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와 식품, 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ESG 분야 경영 활동과 성과 및 계획을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각각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ESG 표준 가이드인 GRI 표준의 핵심적 부합 방식을 적용했다. 보고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로 나눠 삼양홀딩스와 삼양사의 ESG 경영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됐다. 삼양홀딩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환경부문에서는 ▲환경안전보건방침 수립 ▲ESH 시스템을 통한 친환경 경영 실천 ▲환경경영 교육 등 친환경 경영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용수 및 에너지 사용량,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친환경에 대한 필요성과 의지를 강조했다. 사회부문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제품 품질 및 안전성 보장 ▲사회공헌 활동 추진 ▲정보 보안 강화 등과 관련된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지배구조 부문에선 ▲건강한 기업 지배구조 ▲윤리 및 준법경영 ▲투명한 정보 공시 등에 대한 여러 노력과 계획을 소개했다. 삼양홀딩스 엄태웅, 이영준 대표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외부 경영
현대중공업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사(社史)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통사, 성장스토리, 화보 등 3권으로 구성된 '현대중공업그룹 50년사'에는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경영 철학인 '현대정신'을 바탕으로 그룹이 성장해오는 과정이 담겨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정주영 창업자가 영국 런던의 금융가에서 500원짜리 지폐를 들이밀어 조선사업 차관을 따내고 유조선 설계도면과 백사장 사진, 축척 5만분의 1 지도만으로 그리스로부터 유조선 2척을 수주한 일화 등 지난 50년의 족적과 함께 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수소드림 2030',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 건립 등 그룹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 자세히 포함돼 있다. 제1권 통사는 1972년 현대중공업 설립 이후 현재까지를 6개 시기로 구분해 연대기 순으로 정리함으로써 그룹의 반세기 발자취를 서술했다. 제2권 성장스토리는 ▲ 창업과 성장 ▲ 제품과 기술 ▲ 지속가능경영 등 3개 테마로 나눠 사건별 비하인드 스토리와 관련 인물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제3권 화보에는 그룹의 연혁과 현재 사업 현황 등에 관한 사진이 담겼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발간사에서 "우리는 '창조적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제품 전문 리뷰 웹사이트인 '하이셀렉트'를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하이마트'(Himart)의 '하이'(Hi)와 '엄선된, 선택하다'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 '셀렉트'(Select)를 결합한 이름이다. 웹사이트에 실리는 내용은 분기별로 발간되는 가전 전문지 '하이셀렉트'의 내용을 선별해 친환경 제품, 펫가전 등 이슈 가전 리뷰를 매주 1개씩 소개한다. 여름호에서는 스팀청소기, 접이식 선풍기, 로봇청소기, 창문형 에어컨 등 12개 제품 리뷰를 볼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의 상품기획자(MD)가 기능,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제품을 가전 전문 인플루언서가 직접 사용한 뒤 후기를 작성한다. 제품과 사용 후기 사진은 사진 전문 작가가 촬영했다. 신대희 롯데하이마트 동반성장셀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가전 전문 리뷰 채널을 운영해 국내 중소 협력사(파트너사) 제품을 알리겠다"며 "롯데하이마트쇼핑몰과 연동해 공동구매 행사를 기획하는 등 협력사에는 판로 확대를,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구매 정보와 혜택을 주는 채널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KB손해보험은 기존 간병보험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간병과 치매를 종합 보장하는 'KB 힘이 되는 간병보험'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 가입 시 설정한 만기까지 중대 질병이 발생하지 않으면 추가보험료 없이 100세까지 만기가 연장되는 하이브리드형 신구조를 도입했다. 85세까지 기존 간병보험 대비 30~50% 저렴한 보험료로 고령위험에 따른 장기요양간병비, 인지장애(치매), 3대 진단 등을 집중적으로 보장받고 85세까지 장기요양 1등급, 중증치매,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중대질병이 발생되지 않으면 추가 보험료 납입 없이 100세까지 보장기간이 연장된다. 또한, 이 상품은 장기요양 간병비, 치매, 간병인 일당 등을 동시에 보장하는 종합 간병 보험이다. 기존에는 각 보장을 개별 상품으로 가입해야 해서 보험료 부담이 높고 보장 공백도 발생될 우려가 있었지만 'KB 힘이되는 간병보험'은 하나의 상품으로 장기요양간병, 치매보장 등을 동시에 보장 받을 수 있게 했다. 간병인 사용 일당에 체증형 구조를 도입했다. 최초 가입금액을 5년마다 10%씩 정액 할증한 금액으로 보상하는 특약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싸리비봉사단, 포스코센터 및 선릉역 주변 빗물받이 정비해 집중호우 추가 피해 예방 포스코 임직원으로 구성된 싸리비봉사단과 요리조리봉사단이 지난 23일부터 이틀 동안 최근 중부지역에 쏟아진 폭우에 따른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 첫날에는 싸리비봉사단 30여 명이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와 선릉역 주변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빗물받이에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집중적으로 제거해 집중호우 시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정비했다. 싸리비봉사단은 ‘내 주변의 작은 봉사부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2019년 3월 결성된 봉사단이며 점심시간을 활용해 포스코 센터 인근에서 거리 환경정화에 앞장서 왔다. 24일에는 요리조리봉사단 60여 명이 포스코센터에서 삼계탕, 햇반, 장조림 등 약 15개의 제품으로 구성된 간편식 키트 500개를 제작해 강남구, 관악구 등의 수해피해 가정과 상가에 전달했다. 취약계층에 직접 조리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요리조리봉사단은 2019년 6월에 창단했다. 그동안 포스코센터 환경미화 직원들에게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고, 독거노인들에게 반찬,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
