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수출박람회(KICEF 2025)’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첨단,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관기관으로 구성된 수출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00여개사의 해외 바이어와 벤처캐피탈(VC)을 유치하고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KICEF 2025는 ▲전문·일반 산업전 ▲일대일 수출 상담회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MD 구매 상담회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산업전에는 300개사가 500여개 부스 규모로 K-산업단지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북미,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러시아를 포함한 13개국에서 100여 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직접적인 수출 상담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에서는 스타트업-글로벌 벤처캐피탈(VC) 비즈니스 밋업, 전문 세미나·컨퍼런스, 투자설명회(IR) 피칭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혁신의 장을 연다. 또한 참가기업의 국내 판로 활성화와 제품의 고급화를 돕기 위해 현직 MD 상담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사전
노르마가 AI 기업 인공지능팩토리와 ‘제1회 퀀텀 AI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퀀텀 AI 경진대회는 양자컴퓨팅과 AI를 융합한 ‘퀀텀 AI’ 기술을 주제로 한 실습형 해커톤으로 노르마의 최신 서비스인 양자 클라우드의 경험을 확대하는 동시에 차세대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자 AI 분야에서 풍부한 기술력과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노르마는 이번 대회의 예선 및 본선 문제 출제는 물론 심사와 평가, 시상까지 담당한다. 특히 튜토리얼이 제공되기 때문에 비개발자부터 AI 개발자까지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대회를 통해 실제 양자컴퓨팅 기반 응용 모델을 설계하고 검증하는 전 과정을 실습하며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예선은 지난 10일 시작됐으며 다음달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선 참가자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낸 상위 5개 팀 또는 개인은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되는 본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본선은 노르마가 지원한 양자컴퓨터 하드웨어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치러진다. 시상식은 대회 종료일인 18일 노르마 본사에서 열리며 총상금 500만 원이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5일 자정
한국비상대비연구협회와 인공지능(AI) 무인기 기반 시뮬레이션 훈련 및 비상대비 연구개발(R&D) 협력 국방 AI 및 무인기 기술 동향 공유, 전투 실험 협력, 공공기관·지자체 비상대비 역량 강화 등 목표 AI 자율비행 드론 기술 국산화, 방위산업 기술 교류, 인재 및 공동 연구 프로그램 운영 등 폭넓은 협력 기대 퀀텀에어로가 한국비상대비연구협회와 인공지능(AI) 무인항공기 기반 시뮬레이션 훈련 및 비상대비 연구개발(R&D)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국가 위기 상황에 대한 현실성과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특히 비상대비 분야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연구 능력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국내외 국방 AI 분야와 드론·무인기·전력 분야의 기술 동향 및 정보 공유가 포함된다. 또한 산·연·관·군이 주관하는 각종 연구 실험 및 세미나 관련 상호 협력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대상 비상대비 능력 향상과 운영 기관 발전을 위한 지원·연구 분야 과제 협력 수행도 주요 협력 사항에 해당한다. 그 외 상호 협의에 의한 사항으로, 국가 연구 과제 공동 연구 프로그램이 진행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를
AI스페라(AI SPERA)가 바레인 보안 전문 기업 ‘체크섬’(Checksum)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자사 핵심 보안 솔루션 ‘Criminal IP(크리미널 IP)’의 중동 지역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체크섬은 보안 진단, 컨설팅, 관리형 보안 서비스(MSS) 등을 제공하는 바레인의 대표 보안 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크리미널 IP의 주요 제품군인 ▲위협 인텔리전스(TI) ▲공격표면관리(ASM) ▲사이버위협 인프라 데이터베이스(CTIDB)를 바레인 내 통신사, 핀테크 기업, 정부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이 강화되며 각국은 기술 주권 확보와 함께 이를 보호할 보안 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AI 인프라 도입이 본격화되는 중동 국가들에서는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면서도 신속하게 구축 가능한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크리미널 IP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보안 서비스(SECaaS)로 별도 설치 없이 빠른 도입이 가능하며 기존 보안 플랫폼과도 유연하게 연동된다. 또한 RESTful API 기반 구조를 바탕으로 국가 내 인프라나 폐쇄망 환경에도
