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올해 하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강소특구 지정 요청할 계획 경기 성남시는 5일 시청에서 반도체 및 바이오 관련 산·학·연 10개 기관과 '성남 시스템 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육성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는 지역 대학과 연구소 등 주요 거점 기술 핵심 기관을 기반으로 소규모·고밀도 집약 공간을 연구개발 특구로 육성하는 제도다.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해당 기관과 지역이 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 세제 혜택, 규제 특례 등 각종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협약 참여 기관은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 성균관대, KAIST, 가천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등이다. 현재 전국 14개 지역이 ICT(정보통신기술), 바이오, 헬스 등 특화 분야의 강소특구로 지정돼 있는데,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는 지정된 특구가 없다. 시는 강소특구 지정을 위해 가천대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2개 기관을 기술 핵심 기관으로 지정해 판교 1·2·3 테크노밸리와 성남 하이테크밸리, 야탑 밸리 등을 시스템 반도체 분야 기
내일 춘천, 12일 대전, 18일 울산, 26일 서울서 진행 지역 기술기업·예비 창업자를 위한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이전 설명회가 춘천·대전·울산·서울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이달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이전 설명회를 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6일 춘천 강원대학교에서 첨단바이오를 시작으로 12일 대전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에너지·환경 분야, 18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첨단 모빌리티 분야, 2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차세대통신·스마트 정보기술(IT) 분야 설명회가 이어진다. 지난해까지는 전국 14개 강소특구별 기술이전 설명회가 따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특화 분야별 4~7개 강소특구를 모은 공동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강소특구 소재 기업·예비창업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유망기술 설명하고 1:1 현장 상담이 진행되며 참가자에게 사업화 유망기술 자료집을 제공한다. 강병삼 재단 이사장은 "강소특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술이전 설명회가 확대 재편됐다"며 "가능한 많은 특구 기업·예비창업자들이 참여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울산 울주 강소특구 성과보고회가 3일 UNIST 본관 4층 경동홀에서 열렸다.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는 2020년 지정돼 2021년 본격 출범했다. 울산 울주 강소특구는 성과보고를 통해 총 19개의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고 49건의 기술이전, 25건의 기술창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1338억원의 투자 연계, 372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특구 지정 후 3년간 창업기업 투자(과제연계액 포함) 금액은 4852억 원으로 특구 지정 전 동기간 대비 3.7배 증가했으며 특구 내 누적기업가치는 4배 증가해 1조 원을 달성했다. 또한, UNIST 산학협력관(2023년 준공), 울산 하이테크벨리 일반산단 2단계 조성과 지식산업센터(2027년 준공) 건립 등을 통해 기업의 입주 공간 및 지원시설을 건립해 최적의 미래형 전지 혁신 클러스터로의 조성 계획도 선보였다. 이날 UNIST 기계공학과 김건호 교수가 창업한 ‘리센스메디컬’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리센스메디컬은 세계 최초 급속 정밀 냉각 의료기기를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공동체인증(CE), 식품의약품안전처 시판을 허가받았다.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글로벌
데이터·바이오·메가테크·콘텐츠·정밀의료 특구 지정 강원 춘천시가 5개 거점별 연구개발 특구를 추진한다. 9일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31년까지 데이터(1지구), 바이오(2지구), 메가테크(3지구), 콘텐츠(4지구), 정밀의료(5지구) 등 5개 특화지구를 지정해 거점별 개발에 나선다. 우선 1지구인 데이터지구는 현재 추진 중인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이 진행 중인 곳으로 지정 면적은 동면 지내리 일대 78만5천㎡다. 데이터센터와 기업 집적단지, 초고성능컴퓨터 전문센터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또 2지구는 후평일반산업단지 일대 바이오지구(27만㎡)로 지난해 지정된 강소연구개발특구와 함께 메디사이언스파크 등을 만들기로 했다. 3지구는 춘천역 주변 역세권 개발부지 메가테크지구(3만㎡)로 전자통신이나 과학기술정보 연구원(분원) 등을 유치하는 것이 사업 내용이다. 4지구는 서면 현암리와 금산리 일대 콘텐츠지구(22만7천㎡)로 메타버스 스타트업 파크 조성이 주요 사업이다. 5지구인 남산면 광판리 일대에 지역특화 기업도시를 만드는 정밀의료지구(320만㎡)는 인공태양연구단지, 국가고자기장연구소, 양지클러스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