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산업 생태계 조성과 확장을 도모하는 테크 컨퍼런스 'SK 테크 서밋 2023'이 막을 올렸다. SK텔레콤은 SK그룹 17개사가 준비한 192개 기술을 선보이는 'SK 테크 서밋 2023'을 16~17일 양일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SK 테크 서밋은 전시, 발표 기술의 60% 이상을 AI로 구성하는 등 글로벌 AI컴퍼니로 성장중인 SKT를 중심으로 AI 기반 미래 성장에 대한 SK그룹의 비전과 자신감을 표현했다. SK그룹 ICT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영상 SKT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생성 AI가 촉발하고 있는 변화는 우리 모두에게 위기보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SK가 AI를 통해 만들어가는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영상 사장은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SK그룹 ICT위원회를 통한 멤버사간 '따로 또 같이' 기술 협력과 앤트로픽, 구글, AWS 등 빅테크는 물론 K-AI Alliance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 사장은 "SK는 '사람 중심의 AI'를 통해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이슈와 어려움을 적극
요꼬가와 솔루션 서비스는 마이크로웨이브 가열을 이용한 소형 분산형 화학적 재활용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이크로웨이브 케미컬과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마이크로웨이브 케미컬의 고효율 플라스틱 분해 기술과 열분해 공정의 지속적인 제어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화 기술, 재생 에너지 활용을 위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요꼬가와 솔루션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전기 추적 시스템을 결합하여 소규모 고효율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협업 배경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에서 생산된 플라스틱의 양은 3억 5,300만 톤으로 2000년 1억5,600만 톤의 2배 이상이며, 이 중 9%만이 재활용된다. 따라서 순환 경제를 달성하려면 더 많은 이니셔티브가 필요하다. 사용한 자원을 분자 수준에서 화학적으로 처리하고 분해하여 원료 상태로 되돌리는 화학적 재활용은 물질이 깨끗하지 않거나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어도 반복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다. 폐플라스틱의 케미컬 리사이클에 관해서, 해외나 국내 대기업 화학 제조사 등에서 주로 검증되고 있는 것은 1개소의 플랜트에서 수천~수만 톤을 처리하는 대규모 집중
AI 기술이 인류 삶의 질을 어디까지 개선할 수 있을까? 최근 AI 테크 기업들이 딥러닝 기반 사람의 영상 및 음성 분석·생성 기술을 통해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담아내는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16일과 17일 양일간 DDP 아트홀에서 열리는 ‘The AI Show(TAS 2023)’에서 그 현장을 목도할 수 있다. 제네시스랩은 TAS 2023에서 ‘뷰인터HR’, ‘닥터리슨’, ‘쥬씨(ZUICY)’ 등 3종의 AI 서비스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AI 영상 면접 솔루션인 뷰인터HR은 전문 면접관이 레이블링한 약 400만 개의 면접 영상 데이터를 딥러닝 방식으로 학습해 비언어적 행동의 ‘소프트 스킬’ 평가와 30가지 이상의 행동 지표을 통해 후보자의 역량과 특성을 분석하는 ‘행동 사건 면접(BEI)’ 방식을 결합한 것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면접 결과를 제공한다. 닥터리슨은 정신 건강관리 솔루션으로, 개인이 자신의 정신 건강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AI 기반 정신 건강 분석 서비스다. 사용자는 닥터리슨을 통해 개인의 정신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스스로 관리한다. AI 영상 콘텐츠 플랫폼인 쥬씨(ZUICY)는 사용자의 얼굴과 음성을 인식해 콘텐츠와 소통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16일 인사이트 EDA(Insight EDA)를 인수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인사이트 EDA는 세계 유수의 IC 설계 팀들에 획기적인 회로 신뢰성(circuit reliability) 솔루션을 제공하는 EDA 소프트웨어 회사다. 인사이트 EDA의 기술은 설계 특정의 회로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는 영역을 찾아내 이를 해결하도록 해 설계 엔지니어의 칩 설계가 첫 패스 한번에 실리콘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로 신뢰성은 IC 설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며 지멘스의 정전기방전(ESD) 설계검증 툴인 캘리버(Calibre) PERC는 제조 신뢰성 사인오프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하면서, 기존 검증 툴로는 달성할 수 없었던 새로운 검사 기능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사이트 EDA는 EDA 자동화를 이용해 설계 특정 회로 신뢰성 문제를 다루는 분야를 선도해오면서 새롭고 보다 효율적인 회로 신뢰성 분석 사용 모델을 업계에 도입했다. 