SAP 코리아가 ERP 컨설팅 전문기업 ISTN이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업무 지원 솔루션 ‘쥴 포 컨설턴트(Joule for Consultants)’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SAP의 방대한 공식 콘텐츠와 커뮤니티 기반 코드 저장소를 활용해 SAP 컨설턴트의 일상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ISTN은 이번 도입을 통해 반복적 업무를 줄이고 설계 및 개발 단계의 의사결정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대응 품질도 향상시켰다. SAP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도구는 하루 최대 1.5시간의 업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ABAP 코드 해석과 생성 과정에서도 최대 40%의 시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SAP AI 콘텐츠 기반으로 설계된 ‘쥴 포 컨설턴트’는 ABAP 2억 5천만 라인 이상, 공식 문서 20만 페이지, 2TB 규모 전문가 콘텐츠를 학습해 사용자에게 정확하고 빠른 답변을 제공하며 현재 Siemens, KPMG 등 다수의 글로벌 컨설팅 기업에서도 도입 중이다. ISTN 한상열 AI센터장은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 기술로 자리잡았다”며 “업무 혁신을 통해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AP 손지영 AI
안랩이 지난 1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안랩 테크 서밋 2025(AhnLab Tech Summit 2025)’를 개최하고 고객사 보안 실무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최신 보안 트렌드와 위협 대응 전략, 솔루션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안랩 테크 서밋은 자사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전 대응 경험을 고객사와 공유하는 연례 기술 컨퍼런스로, 올해는 ‘AI 시대의 복잡한 보안 환경에서 실무자 중심의 전략’을 중심 주제로 다뤘다. 행사에서는 XDR, EDR, MDR, CPS PLUS, AI PLUS, XTG 등 자사 주요 솔루션 기반의 운영 사례와 기술 전략이 소개됐다. 발표 세션에서는 ‘Cybersecurity Trend 2025’를 통해 AI 기반 자율 보안, 글로벌 컨퍼런스 동향을 공유했으며 국내 사이버 공격 사례 분석과 탐지 이후의 대응 체계 고도화 전략이 이어졌다. 특히 OT 보안의 특수성과 함정을 짚은 CPS 세션과 제로트러스트 모델 진화에 따른 XTG 기반 접근 방식이 주목받았다. 안랩은 행사장 내 제품 시연 부스와 전문가 1:1 상담 공간 ‘토크 라운지’를 운영하며 고객과의 기술 교류를 강화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AI 발전 속도에 맞춰 보안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옴디아(Omdia)의 ‘2025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생성형 AI 클라우드 대표 기업’ 보고서에서 ‘리더(Leader)’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총 9개 항목 중 7개에서 최고 등급인 ‘고급(Advanced)’을 기록하며 리더 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고급 등급을 획득한 기업으로 꼽혔다. 해당 보고서는 생성형 AI 모델, 인프라, 개발 플랫폼, 보안, 배포 역량 등 핵심 역량을 종합 평가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클라우드 기업의 기술 수준을 비교했다. 옴디아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기초 모델부터 애플리케이션,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풀스택 생성형 AI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AI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대표 솔루션인 모델 스튜디오(Model Studio)와 AI 플랫폼 PAI는 사용자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직관적으로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PAI-링준 인텔리전트 컴퓨팅 서비스를 통해 고도화된 연산 자원을 지원한다. 회사는 또한 오픈소스 AI 확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Qwen 모델은 4억 건 이상의 다운로
