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가 한국전력기술이 발주한 ‘지식정보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2000년 최초 구축 이후 2015년 재구축을 거쳐 약 10년간 운영돼 온 Digital Library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전력기술은 원자력 발전소와 각종 플랜트 설계 분야에서 연간 200만 건 이상의 기술·설계 자료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다양한 내부 시스템에서 생산된 지식정보와 설계 노하우가 분산 관리돼 왔고, 데이터 검색과 활용 과정에서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지능형 검색과 추천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새롭게 구축되는 플랫폼의 핵심 목표는 ‘저장’이 아닌 ‘연결’이다. 단순 보존을 넘어 각 정보 간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지식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생성된 데이터는 향후 AI 기계학습의 원천 데이터로도 활용될 수 있다. 솔트룩스는 자체 AI 솔루션 ‘루시아(Lucia)’와 ‘Agentic RAG’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지식정보 통합 생태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주요 기능에는 분산된 정보의 체계적
API 보안 및 관리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며, 총 5개 AI 기반 스타트업과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활용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가공·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위베어소프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개발한 API 관리 플랫폼 ‘OSORI APIM’을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서비스 전환을 원하는 수요기업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각기 다른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한 혁신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아스타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기업의 마케팅 니즈에 맞춰 풀퍼널 마케팅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리틀원은 AI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육아용품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유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앤오픈은 RF(Radio Frequency) 기술과 AI를 접목해 얼굴 인식을 기반으로 한 본인 인증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대면 신원 확인의 신뢰성과 효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