인사이트 EDA의 기술이 지멘스의 Calibre PERC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됨에 따라 칩 디자이너들은 엔드투엔드 회로 신뢰성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업 맞춤 생성형 AI 개발과 튜닝 강화하는 엔드 투 엔드 솔루션 제공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에 AI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스타트업을 포함한 기업들에게 맞춤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튜닝 강화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AI 파운드리 서비스는 ▲엔비디아 AI 파운데이션 모델 ▲엔비디아 네모 프레임워크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 AI 슈퍼컴퓨팅 서비스를 통합해 기업이 맞춤 생성형 AI 모델을 제작할 수 있는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지능형 검색, 요약, 콘텐츠 생성 등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구동을 위해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함께 맞춤형 모델을 배포할 수 있다. 업계 선두주자인 SAP SE, 암독스(Amdocs), 게티 이미지는 해당 서비스를 사용해 맞춤형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기업들은 각 기업의 고유한 DNA, 즉 데이터를 기반으로 훈련된 전문 기술을 수행하기 위한 맞춤형 모델이 필요하다"며 "엔비디아 AI 파운드리 서비스는 엔비디아의 생성형 AI 모델 기술, 대규모 언어 모델(LLM) 트레이닝
교육 실습 플랫폼 기업 엘리스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아소시오(ASOCIO,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 ICT 어워즈 2023'에서 '아소시오 에듀테크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소시오는 아시아·대양주 24개국 ICT협회들이 구성한 ICT 분야 국제민간기구다. 1984년 설립 이후 아시아·대양주 지역의 ICT 무역 투자 진흥 및 국가별 교류 협력 확대에 힘쓰고 있다. 아소시오는 매년 ICT 어워즈를 개최하고, 회원국 내 디지털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 부문은 총 8개로 엘리스그룹은 ICT 교육 코스웨어 설계 및 개발 성과를 보유하고, ICT 인력 양성을 가장 잘 추진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Edtech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엘리스그룹 관계자는 "엘리스그룹은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 LXP를 개발하고 1100여개 이상의 기업 및 학교 DX 교육을 통해 누적 100만 명 이상의 학습자를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DX 교육을 이끌어 가고 있다"며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SW 교육 운영에 더불어,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을 통해 1100여명의 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AI 및 HPC 랙 공급량과 최신 수냉식 냉각 솔루션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슈퍼마이크로는 랙 스케일 AI 및 HP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미국, 대만, 네덜란드, 말레이시아의 최첨단 통합 시설에서의 생산량을 늘리며, 향후 제조 및 지역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전 세계에 위치한 자사 시설을 통해 월 5000여 개의 랙을 생산 가능하며, 그로 인해 랙당 최대 100kW가 필요한 완전 통합형 수냉식 냉각 랙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지원하게 됐다"며 "AI 및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의 설계 및 구축 프로세스 초기에 완전한 랙 스케일 솔루션과 수냉식 냉각 솔루션을 고려한다면, 긴급한 구축 요건을 충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한다"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는 대규모의 '골든 SKU' 재고를 보유하며, 그로 인해 최첨단 AI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대규모 CSP 및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센터에 대한 글로벌 배송 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데이터 센터부터 엣지(IoT)까지 슈퍼마이크로의 광범위한 서버는 원활한 통합이 가능해 도입 및 참여 고객이 많다고 슈퍼마이크로는 밝혔다
