 고도화해왔다. 산업 자동화 시스템 역시 IT·OT 융합으로 사이버 공격 표적이 되는 만큼, 오토닉스는 보안을 제품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판단하고 실제 운영 환경 중심의 보안 체계 강화에 집중해 왔다. 회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모니터링
아시아나IDT는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2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업혁신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경영혁신과 ESG 경영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기업에 수여된다. 아시아나IDT는 올해 국내 최초로 그룹 내 항공사와 공동 개발해 적용한 CCTV 영상 기반 지상조업 안전·턴어라운드 매니지먼트(Turnaround Management) AI 분석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서비스는 AI를 활용해 지상 조업 영상과 이미지 데이터를 분석하고, 안전 관련 규정과 절차의 준수 여부를 자동 점검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지상조업 현장의 작업 안전성, 절차 준수도, 운영 효율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시아나IDT는 해당 AI 기술을 통해 지상조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경고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함으로써 현장의 근무 환경과 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항공기 운항 정시성 확보와 효율적인 조업 운영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노타는 LG AI연구원과 거대 언어 모델(LLM) ‘엑사원(EXAONE)’의 사업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노타의 기술을 엑사원에 적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노타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동 사업 협력을 추진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AI 시장 확대를 목표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양 사는 엑사원의 시장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협력 구조를 마련했다. LG AI연구원은 노타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 효율성을 강화하고, 노타는 엑사원이 다수의 디바이스에서 구동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엑사원은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차세대 거대 언어 모델로, 자연어·이미지 등 멀티모달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으며, 뛰어난 추론 능력과 언어 이해·생성 기능을 갖춘 모델이다. 서버 환경뿐 아니라 온디바이스 환경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지닌다. 노타의 AI 경량화 기술은 엑사원과 같은 대규모 AI 모델의 연산량과 메모리 사용을 크게 줄여 다양한 반도체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구동되도록 지원한다.
물류 자동화 기업 스피드플로어와 AI 기반 물류 탄소 측정 스타트업 글렉이 화물차량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물류 현장 혁신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이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피드플로어는 화물차 적재함 바닥에 설치되는 자동 상하차 컨베이어 시스템을 통해 버튼 한 번으로 화물을 실어나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작업자가 적재함 내부에 직접 들어갈 필요가 없어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고, 기존 1시간 30분 걸리던 상차 시간이 5분으로 단축되는 효율성도 입증되었다. 무인 지게차, 로봇팔 등 자동화 설비와 연동 가능한 기술이라는 점에서 물류 무인화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글렉은 운행거리, 적재 상태, 탄소 배출량 등 화물차량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기업이 연비 관리와 탄소 규제 대응을 보다 손쉽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탄소 규제가 강화되는 EU 수출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대응력이 높아지도록 지원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글렉은 보유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물류 현장의 실제 상하차 과정과 결합하는 새로운 단계의 서비스를
이노비즈협회 충북일자리지원센터는 오는 12월 30일 개강 예정인 ‘AI 머신비전 융합인재 양성과정(6기)’의 훈련생 모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지난 9월 출범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AI 3대 강국 도약’ 국가전략 발표 이후 정부가 추진하는 AI 중심 산업육성 및 디지털 전환 기조에 맞춰, 지역 산업현장에서 증가하는 AI 특화 실무 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교육 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AI 머신비전 융합인재양성과정은 ▲머신비전 기초 이론 ▲C# 기반 프로그램 개발 ▲광학 조명·렌즈 설계 ▲카메라·센서 실습 ▲기업 프로젝트(OJT) 등 총 544시간의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정부가 내세운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 정책으로 인해 AI 머신비전 분야는 반도체·자동차·스마트팩토리 등 주요 제조업의 AI 전환을 견인하는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기수 수료생들은 AI 기반 머신비전 검사장비 업체와 반도체 제조기업 등 AI·디지털 전환 관련 산업 전반으로 취업하며 교육 과정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번 6기 모집은 만
코오롱베니트가 지난 11월 26일과 12월 4일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위캔두센터와 서울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두 차례 개최된 ‘코오롱 DX 페어 2025’에 참가했다. 코오롱 DX 페어는 코오롱그룹 각 계열사가 당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DX 노하우를 교류하는 연례 행사다. ‘코오롱 DX 페어 2025’는 제조, 제약·바이오, 유통·건설·IT 등 코오롱이 영위하는 다양한 산업 섹션별 28개 전시 부스를 설치해 각 사의 DX 성과를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올해는 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글로벌·코오롱모빌리티그룹·코오롱생명과학·코오롱제약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해 코오롱그룹 전반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코오롱 DX 페어 부스는 관람객 체험형 중심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은 솔루션을 직접 시연하고 현업 적용 가능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행사에서 ▲코오롱베니트 자체 개발 AI 플랫폼 프롬튼 ▲AI 기반 영상관제 프리패키지 ▲실시간 데이터 관리 플랫폼 알코코아나 등 총 세 개 테마의 전시 부스로 자체 개발 AX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 코오롱베니트는 자체 개발 AI 플랫폼 ‘프롬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