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스마트 물류센터로 인증받은 물류 거점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대 내 제2통합물류센터다. 제2통합물류센터는 총면적 1만4039㎡ 규모로 인도 물량 사전 예측, 재고 현황 파악 효율화, 인도장 혼잡도 개선 부문에서 성과를 보였다. 또 자동화 설비·프로세스를 구축해 공간을 효율화하고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국제표준화기구(ISO) 14001, 45001 인증을 획득해 환경과 안전 분야에서도 센터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비닐 사용량 감축, 재활용 완충재 세단기·전기차량 도입, 현장 참여형 안전신고제도 운영 등으로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진우 신라면세점 SCM 팀장은 "물류 과정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자동화 설비 도입과 함께 상품 입고부터 보관·반출, 세관신고를 비롯한 전체 공정의 시스템화를 이뤄낸 부분을 인정받아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물류 운영 노하우를 통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와 친환경 운영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소재 핵심 기술 보호를 위해 구축한 정보보안 경영시스템이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이 획득한 ISO 27001은 정보 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표준 인증으로, 정보보호정책·자산관리·운영보안 등 14개 영역에서 114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양·음극재 핵심기술 보호를 위해 생산, 연구, 관리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보안·관리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터리 소재의 보안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국제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보안 역량을 공인받고,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요청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올해부터 정보보호공시포털에 정보를 공시하는 등 투명하고 안전한 정보 이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보보호 공시는 이용자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 및 해당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관련 현황을 일반에 공개하는 제도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