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이 한국의 컨템포러리 가방 브랜드 ‘세이모온도(SAMO ONDOH)’와 손잡고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DHL이 한국 브랜드와 디자인 협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물류 파트너십에서 디자인 협업으로까지 발전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이모온도는 디자이너 부부가 설립한 브랜드로 “우리 같은 온도를 지녔군요”라는 메시지 아래 성별, 장르, 스타일의 경계를 허물고 실용성과 경쾌함을 결합한 가방을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DHL은 세이모온도가 자사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소비자에게 제품을 배송해온 고객사라는 점에서 이번 협업이 더욱 특별하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총 6종으로 DHL의 강렬한 색감과 상징적인 타이포그래피, 속도감을 표현한 디자인 요소를 세이모온도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시그니처 모델인 포켓 머그백과 포켓 유틸리티백을 옐로우·블랙·화이트 색상과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하며 가방과 함께 러브욤 캐릭터 키체인, 토끼욤 캐릭터 네임태그, 콜라보 스티커가 포함된 패키지로 제공된다. 제품은 8월 13일 오후 6시부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국내에서는 서울 성수동 세이모온도 플래그십스토어
글로벌 특송기업 페덱스(FedEx)가 국내 대표 H&B 스토어 CJ올리브영과 손잡고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K-뷰티 글로벌 확장에 본격적인 물류 지원에 나선다. 양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특송 및 미국 내 물류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에 발맞춰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이용하는 미국 내 고객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올리브영의 이커머스 주문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페덱스는 자사의 통합 물류 네트워크와 첨단 배송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페덱스는 실시간 배송 추적, 맞춤형 배송 옵션, 배송 완료 사진 확인(Picture Proof of Delivery) 기능 등을 포함한 FedEx Delivery Manager®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경험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내 지상 운송망과 연결된 페덱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올리브영의 국경 간 이커머스 역량을 한층 강화시킬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는 만큼 그 역할이 기대된다. CJ올리브영은 현재 K-뷰티 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