3차원(3D) 비전 및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로봇 솔루션 공급 작업자에 의존했던 유연 재질 및 미세 형상 정밀 작업 자동화 ‘속도’ 씨메스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사의 신발 제조 공정에 3차원(3D) 비전 및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제조 로봇 솔루션을 제공한다. 씨메스는 고도화된 3차원 비전과 AI 기술을 통해, 유연한 재질이나 미세한 형상의 차이를 가진 대상물도 정밀하게 인식하고 작업하는 지능형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신발 및 의류 제조 산업은 다품종 소량 생산, 다양한 소재·형태, 잦은 작업 변경 등으로 인해 자동화 도입이 어려운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꼽힌다. 여기에 빈번한 라인 변경과 공정 전환을 요구해, 정형화된 기존 자동화 설비로는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이기 어려웠다. 이처럼 비정형 제조물을 다루는 작업은 그 복잡성으로 인해 주로 작업자에 의존했다. 이번 솔루션 공급은 해당 공정을 자동화하는 지평이 열렸다고 평가받는다. 이는 제품 형상과 작업 위치의 미세한 변화도 비전 AI 기술력으로 사람의 눈처럼 정확하게 구분한다. 이에 맞춰 로봇 경로를 스스로 조정한 후 작업하기 때문에 사람처럼 유연한 공정 수행이 가능하다. 향후 대량 생산 체계
이에이트(E8)는 오토데스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에이트는 오토데스크의 공인 파트너 자격을 부여받아 국내 고객에게 Revit, AutoCAD, Fusion 360 등 주요 제품을 공급하고 이에 최적화된 기술 컨설팅 및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이트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에 오토데스크의 설계 솔루션을 결합해 설계-해석-운영 전 단계를 하나의 연속된 워크플로우로 통합함으로써 고객에게 기술적 시너지를 제공한다. 특히 설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즉시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생성형 설계와 운영 최적화까지 연계함으로써 설계 정확도, 협업 효율, 사업 속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이는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앞당기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오토데스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설계 솔루션과 시뮬레이션 기반 운영 최적화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오토데스크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세계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종합물류기업 세방(대표 최종일)이 자동화 검사 전문기업 하이비젼시스템(대표 최두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물류와 정밀검사 기술을 결합한 ‘원스톱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21일 각각 보유한 자사주 45억 원 규모를 상호 교환하며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분 교환을 넘어 지난해 세방 계열사인 세방리튬배터리와 하이비젼시스템이 체결한 93억 원 규모 2차전지 생산설비 공급 계약의 연장선이다. 양사는 물류-설비 연계 사업 모델을 물류 운송, 검사, 자동화까지 확장하며 고부가가치 스마트 물류 시장에서 기술적·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세방은 전국 13개 항만 거점과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항만 하역, 보관, 육해상 운송, 3PL 등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약 300축의 SPMT(중량물 특수 운송 장비)를 기반으로 한 초중량물 운송 역량과 위험물·배터리 전용 물류 시설 확보 등 고난도 물류에 강점을 갖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LiDAR 센서, 2차전지 셀 및 모듈의 비전 검사, 조립 자동화 시스템 등을 보유한 기업으로 최근에는 ESS 배터리팩 조립 설비까지 수주하며
글로벌 커머스 미디어 기업 크리테오가 차세대 커머스 시대를 맞아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커머스에 대한 진심을 담아(For the Love of Commerce)’를 공개하고 브랜드 방향성과 전략을 재정립했다. 이번 슬로건은 커머스를 단순한 거래 기능이 아닌 사람 간 연결과 의미 있는 경험으로 인식하는 철학을 담고 있으며 AI 기반 커머스 경험 고도화를 통해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반영한다. 브렌든 맥카시 크리테오 CMO는 “이제 커머스 경험은 제품이나 서비스 구매를 넘어 소비자의 발견 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과정이며 이 모든 여정은 AI를 통해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테오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브랜드, 리테일러, 매체사, 에이전시 등을 연결하는 커머스 미디어 플랫폼으로 지난 2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커머스의 진화를 선도해왔다. 최근 크리테오가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6%가 온라인 쇼핑에서 감정적 몰입이나 즐거움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크리테오는 정서적 연결과 의미 중심의 커머스 경험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커머
