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배터리 생산량 25GWh 목표 日 경제산업성, 리튬인산철(LFP)·전고체 등 배터리 개발 지원 일본은 최근 전기차로의 전환이 핵심 젠다가 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자체 배터리 생산 역량을 핵심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도요타자동차(이하 도요타)가 일본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차세대 차량용 배터리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교도통신·니혼게이자이신문·NHK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이 도요타 내수용 전기차 배터리 생산 사업에 1200억 엔(약 1조 1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요타는 올해 초, 연간 전기차 목표 판매량을 2026년에 150만 대, 2030년에는 350만 대로 설정했다. 또 2026년까지 전기차 10종을 출시할 것이라 공언했다. 도요타의 계획 실현을 위해서는 배터리 생산 역량이 관건이다. 이와 관련해 도요타는 2030년까지 전기차 산업에 5조 엔(약 45조 5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요타는 파나소닉과 설립한 배터리 합작법인 ‘프라임플래닛에너지앤솔(PPES)’과 또 다른 자회사 ‘프라임어스EV에너지’ 등에 생산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이번 지원금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도요타는 일본 정부의 이
[첨단 헬로티] 지난 2월 21일 한-일 국장급 준비회의에서 결정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제8차 한·일 수출관리정책대화 개최를 위한 국장급 준비회의를 지난 21일(금) 서울에서 개최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준비회의에서 양측은 오는3월 10일(화) 서울에서 제8차 수출관리정책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양측 수석대표는 이번 준비회의와 마찬가지로 한국은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국장, 일본은 이다 요이치(飯田 陽一)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장이 맡을 예정이다. 양측은 수출관리 운영에 관한 추가적인 개선상황을 업데이트하는 것을 포함해 현안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논의를 하기로 했다.
철강산업 분야서 한일 간 공조가 강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4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일본 경제산업성(이하 경산성)과 ‘제16회 한‧일 철강분야 민관협의회’을 개최했다. 양국은 이번 협의회에서 철강산업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 간 철강분야 교역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일 양측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의 철강산업 환경 속에서 건전한 교역 환경을 조성하고, 협력관계를 보다 공고히 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 대해 공감하는 한편, 통상마찰이 우려될 경우 정부‧업계 간 대화채널을 통해 사전에 원만한 해결을 모색하자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한국 측은 최근 일본산 ‘ㄱ형강’‧‘ㄷ형강’의 수입 급증으로 인한 국내업계의 우려를 전달하면서 일본 측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차기회의에는 신기후체제 출범 대응(온실가스 감축기술), 공급과잉 해소방안 등 양국이 공통적으로 당면한 이슈와 과제들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자고도 제안했다. 한편, 산업부 김종철 철강화학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한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