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이 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전시관에 참가해 한국의 의료AI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다. 루닛은 의료AI 분야에서 유일하게 초청받은 기업으로, 글로벌 산업계 리더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AI 암 진단 솔루션’의 혁신 성과를 선보였다. 루닛은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첨단미래산업관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전시관에 참여 중이다. 이번 전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며, 한국의 산업 경쟁력을 전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은 반도체관, 모빌리티관, 조선해양관으로 구성됐으며, 루닛은 의료AI 기업 중 유일하게 반도체관에서 삼성전자, 퓨리오사AI, 리벨리온, 엔젤로보틱스 등과 함께 참여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는 루닛 부스를 직접 방문해 AI 기반 암 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의 시연을 참관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김 총리에게 유방촬영술과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AI가 분석해 암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과정을 시연하고, 솔루션의 글로벌 진출 현황과 의료 접근성 향상 효과를 설명했다. 루닛 인사이트는 AI 영상 분
LG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에서 혁신성을 입증하며 글로벌 무대의 중심에 섰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베스트 오브 IFA(Best of IFA)’ 최고상을 포함해 총 17개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기술적 진보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주목받으며 최고상과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 최우수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IFA는 올해로 101주년을 맞이하며 가전·모빌리티·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에서 1,8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신설된 IFA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제품의 혁신성, 기술력, 디자인, 시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무대다. LG전자는 가전, 홈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르게 수상하며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재확인했다. 모빌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슈필라움’은 LG전자가 선보인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이다. 독일어로 ‘놀이 공간’을 뜻하는 이 솔루션은 LG 씽큐 온 플랫폼을 기반으로 집과 차량을 연결해 확장된 ‘AI 홈’ 경험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접근성 제고 부문에서는 유럽 전용으로 개발된 ‘LG 컴포트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