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GM)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관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차량 생산을 늘려 향후 몇 년 안에 포드를 제치고 미국 최대 자동차 조립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미국 내 자동차 생산을 확대해 향후 몇 년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조립하는 업체가 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메리 바라(Mary Barra) GM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은 1월 27일(현지 시간) 회사의 2025년 실적을 발표하고 2026년 전망을 제시하면서, 올해 관세 비용을 30억~40억 달러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바라 의장은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의 미국 내 연간 생산량은 업계 선도 수준인 200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며, 이미 발표한 미국 내 생산 확대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CNBC에 따르면, GM이 미국 내 생산을 늘리려는 배경에는 수입 차량에 부과되는 관세가 2025년에만 31억 달러의 비용을 발생시킨 점이 있다. 바라 의장이 언급한 차량들을 기준으로 하면, GM은 생산 확대 속도에 따라 이 목표를 2027년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추가 인하를 요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과 사법 리스크 속에서 통화정책과 독립성 논란이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 AP 통신(AP)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최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집권 상황에서 통화정책 외 사안들까지 대응해야 하는 전례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은 통화정책과 직접 관련이 없지만 향후 정책 집행 방식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사안에 대해 설명을 요구받았다. 이번 금리 동결 결정에는 이견도 있었다. 연준 이사 스티븐 미런(Stephen Miran) 이사와 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Waller) 이사는 0.25%포인트 추가 인하를 선호하며 반대 의견을 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미런 이사를 임명했으며, 미런 이사는 직전 세 차례 회의에서도 0.5%포인트 인하를 주장하며 계속해서 소수 의견을 제시해 왔다. 월러 이사는 파월 의장의 임기가 5월에 끝나는 것을 앞두고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백악관의 검토를 받고 있다. 연준
캐나다가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추진 의사가 없다고 밝히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캐나다 보복 관세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캐나다 마크 카니(Mark Carney) 총리가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캐나다산 수출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가운데,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카니 총리는 일요일(현지 시간) 기자들과 만나, 캐나다-미국-멕시코 협정(CUSMA, 미국 명칭 USMCA)상의 의무를 존중하며, 다른 두 당사국에 통보하지 않고는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가 중국, 특히 베이징과 “거래를 한다면” 캐나다산 수출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뒤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토요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카니 주지사( Governor Carney)가 캐나다를 중국이 상품과 제품을 미국으로 보내는 ‘하역 항구(Drop Off Port)’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라고 게시했다. CNBC에 따르면 이러한 공방은 미국과 캐나다
미국 아마존의 일부 상품 가격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여파로 오르기 시작하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앤디 재시(Andy Jassy)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가 부과되면서 판매자들이 추가 비용을 어떻게 흡수할지 저울질하는 가운데, 일부 품목의 가격에 그 영향이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재시 CEO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CNBC 진행자 베키 퀵(Becky Quick)과 화요일(현지 시간)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마존과 많은 제3자 판매자들이 관세에 선제 대응해 재고를 미리 확보해 고객에게 낮은 가격을 제공하려 했으나, 그 물량 대부분이 지난해 가을 소진됐다고 설명했다. 재시 CEO는 “그래서 일부 관세가 일부 품목의 가격에 스며들기 시작하는 것을 보게 된다”며 “일부 판매자들은 더 높은 비용을 더 높은 가격 형태로 소비자에게 전가하기로 결정하고, 일부는 수요를 유지하기 위해 그 비용을 스스로 흡수하기로 결정하며, 또 일부는 그 중간 어디쯤에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영향이 더 많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고 생각한
영국 재무장관이 미국이 여전히 영국과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영국 재무장관인 재클린 레이철 리브스(Rachel Reeves) 재무장관은 2026년 1월 20일(현지 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회의에서 미국과 영국의 관계에 대해 발언했다. 리브스 재무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영국에 대해 여전히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국에 있어 이 관계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중요한 관계였고 항상 그랬다"고 말하며, 군사 및 정보 협력, 대학 간 연계, 무역 관계 등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브스 재무장관은 이러한 관계가 지속되는 이유에 대해, 그 관계가 지속되는 것이 영국의 이익에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국과 미국 모두에게 이 같은 협력 관계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리브스 재무장관은 또 "우리는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 이는 영국의 이익에도, 미국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그린란드 문제에 대해서는 영국이 "아주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CNBC는 세계 최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발언과 대유럽 관세 위협을 완화하자 1월 21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가 급반등했다. 