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먼트 AI 전문기업 로민이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과거사 조사 업무 지원을 위해 자사 다큐먼트 AI 플랫폼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위원회가 보유한 과거 사건 기록물 가운데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이미지 기반 문서를 정밀하게 인식하고 이를 구조화된 데이터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 문서에는 사진 촬영된 실환경 문자 이미지와 노이즈가 많은 고문서 영문 타자체 등 다양한 형태의 역사 자료가 포함됐다. 로민은 딥러닝 기반 AI OCR 솔루션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를 적용해 고문서에 포함된 영문 타자체를 비롯한 여러 유형의 문서를 높은 정확도로 인식했다. 솔루션은 흔들림과 왜곡, 저조도, 그림자, 팩스 노이즈 등 저품질 이미지에서도 안정적인 인식 성능을 보이며 타자체, 인쇄체, 필기체뿐 아니라 복잡한 서체와 임의 배치된 텍스트까지 정확히 처리할 수 있는 실환경 문자 인식 기술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역사 기록물의 디지털 전환 요구에 부합하는 품질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구축은 구독형 서비스 형태로 제공됐다. 로민은 초기 사용 환경 설정부터 계정 제공, 기술 안내, 실시간 지원 체계 마련까지 전반적인 운영
플럭시티는 자사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 ‘PLUG v1.0’이 조달청 ‘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지정되어 조달청 벤처나라에 공식 등록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중앙정부 부처 및 전국 지자체를 포함한 모든 공공기관은 별도의 입찰 절차 없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해당 솔루션을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PLUG v1.0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실세계의 객체를 3차원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는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이다. 플럭시티는 이 솔루션을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인천국제공항 등 주요 인프라 시설에 이미 적용해 운영 중이다. 공간 기반의 3D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이벤트의 위치와 맥락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가상 순찰 및 자동 감시 기능을 지원해 운영 효율성과 대응 속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지능형 CCTV 인증을 획득한 자사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계해 화재·침입·설비 이상 등 주요 사고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이로써 플럭시티의 솔루션은 공공 안전, 재난 대응, 시설 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다. 플럭시티는 이번 벤처나라 등록을 계기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