한익스프레스 남사물류센터 내 나르고 오더피킹 6대 배치 “토털 피킹·오더피킹 시나리오 등 풀필먼트 솔루션 성과 기대” 트위니는 자율주행 오더피킹 로봇 ‘나르고 오더피킹’ 6대가 물류 업체 한익스프레스의 남사물류센터에서 활약 중이라고 알렸다. 나르고 오더피킹은 코스메틱 제품을 다루는 남사물류센터에서 주문 물품 탐색, 배송처별 분류, 출고장 이동 등 공정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에 트위니는 운영 효율성·근로자 업무 질·작업 정확성 및 속도 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트위니는 이와 같은 래퍼런스를 바탕으로, 구조 변경이 요구되지 않는 멀티 오더피킹 솔루션을 개발해 대형 물류센터 대상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트위니 관계자는 “나르고 오더피킹을 활용하는 한익스프레스 근로자에게 업무 처리 속도 향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며 “토털 피킹·오더피킹 시나리오 등 풀필먼트 솔루션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AI 혁신과 변화 예고한 100여개의 기술과 업데이트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지시간 15일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3'를 개최하고, AI 혁신과 변화를 예고한 100여개의 기술과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 겸 이사회 의장은 기조연설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혁신의 속도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됐다”며, “우리 모두는 코파일럿의 창의성과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이해하기 시작했고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파일럿은 전 세계와 조직의 지식에 접근하는 새로운 AI가 될 것이며, 그 지식을 바탕으로 행동하도록 돕는 에이전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 한해 동안 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완전히 새로운 업무 수행 방식을 발견하는 등 총체적인 변화의 시기를 겪었다. 특히 AI가 업무를 혁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업무동향지표에 따르면, 코파일럿 사용자의 70%가 생산성 향상을 경험했으며, 87%는 문서 초안 작성이 쉬워졌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창의적인 작업을 시작하는 데에 도움을 받았다는 응답도 68%에 달했다. 이러한 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가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 선정 '2023-2024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을 수상했다. GPTW가 주관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 평가는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5대 범주로 구성된 국제 표준 모델 신뢰경영지수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이번 평가에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는 밀레니얼 세대(만 19세~만 34세) 기대 사항에 부응하며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어플라이드는 지난 9월 GPTW으로부터 '2023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일터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박광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는 "어플라이드는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든다는 비전 아래 다양한 관점과 배경, 경험을 지닌 구성원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협업하는 문화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플라이드는 모든 직원이 소속감을 느끼고,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여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인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당, 화성, 평택, 이천, 천안 등 전국 12개 사업장에서 2000여명이 근무하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는 지난 몇 년
엔씨소프트 전시 부스 내 헬리오스·헬리오스 네오·트리톤 X 등 내놔 “혁신 기술, 게임 환경 등 게이밍 경험 준비했다” 에이서가 이달 16일부터 나흘간 부산 우동 소재 전시장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G-STAR 2023)’에서 게이밍 노트북 ‘프레데터’ 제품군을 한자리에 배치했다. 에이서는 이번 행사장 내 마련된 엔씨소프트 부스 안에 헬리오스·헬리오스 네오·트리톤 X 등 프레데터 이름표를 단 제품을 참관객에게 선보인다. 부스에서 소개되는 프레데터 3종은 인텔 코어 i9-13세대가 기본 탑재돼 게이밍에 적합한 성능을 보유했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프레데터 트리톤 X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90 GPU, 32GB DDR5 RAM, 1TB PCIe SSD, WQXGA 해상도 및 250Hz 주사율 기반 미니 LED 패널 디스플레이 등을 담아 에이서 게이밍 노트북 제품 내 가장 고사양을 갖췄다.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GPU, 16:10 화면비 16인치 WQXGA IPS·165Hz 주사율 화면 등을 장착해, 올해 에이서 시리즈 내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웨인 니엔(Wayne