지난해 인증 취득 후 올해 사후심사에서도 적합 판정 … 국제표준 인증 2년 연속 유지 CJ대한통운이 지난해 물류업계 최초로 ‘ISO37301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Compliance Management System)’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 사후심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한국준법진흥원에서 진행한 ‘ISO37301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 사후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국제표준 인증을 2년 연속 유지하는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물류업계 최초로 ‘ISO37301’ 인증을 취득했으며, 법령•규제 리스크 사전 파악 및 대응,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재인증에 성공했다. 사후심사는 시스템 운영의 유지 및 점검을 위해 1년 단위로 실시된다. CJ대한통운은 컴플라이언스 문화 정착을 통한 준법 경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6년 컴플라이언스 전담조직을 신설한 이래 정기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과 모니터링 등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활동들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경영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법규와 회사의 위험을 식별하고 이에 맞춰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있으며 매년 준
사랑의달팽이 통해 청각장애인 보청기 지원 및 ICT 활용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사용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SK하이닉스가 청각장애인 지원사업으로 3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사랑의달팽이 사무국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과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청각장애인의 보청기 지원 및 ICT를 활용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의달팽이는 9월부터 경기도 이천시, 용인시, 안성시, 광주시, 충청북도 청주시 지역에 거주하는 난청 어르신 150명에게 청력검사를 실시하고 보청기 지원 및 착용, 관리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동 지역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55세 미만 청각장애인 200명을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비대면 심리상담도 진행한다.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Happy Hearing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난청 독거 어르신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청·장년 청각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난청은 치매 발병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5일 포스텍홀딩스와 서울 강남구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중소벤처기업 대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 행사를 통해 그동안 축적해 온 글로벌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했다. 포항공과대학의 기술지주회사인 포스텍홀딩스도 작년에 이어 상담회를 공동 주관하며 미래 유망 스타트업의 참여풀을 확대하는데 힘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인공지능(AI), IT 보안, 친환경소재, 플랫폼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 중소벤처기업 18개 사가 참여했다. 행사는 무역금융, 해외마케팅 등 각 분야의 포스코인터내셔널 실무 담당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업무 지식을 전달하는 역량교육 세션과 참여기업 맞춤형 일대일 상담 등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유창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은 "이번 상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회복세에 힘입어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중소벤처기업들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GS리테일은 23일 GS타워에서 ‘D&I (Diversity & Inclusion) 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D&I 위원회 발대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을 총괄하는 BU장,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 취지에 대해 공감의 시간을 갖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GS리테일의 D&I 위원회는 사업별 BU장 및 소위원회 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되며, CEO인 허연수 부회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각 소위원회에서 제안된 주제에 대해 심의 및 결정을 이끌게 된다. GS리테일 CEO 및 주요 경영진이 적극적으로 나서 진두지휘하는 모습은 GS리테일이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 구축에 진심을 담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플랫폼 BU 위원회, 홈쇼핑 BU 위원회 등 5개 소위원회는 약 25명으로 구성되며, 사업별 임원이 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각 소위원회는 △다양성 존중 방안 마련 △편견 최소화 활동 구축 △포용 문화 제도화 △해외 모범 사례 연구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에 부합하는
