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에스(EMS)가 7월 3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25’에서 ‘나노산업기술부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엠에스는 에너지, 신소재, 스마트 기술을 핵심 분야로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설립 3년 만에 총 23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 반도체 가스필터 소재 분야 레전드 50+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 고순도 금속분말, 특수 합금 및 기능성 코팅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첨단 소재 산업의 국산화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이엠에스가 개발한 반도체 생산장비 IGS 가스필터용 금속분말(플레이크)의 국산화 성과와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제품은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순도 금속 플레이크 분말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반도체 제조 공정의 핵심 부품인 가스필터의 성능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엠에스의 플레이크 분말은 수입산 대비 산화도가 낮고 형상 안정성이 우수해 다공체 성형 시 불량률을 줄이고 저온 소결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이를 통해 필터의 기공율 제어가 용이해지며, 필터 내부에서 3nm 이하 입
3년 만에 대면 행사…50여개 기업·연구기관 참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경남 밀양시에서 나노융합산업전(나노피아 2022)이 3일 개막했다. 경남도와 밀양시가 주최하는 나노피아 2022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직전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행사를 올해 3년 만에 현장 개최한다. 4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는 국내외 나노융합산업 모델과 성과를 소개하고, 밀양 나노융합산업 발전상, 미래전략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이번 행사에는 나노 산업 관련 50여개 기업, 연구기관, 단체가 참가했다. 참가기업체들은 나노산업 관련 신제품을 소개하고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연구기관들은 나노산업 연구개발·산업화 동향과 정책을 발표한다. 밀양시는 올해 말 예정된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분양에 앞서 나노융합 선도도시 밀양시와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클러스터 현황을 홍보한다. 이외에 중국·싱가포르 등 해외시장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나노소재 세미나 등이 이틀 동안 이어진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 [사진=산업부]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나노기술 산·학·연 종사자들의 소통·교류를 위한 ’나노인의 날 2016’을 3일 서울 양재 엘 타워에서 열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행사는 산업부와 미래부가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정책 소개, 나노기술 및 산업전망, 성과발표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먼저, 산업부와 미래부는 나노기술과 나노융합산업의 2017년 지원방향과 2016년 10대 나노기술을 발표하여 나노연구자와 나노기업인들에게 앞으로 연구개발(R&D)와 사업화 계획 수립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한, 박영준 서울대 교수, 김종민 캠브리지대 교수는 각각 ‘제조업 4.0혁명과 나노기술’, ‘NT 기술로의 수렴’ 등을 주제로 나노기술 및 사업에 대한 미래전망을 소개하여 앞으로의 나노분야 연구개발과 사업화 방향에 의견과 시사점을 제공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나노융합2020사업의 박종구 단장이 사업단의 성과인 2012년 이후 나노제품 누적매출액 2278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