“AI 분야 경험, 에코시스템 인지도 격상 등 실적 입증...마케팅 활동의 적임자” Arm 홀딩스(이하 Arm)이 아미 바다니(Ami Badani) 前 엔비디아(NVIDIA) 마케팅 및 개발자 제품 부문 부사장을 신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바다니는 엔비디아와 더불어 소프트웨어 업체 큐뮬러스 네트웍스(Cumulus Networks), 네트워크 통신 업체 시스코 시스템스(Cisco Systems),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및 JP 모건(J.P. Morgan)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엔비디아에서 데이터 처리 장치(DPU) 개발자 에코시스템을 육성하고, 생성형 AI 데이터 전략을 추진했다. 아울러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제품 및 기술 마케팅 활동을 주도한 데 인정받았다. 바다니는 앞으로 Arm 글로벌 마케팅 조직을 총괄하며,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에게 업무 현황을 보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르네 하스 Arm CEO는 “바다니는 AI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개발자 에코시스템의 인지도를 높이는 등 실적을 입증했다”며 “Arm에서 컴퓨팅의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이끌 적임자”라고 Arm 신임
앤비젼이 '세계 최고 수준 AOI용 자동 초점 시스템'이 2023년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매년 선정하는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올해는 각 부·처·청이 선별.추천한 총 854건의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 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했다. 앤비젼에서 개발한 AOI용 자동 초점 시스템은 1마이크로미터(㎛)의 정밀도를 가지면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자동초점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자동 초점 센서, 세계 최고 속도의 자동초점 스테이지, FPGA 기반의 자동초점 제어기로 구성됐다. 이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자 제품의 고도화에 따라 더욱 정밀해지는 공정 속의 불량을 검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과제의 총괄 책임자 앤비젼 R&D센터 지원수 상무는 "앞으로도 앤비젼의 자동 초점 시스템을 통해 제품 불량을 줄이고, 수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AI 교육 현황과 유다시티 교육 프로그램 소개, 적용 사례 등 공유 유다시티가 지난 14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제1회 유다시티 AI 포럼(Udacity AI Forum)'을 개최했다. 유다시티는 대학, 기업, 해외 사례 공유를 통한 미래 양성을 목표로 삼은 AI 교육 플랫폼이다. 유다시티 교육 프로그램은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일주일에 약 10시간 정도의 학습 과정으로 수료가 가능하다. 특히 유다시티 나노디그리는 세련된 프레젠테이션과 사용자 수준에 따른 초급, 중급, 고급 단계별 설계, 합리적인 학습 분량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유다시티는 이번 포럼에서 대학교 AI 및 빅데이터 등 IT 관련 학과 교수 등 교육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AI 교육 현황과 유다시티 교육 프로그램 소개, 적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날 세바스찬 스런(Sebastian Thrun) 유다시티 대표와 필 듀건(Phill Duggan) 유다시티 성장시장 부사장이 환영사를 맡았으며, 카이스트 최재식 교수가 축사를 전했다. 축사 이후 진행된 주제발표에서는 서울대학교 김홍기 교수가 '이종결합 융복합 시대 : 인간과 기계(AI)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연
산업통상자원부, '2023년 10월 자동차 산업 동향' 발표 올해 1∼10월 자동차 수출액이 580억 달러에 육박해 지난해 전체 수출액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국산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프리미엄 차량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수출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가 뚜렷해 K-자동차 산업의 체질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2023년 10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자동차 누적 수출액은 579억6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9% 증가했다. 이는 연간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전체 수출액 540억7000만달러를 이미 넘긴 것이자 산업부가 올해 수출 목표로 설정한 570억 달러도 뛰어넘은 실적이다. 물량 기준으로 보면 1∼10월 자동차 수출은 총 2275만 대로, 작년 동기 대비 22.0% 증가했다. 다만, 이는 지난해 전체 수출량(2312만 대)에는 다소 못 미치는 물량이다. 이미 수출액이 작년 수준을 넘어섰는데, 수출 물량은 작년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그만큼 '비싼 차'를 많이 수출했다는 의미여서 한국 자동차 산업에는 고무적인 통계다. 실제로 자동차 1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