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빅데이터 처리·분석 플랫폼 '펜타호(Pentaho)'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에 도입됐다고 20일 밝혔다. 펜타호는 데이터 수집 및 전처리, 모니터링 역할을 하며 데이터 기반 가치창출형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을 지원한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섬유패션·자동차·소재부품·화학·바이오 분야의 시험, 검사, 인증, R&D, 컨설팅을 수행하는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이다. 축적된 경험과 높은 수준의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품질 향상을 지원한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활용지원 프로젝트' 주관사업자로 참여, '내 손안의 시험인증 서비스(VaroTIC)'와 '인증정보 QR서비스(CertiShot)'를 개발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전처리(ETL, 추출·변환·적재), 데이터 플로우 매니지먼트, 모니터링 환경을 개발·제공하면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구축되고 손쉽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 포함 국내 7개 인증기관의 시험인증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 관
[헬로티] 대량의 EPC 입찰안내서 검토 시간 대폭 단축, 높은 분석 정확도로 리스크 선제적 방지 ▲대우건설이 시공중인 오만 DUQM 정유시설 전경. (출처 : SAS) SAS가 대우건설의 해외 EPC(설계·조달·시공) ITB(Invitation To Bid, 입찰안내서) 비정형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해외 EPC ITB 분석 시스템을 통해 입찰 문서 검토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불충분한 검토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및 손실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기존에는 해외 EPC 사업 입찰 시 최대 7천여 페이지에 달하는 4천여 개의 입찰 문서를 정해진 시간 내에 충분히 검토하기 위해 많은 인원과 시간이 투입됐다. 점차 해외EPC 프로젝트의 규모가 대형화되고 자격 및 시행 요건 또한 복잡해지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혁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대우건설은 SAS코리아와 함께 지난해 6월부터 약 8개월 간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SAS 솔루션을 활용하여 BaroD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