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가 일본의 136년 전통 종합상사 가네마쯔 주식회사와 자율주행 기술 공동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 협력은 기술과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결합된 형태로, 일본 내 자율주행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교두보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가네마쯔는 모빌리티, 항공·우주, 전자기기, 소재, 식품 등 다양한 산업에 진출해 있는 일본의 대표 종합상사로, 최근에는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에이투지는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을 일본 시장에 접목하며, 실제 현지 실증사업, 인증 대응, 법규 협력, 합작법인 설립 가능성 검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및 디지털 전환(DX) 정책, 특히 2023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레벨4 자율주행이 허용된 제도 환경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에이투지는 기술 접목과 현지 인력 파견을 통해 실무 협력을 제공하고, 가네마쯔는 일본 내 고객사 확보, 제도 연계, 행정 협력 등 현지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일본의 고령화, 지역 인구감소로 인한 교통
투테크가 일본 가네마쯔와 업무협약 체결하고 일본 레이저 라벨 시장에 진출한다. 투테크는 지난 7월 24일 한국 투테크 본사에서 일본 가네마쯔와 레이저 라벨 프린터 및 라벨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투테크는 일본에서 자사의 레이저라벨과 레이저 라벨 프린터 판매를 시작한다. 투테크의 바코드 라벨 프린터는 기존 열전사 프린터의 표면 인쇄 방식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한 라벨 중간층 인쇄 기법을 사용한다. 높은 정밀도와 고품질로 인쇄가 가능하며 레이저의 긴 수명으로 인해 별도의 유지 비용이 없고 인쇄나 마킹이 지워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투테크는 2003년에 설립돼 세계 최초로 지워지지 않는 레이저 라벨 프린터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PET재질의 리본 및 프린터 헤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레이저 라벨 프린터를 통해 기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레이저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며 급변하는 제조 및 유통 시스템에서 고객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