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충북 충주에서 전기차용 배터리팩 생산을 위한 공장 건립에 착수했다. 현대모비스는 17일 산척면 동충주산업단지에서 충주 배터리시스템 신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과 오흥섭 전무 등 현대모비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공장은 동충주산단 내 11만8000㎡의 부지에 연면적 10만928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년 8월 1단계 준공을 거쳐 오는 2031년 완공 예정으로, 총투자액이 5000억 원에 이른다. 현대모비스는 이 공장을 전기차 수요 확대에 부응할 중부권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2년 대소원면 기업도시에 충주공장을 설립한 이래 충주 지역에서 시설투자를 확대해 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현대모비스는 충주의 대표기업으로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그 역할과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신공장 건립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첨단 헬로티] 대전시는 지난 11월 4일 오후 2시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이날 기공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등 주요 인사와 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그동안 낙후된 공업지역에 기반시설을 확충해 신탄진부도심을 활성화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앞서 지역주민의 관심과 염원을 담아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 행사는 식전행사로 '새여울예술단'의 안전기원 풍물공연 퍼포먼스에 이어 참석 내빈들이 안전을 기원하는 기념행사가 이어져 무사고와 성공적인 공사를 기원했다. 이번 공사는 대전도시공사에서 주관해 시행하며, 부지면적 20만 1,044㎡에 신규 산업시설용지(금형업종 등) 93필지(370㎡ ~ 2,860㎡/필지) 10만 3,679㎡와 지원시설용지(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15필지 1만 4,656㎡를 조성토지로 공급한다. 또한, 총사업비 899억 원이 투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인력 일자리창출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덕 평촌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