미국 언론 매체 CNN은 1월 21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과의 그린란드 갈등으로 촉발된 투자심리 위축을 일부 되돌리면서 전날 급락했던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회복했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유럽 지도자들과 그린란드를 둘러싸고 충돌하자 투자자들은 미국 자산을 매도하며 이른바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거래를 재가동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예고했던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그린란드 획득을 위해 ‘과도한 힘과 무력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언급하면서 1월 21일(현지 시간) 시장의 불안이 진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대한 영유 의지는 유지하면서도, 그린란드 인수를 위해 ‘과도한 힘과 무력’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 마르크 뤼테(Mark Rutte)와의 회동이 생산적이었다고 밝히며, 2월 1일(현지 시간)로 예정됐던 일부 유럽 국가에 대한 관세 부
인도와 아랍에미리트가 30억달러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032년까지 양국 교역을 두 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인도가 아랍에미리트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최대 교역 파트너인 미국과의 무역 협정이 여전히 성사되지 않고 있다고 2026년 1월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와 아랍에미리트는 1월 19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회동에서 양국 국영기업 간 장기 LNG 공급 계약과 교역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대통령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Mohamed bin Zayed Al Nahyan)과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는 19일 뉴델리에서 약 3시간 동안 회담을 진행했다. 이 회담에서 양국 국영기업들이 새로운 10년 기간의 LN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부다비 정부 소유 국영 석유회사 아부다비 내셔널 오일 컴퍼니(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 ADNOC)는 2028년부터 10년에 걸쳐 최대 30억달러 규모의 LNG를 인도 국영 정유사 힌두스탄 페트롤리엄 코퍼레이션(Hindustan Petr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이 유럽 주요 자동차 제조사 주가 하락으로 직결되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린란드의 미국 편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고율 관세 부과를 공언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 대형 자동차 기업들의 주가는 2.5%에서 3% 정도 하락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 가운데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 상장된 페라리(Ferrari) 주가는 약 2.2%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독일 포르셰(Porsche)의 주가도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3.2% 하락했다. 지프(Jeep), 닷지(Dodge), 피아트(Fiat), 크라이슬러(Chrysler), 푸조(Peugeot) 등 여러 완성차 브랜드를 보유한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밀라노 상장 주가 역시 최근 기준 1.8%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주가 움직임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토요일 영국,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핀란드를 상대로 오는 2월 1일(현지 시간)까지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직후 나타났다. 그는 이 조치가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미국의 일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편입 압박과 관세 위협 속에 금과 은 가격이 안전자산 선호로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해외 경제매체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고 있어 금과 은 가격이 연일 급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유럽에 대한 관세를 협상 지렛대로 활용하면서, 유럽과의 보복성 무역전쟁 가능성이 부각된 점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과 은은 최근 며칠 사이 기존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1월 19일(현지 시간)에도 새로운 고점을 다시 쓰며 랠리를 이어갔다. 금과 은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같은 날 유럽 자동차와 고급 소비재 관련 종목들은 매도세가 강해지며 약세를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금 선물은 1월 19일(현지 시간) 온스당 4,674.20달러까지 1.71% 상승했다. 이는 이전 주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이어진 추가 상승이다. 현물 금 가격도 같은 날 온스당 4,668.14달러로 1.6% 상승했다. 이 같은 흐름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8개 유럽 국가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뒤 나타났다. 트럼프 대
중국 경제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조치에도 불구하고 2025년 5%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수출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미국 AP통신(AP)은 중국 경제가 강한 수출에 힘입어 2025년 5% 성장했으며,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과한 관세 속에서도 달성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은 양국 간 관세 전쟁의 휴전을 연장하기로 합의해 중국 수출에 대한 압력을 일부 완화했다. 그러나 AP에 따르면 이러한 휴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대미 수출은 지난해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에서는 미국 외에도 멕시코, 유럽연합(EU) 등이 대중국 관세를 강화하거나 검토하고 있는 점이 추가적인 부담 요인으로 제기됐다. 네덜란드 은행 아이엔지(ING)의 린 송(Lynn Song) 그레이터 차이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메모에서 "핵심 질문은 이 성장 엔진이 얼마나 오래 주요 동력으로 남을 수 있는가 하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송 이코노미스트는 "멕시코가 그랬고 유럽연합이 하겠다고 위협한 것처럼 더 많은 국가가 중국에 대한 관세를 올리기 시작
