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E(Top Industrial Efficiency) 설계 적용...산업계 지속가능성 제고 가속화 인도 철강 공장에 본격 도입...25년간 전기료 절감 및 4만5000톤(t) 탄소 배출 감축 예상해 ABB는 자사 기술 비전 및 이니셔티브 ‘TIE(Top Industrial Efficiency)’ 설계 기반 모터의 지속가능성 고도화 효과를 공개했다. 사측에 따르면, 해당 모터는 99.13%의 에너지 효율을 기록했다. TIE는 3메가와트(MW)급 대형 모터의 에너지 효율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ABB의 프로그램이다. 기존 산업 표준을 뛰어넘는 성능을 제공하며 에너지 소비 절감, 운영 비용 절감, 탄소 배출 감소 등을 목표로 한다. TIE 모터·발전기는 현행 효율성 기준을 초과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성능 저하나 시스템 복잡성 증가 없이 고객의 전력 사용량, 운영 비용, 총소유비용(TCO) 등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이 가운데 대형 모터는 전체 모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전 세계 모션 기반 에너지 소비의 약 25%를 차지할 만큼 중요성이 크기 때문에 TIE 이니셔티브가 주요하게 작용한다. 모터 효율 등급은 모터가 소비하는 에너지 대비 실제 운동
[첨단 헬로티]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화력발전소의 대용량 발전기에서 새어 나오는 미량의 수소가스를 정밀하게 상시 측정하여 발전기 권선의 결함 발생을 사전에 진단할 수 있는 ‘발전기 권선 수소누설량 연속 측정기’를 개발했다. 500MW 이상의 대용량 발전기에는 고정자 권선의 냉각을 위해 권선 내부에 냉각수를 흘려보내는 수냉각 방식이 사용된다. 권선 결함은 냉각수 흡습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2개월 이상의 정비기간 동안 발전소를 정지시켜야 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 따라서 현재 권선의 구멍이나 틈(crack)을 통해 냉각수에 유입되는 수소가스량을 측정함으로써 권선의 결함 여부를 찾아낸다. 한전 전력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발전기 권선 수소누설량 연속 측정기”는 자동화된 계측기를 현장에 설치 후 수소가스 누설량을 상시 측정할 수 있다. 기존에는 간헐적으로 발전기 내 수소 벤트 부위에 비닐 포집 후 휴대용 간이 측정기를 이용해 수소 농도를 분석했기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졌다. “발전기 권선 수소누설량 연속 측정기”는 실시간 누설량은 물론 하루 누설량과 누설량 추이 분석 등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