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KERI, 이하 전기연)은 이차전지 및 나노 3D프린팅 분야 성과가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기연 이차전지연구단 하윤철 박사팀은 '불타지 않는 전고체 이차전지용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저비용 대량생산 기술'로 기계·소재 분야 최우수 성과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는 우수성과 100선 중 12개에 부여된다. 전고체 이차전지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고체로 대체한 것으로,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낮다. 그러나 액체 전해질 가격의 100배에 이르는 고가여서 전고체 이차전지의 조기 상용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하윤철 박사팀이 개발한 기술은 고체 전해질을 저가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전고체 이차전지 상용화에 기대를 모은다. 하윤철 박사는 "전기차의 성능 한계와 화재 이슈를 해결할 전고체 이차전지 상용화의 핵심은 바로 고체전해질의 저가격화"라며 "저희 팀의 연구성과가 관련 산업 발전은 물론 '이차전지 분야 세계 1위 대한민국' 위상을 공고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전기연 스마트3D프린팅연구팀 설승권 박사팀의 '로봇암 기반 전방위 3D프린팅 기
핵심 반도체 설계 및 공정 국산화까지 완료...2026년 세계 최초 6G 시연을 위한 기반 기술 확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세계 최고 수준 5G FR2 대역 RFIC 개발’ 연구 성과가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창출된 전년도 연구성과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매년 선정하여 발표하고 올해는 총 852건의 후보 성과가 제출됐다. 올해 100선에 선정된 KETI의 성과는 ICT디바이스·패키징연구센터가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RFIC 핵심 기술들로, 5G 통신부품의 국산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ETI ICT디바이스·패키징연구센터는 초고주파 대역(약 28~40GHz)에서의 5G 초고속 전송을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통신 부품의 국산화를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전파 음영지역을 극복하고 통신거리를 향상했다. 센터는 5G 28/38GHz 대역 내 8W 포화 전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30%)을 가지는 GaN(질화갈륨) 기반의 전력증폭기를 개발했으며, 해당 주파수 대역에서 2dB 이하의 세계 최저
[첨단 헬로티] 한국전기연구원(KERI) 연구자들이 우수한 연구개발 실적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2017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과학기술포장 및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차세대전력망연구본부 윤재영 본부장은 ‘세계 최초의 중성선 방식 ±500kV 초고압직류(HVDC) 송전기술 개발’로, 기존 교류(AC) 방식 대비 송전 철탑 높이를 40% 저감시켜 민원 완화 및 친환경∙고효율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절연∙환경 설계 및 기자재 개발을 위한 핵심요소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 입지 여건을 고려한 한국형 송전기술이다. 미래전략실 김종욱 책임연구원은 연구지원 업무를 통해, 한국전기연구원이 ‘2017년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기추진연구본부 장성록 선임연구원은 국방, 환경, 재료,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필요하지만 해외의존도가 높은 고전압 대용량 전원 기술을 국산화 개발하고 기술이전한 성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