소프트웨어 정의 로봇(SDR) 기반 로봇 플랫폼 ‘로보뷰엑스(RoboViewX)’, 각종 실증 프로젝트 추진 “보안성·편의성 갖춘 DX 솔루션 지속 제공할 것” 스페이스뱅크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이노비즈(Inno-Biz) 인증 A등급을 획득하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서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노비즈 인증은 기술 경쟁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업체에게 제공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기술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3년 이상 성장을 거둔 기업을 선정한다. 기술 혁신, 기술 사업화, 기술 혁신 경영, 기술 혁신 성과 등 4개 부문에서 평가가 이뤄진다. 기술 혁신 시스템 평가 및 기술 보증 기금의 실사 평가, 전문 인력의 현장 실사 기준을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A등급은 상위 수준의 혁신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으로 알려져 있다. 스페이스뱅크는 소프트웨어 정의 로봇(SDR) 기반 로봇 플랫폼 ‘로보뷰엑스(RoboViewX)’를 내세운다. 이를 중심으로 병원 물류 로봇, 식음료(F&B) 로봇, 사족 보행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관련 다양한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이기종 로봇을
경상남도(이하 경남도)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도내 물류창고 노동자의 안전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남도는 21일부터 31일까지 도내 물류창고 202곳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보된 가운데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중대재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경남도는 면적 3만㎡ 이상 대형 물류창고 9곳에 대해 시군과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시행하고 나머지 일반 물류창고는 각 시군이 자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경남도와 시군이 합동 점검에 나서는 대형 물류창고는 창원시 5개소, 김해시 3개소, 양산시 1개소 등 총 9곳이다. 점검 항목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 여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이행 여부 △휴게시설, 생수 및 냉방기 비치 등이다. 이번 점검의 핵심은 바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의 현장 이행 여부다. 해당 수칙은 지난 11일 규제심사를 통과하며 법적 의무사항으로 강화됐으며 폭염으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점검에서 수칙의 실질적 작동 여
KT는 대법원과 145억 원 규모의 ‘재판업무 지원을 위한 AI 플랫폼 구축 및 모델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법원의 재판업무 지원을 디지털 전환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를 중심으로 엘박스, 코난테크놀로지, 엠티데이타가 참여한 ‘KT 컨소시엄’이 향후 약 4년간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KT 컨소시엄은 사업 입찰 과정에서 ▲KT AI 모델 ‘믿:음 2.0’ 기반 법률 특화 언어 모델 등 맞춤형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라인업 제안 ▲엘박스의 상용 리걸테크 AI 운영 노하우 및 특화 서비스 ▲코난테크놀로지의 데이터 검색·레이블링 기술 등 법률 맞춤형 AI 역량을 인정받았다. KT는 공공분야의 다양한 AX(AI 전환) 사업 경험과 AI와 ICT를 아우르는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대법원 재판업무 지원을 위한 법률 특화 AI 모델과 판결문·법령 기반 AI 검색 서비스, 재판 쟁점 사항 자동 추출 및 요약, 판결문 작성 지원 기능 등을 포함한 대법원 재판업무 지원 AI 플랫폼 전반을 설계·구축한다. 대법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판 지연 해소와 업무 생산성 향상 등 사법행정 AX 혁신을 기대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이하 공단)이 배달·택배비 상승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오픈마켓 및 물류 플랫폼사들과 손을 맞잡았다. 공단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6개 기업과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 지원 대상을 본격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우체국 쇼핑, G마켓, 11번가, 롯데온, 쇼핑엔티, 굿스플로 등 주요 오픈마켓 및 물류플랫폼사가 참여했다. 이들 플랫폼은 소상공인의 택배·배송 서비스 주요 채널로 활용돼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용 내역 데이터를 소진공에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 지원 절차를 보다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소진공은 올해 203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0만 원까지 배달·택배비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 2월과 6월에는 배달대행사 및 O2O 플랫폼사와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오픈마켓 중심의 협약 체결로 총 18개 민간업체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지원 방식은 간단하다. 협약을 맺은 기업들이 해당 플랫폼을 이용한 소상공인의 거래정보를 공단에 제공하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