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컨소시엄,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삭도시설 원격 검사 로봇 시스템’ 개발해 로봇이 고위험 고공 점검 작업 대체하는 시대 ‘성큼’...“정밀성, 작업자 안전 동시 확보” 와이어 로프 검사 로봇, 삭륜 마모도 검사 로봇으로 안전성·신뢰성 확보한다 세계 최초로 케이블카·리프트 등 삭도시설을 검사하는 로봇이 탄생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컨소시엄은 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의 신뢰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경상북도·포항시·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IAT)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22년부터 총 4년간 약 50억 원의 정부 연구개발비를 들여 추진됐다. 이 과정을 KIRO가 주도했고, 한국시설안전연구원·로보아이·한국원자력연구원·국립한밭대학교·금오공과대학교·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했다. 이번 ‘삭도시설 원격 검사 로봇 시스템’은 그동안 작업자에 의존한 삭도시설 검사 공정을 로봇이 대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소 환경에서 수행한 점검 방식을 인공지능(AI) 기반 원격 로봇 시스템으로 전환함으로써, 작업자의 안전성과 점검의 정밀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기존 삭도 검사는 추락
직스테크놀로지가 국립한밭대학교에 10억 원 상당의 직스캐드(ZYXCAD) 라이선스를 기부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5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직스캐드를 3년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직스테크놀로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한밭대학교에 ▲차세대 디자인 플랫폼 학습 기회 제공 ▲국산 AI 소프트웨어에 대한 공동 연구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직스캐드 주관 청년 멘토링 및 실습 프로그램 참여 등 상호 협력 및 발전을 약속했다. 직스캐드는 조달청 나라장터 디지털몰에 입점한 국산캐드로다. 다른 캐드 프로그램을 사용하던 사용자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게 사용자 환경(UI)과 명령어, 단축키, LISP의 뛰어난 호환성을 보여준다. 특히 다중 CPU 사용과 메모리 최적화로 빠르고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고 직스테크놀로지는 강조했다. 직스캐드는 오토캐드 드림플러스를 대체할 수 있는 캐드 응용프로그램 웍스(WORKS)를 제공한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활용할 수 있는 300여개의 유틸리티 기능은 설계자들이 더 빠른 작업을 가능하게 돕고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오용준 국립한밭대학교 총장은 “한밭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