전장유전체분석으로 인간 발생과정 연구한 김률, 박성열 연구원에게 상금 총 3000만 원 수여 ‘2022 두산연강학술상’ 시상식에서 두산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맨 오른쪽)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청년의사신문 이왕준 발행인, 수상자인 지놈인사이트 연구소 김률, 박성열 연구원 (출처: 두산연강재단) 두산연강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2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는 전장유전체를 전문으로 다루는 지놈인사이트 연구소의 김률, 박성열 의과학연구원으로, 총 3000만 원(각 15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김률, 박성열 연구원이 공동 집필한 논문은 ‘체세포 돌연변이를 이용한 초기 인간 배아의 발생 추적(Clonal dynamics in early human embryogenesis inferred from somatic Mutation)’으로, 2021년 국제 학술지 ‘Nature’에 게재된 바 있다. 해당 논문은 기증된 시신의 일부 세포를 떼어내 전장유전체분석을 하고, 이를 통해 인간 발생과정을 추적한 연구 내용을 담았다. 임상이 아닌 과학을 활용한 의학 연구의 폭넓은 가능성과
우리은행은 근로복지공단의 '중소기업 퇴직연금 기금제도'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중소기업 퇴직연금 기금제도는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퇴직급여 안정화를 위한 제도다. 근로복지공단이 사용자와 근로자가 납입한 부담금으로 기금을 조성·운영해 근로자에게 퇴직급여를 지급하고 적립금을 기금화해 적립금의 안정적 운용과 규모의 경제를 추구한다. 중소기업 퇴직연금 기금은 2026년까지 54만 사업장, 약 11조원 규모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2010년 12월부터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제도의 자산관리기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제도 주거래은행으로 추가 선정되면서 사용자와 근로자의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부담금 입금·지급 업무를 오는 9월 부터 2026년 8월까지 수행하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풍부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시행되는 중소기업 퇴직연금 기금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화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구호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고 12일 밝혔다. 성금 기부에는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증권 등 6개 사가 참여하며,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부와 대출 원리금 상환을 유예한다. 사고보험금 청구 절차 및 서류를 간소화하고 보험금을 신속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수해·산불·지진 등 발생 시 피해 주민 지원과 사회 소외계층 지원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17년 경북·포항 지진, 2019년 강원 산불, 2020년 수해, 2022년 울진·삼척·강릉 산불 피해 시 성금을 낸 바 있다. 한화그룹은 매년 연말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40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우리 안에 정착한 ESG 경영과 함께 멀리의 철학이 일류 한화의 이름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나눔의 가치를 적극적으
롯데건설이 국제구호개발 시민단체(NGO)인 굿피플에 다문화 아동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사회적 기업 빅워크(Big Walk)의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걸음 수 목표를 달성하면 기부를 하는 ‘걸음아~ 여름을 부탁해!’ 캠페인을 실시해, 11일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 5일부터 8월 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 535명이 참여했다. 이 기간 임직원 합산 목표 걸음 수인 1억5,000만 보를 116% 초과 달성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여름방학 기간에 돌봄 공백이 생기는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다문화 어울림 여름 캠프’에 쓰일 예정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CJ대한통운은 업무 특성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임직원들이 근무 시간을 스스로 조정할 수 있는 선택근무제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선택근무제를 활용하면 월 단위로 총 근무시간 내에서 일하는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하루 8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보면 월∼목요일에는 2시간 더 일하고 금요일부터 주말까지는 연달아 쉬는 주4일 근무가 가능하다. 프로젝트나 회계 결산 등으로 특정 기간에 집중적으로 일해야 한다면 그 기간에 근무시간을 늘리고 다른 날에 쉴 수 있다. 선택근무제는 업무상 상시 대응이 필요한 일부 직무를 제외하고 국내 사무직 직원 전원에게 적용된다. 이정현 CJ대한통운 인사지원실장은 "스마트 선택근무제는 고정적이고 관행화된 업무 스타일을 넘어 창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도"라며 "유연하고 민첩한 조직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내 한 대형 건설사 직원이 회사 내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목적다중이용장소침입 및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동작구 소재 건물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지난 25일 오후 4시께 경찰에 긴급 체포 됐다. 한 직원이 지난 21일 카메라를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휴대폰을 분석해 추가 범행을 저질렀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해당 건설사 관계자는 “해당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면서 “현재 A씨가 사퇴 의향서를 먼저 내서 퇴직 처리가 이뤄진 상태”라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