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보안으로 사업 확장 포부 밝혀 니어스랩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K-드론 산업 발전을 위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방산·보안 시장으로의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니어스랩은 지난 2015년 창립 이후 인공지능(AI) 자율 비행 기술을 바탕으로, 풍력 발전기 안전 점검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해부터 방산·보안 분야로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문을 두드렸다. 니어스랩은 지난 2017년 풍력 발전기 안전 점검 분야를 시작으로 사업을 궤도에 올렸다. 자체 개발 풍력 발전기 안전 점검 솔루션 ‘니어스윈드 프로’(NearthWIND Pro)는 풍력 발전기 제조사 ‘지멘스 가메사’, ‘GE’, ‘베스타스’ 등을 대상으로, 공식 안전 점검 솔루션으로 채택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 자율 점검 솔루션 ‘니어스윈드 모바일’(NearthWIND Mobile)을 통해 상용 드론을 활용한 자율 점검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니어스윈드 모바일은 지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서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AI 기술과 연계된 하드웨어 역량을 본
미국 드론 업체 ‘레드 캣 홀딩스’와 합의각서...RFI 컨소시엄 참여, 기술 협력 등 혜택 제공받아 “미국 방산 시장 진출의 든든한 우군 만나” 니어스랩이 미국 드론 기술 업체 ‘레드 캣 홀딩스(Red Cat Holdings 이하 레드 캣)’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로써 미국 방산 시장으로 본격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니어스랩은 이번 협약을 통해 레드 캣이 주도하는 ‘로봇·자율 시스템(Robotic and Autonomous Systems 이하 RAS)’ 분야 선행 기술 개발 컨소시엄 ‘RFI(Red Cat Futures Initiative)’에 공식 참여하게 된다. RAS는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작동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로봇과 자율 기능을 갖춘 시스템을 뜻한다. RFI는 단일 업체가 진입하기 어려운 방산 시장에서 참여 기업 간 기술 협력과 공동 마케팅을 지원하는 연합체다. 니어스랩은 RFI에서 공동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국·연합군의 다양한 방산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게 됐다. 제이슨 건터(Jason Gunter) 레드 캣 기술혁신부문 부사장은 “니어스랩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비행 기술에서 인상적인 트랙 레코드(Track Re
니어스랩 ‘드론 스테이션’, 글로벌 AI 드론 분야 기술성 ‘인정’ 배터리 충전, 기체 냉각, 경찰 관제 시스템 연동 등 기능 갖춘 차세대 드론 운용 모델 니어스랩이 내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개막을 앞두고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기록했다. CES 최고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CES 개최를 목전에 두고 수여하는 혁신 기술상이다. 기술·디자인·혁신성 등 기준으로 제품·서비스·솔루션 등을 평가한다. 니어스랩은 차세대 드론 솔루션 ‘드론 스테이션(Station for Drone First Responder)’을 통해 이번 쾌거를 달성했다. 이 솔루션은 드론이 임무에서 복귀하면 배터리 교체·충전, 기체 냉각 등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특히 경찰 관제 시스템 연동, 비행 허가 등 시스템을 통해 순찰·긴급출동 등 드론 임무 수행을 보조하는 역할도 한다. 수집한 현장 데이터를 지휘본부에 전달해 유연한 대응을 이끌어낸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드론 스테이션이 드론 운용을 위한 단순 ‘보조기기’에서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안전 산업에 어떤 가치를 더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