국제통화기금이 2026년 중국과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미중 무역전쟁 휴전과 경기 부양 조치가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가 2026년 1월 19일(현지 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최신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중국과 미국의 2026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0.3%포인트씩 상향 조정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국제통화기금은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3%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제시한 전망치 대비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다. 중국 경제는 2026년에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통화기금은 이 같은 전망이 미국의 낮아진 대중 관세율과 중국의 국내 경기 부양 조치에 힘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4.5%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이 지난해 10월 제시한 수치보다 0.3%포인트 상향된 것이다. 다만 2025년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1월 19일) 발표한 2025년 성장률 5%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국제통화기금은 보고서에서 개
중국의 경기 둔화와 미중 간 긴장이 2026년 미국 기업들이 지적한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홍콩 경제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에 따르면 중국 주재 미국상공회의소(American Chamber of Commerce in China)가 1월 16일(현지 시간) 공개한 설문조사에서, 회원사들은 중국의 성장 둔화와 긴장된 베이징-워싱턴 관계를 올해 가장 우려하는 요소로 꼽았다. 연례 ‘차이나 비즈니스 기후 조사(China Business Climate Survey)’에 따르면, 응답 기업 368곳 가운데 64%가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를 우려한다고 답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응답 기업의 52%는 지난해 수익이 나거나 매우 수익성이 있었다고 밝혔으며, 이는 2024년보다 6%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서비스업에서 61%의 기업이 수익을 냈다고 답해 가장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기사에 따르면 주요 금융기관들은 중국 경제가 올해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글로벌 압력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 세계 투자자들은 베이징이 어떻게 시
유럽연합과 남미 공동시장 메르코수르가 25년에 걸친 협상 끝에 사상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유럽연합(EU)과 남미 지역 블록 메르코수르(Mercosur)가 2026년 1월 17일(현지 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자유무역협정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양측 간 관세를 낮추고 교역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EU가 지금까지 체결한 협정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CNBC에 따르면 서명식에는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안토니우 코스타(Antonio Costa) 유럽이사회 상임의장이 참석했다. 메르코수르 회원국 정상들도 자리를 함께했지만,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고 외교장관을 보냈다. 이번 협정은 발효를 위해 유럽의회 동의와 함께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메르코수르 회원국 입법부의 비준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협정은 양 지역 간 관세를 인하해 교역을 촉진하고, 장기적인 경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
대만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가 애리조나에서 인공지능 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내 1천650억달러 규모 투자 확대와 생산 능력 증설에 나서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반도체 제조 회사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 TSMC)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TSMC는 이미 미국에 1천650억달러를 투입하기로 약속한 상태이며, 이는 미국 정부의 국내 반도체 제조 역량 재건 정책과 궤를 같이한다. TSMC 최고재무책임자 웬들 황(Wendell Huang) 재무총괄은 19일(현지 시간) CNBC 앵커 에밀리 탄(Emily Tan)과 인터뷰에서 애리조나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황 재무총괄은 “인공지능 대세(AI 메가 트렌드)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갖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가 대만과 미국에서 설비 투자를 확대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단순히 확장만이 아니라, 가능한 곳에서는 투자 속도를 높여 수요를 충족하고 격차를 줄이려 한다”고 말했다. 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매입을 둘러싸고 유럽 동맹국들에 단계적 관세를 경고하자, 유럽 각국 정상과 EU 지도부가 이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이 그린란드를 사들이는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유럽 동맹 8개국에 대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으며, 이에 유럽 지도자들이 "완전히 잘못됐다",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글을 올려 워싱턴이 북극 지역의 자치령이자 덴마크 왕국의 일부인 그린란드를 "완전하고 전면적으로 매입"하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나토(NATO) 회원국 8개국의 대미 수출품에 대해 점진적으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관세가 2월 1일(현지 시간)부터 10%로 시작해 6월 1일(현지 시간)에는 25%까지 인상될 것이며,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따르면 이번 관세 대상 국가는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이다. 유럽 각국 지도자들은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