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체이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용카드 금리 상한제 요구에 대해 법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하며 업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제이피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의 제러미 바넘(Jeremy Barnum) 최고재무책임자(CFO)가 13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용카드 가격 통제 요구에 업계가 맞서 싸울 수 있음을 시사하며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바넘 CFO는 제이피모건의 4분기 실적 발표 후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정당하지 않고 근거가 부족한 지시로 인해 우리 사업을 급격히 바꿔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면, 모든 가능성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검토해야 한다"며 "이는 주주에 대한 우리의 의무"라고 말했다. 바넘 CFO의 발언은 지난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카드사에 1년간 이자율을 10%로 제한하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은행들이 소송을 제기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지난해 금융업계는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의 카드 연체료 상한제 도입 시도에 성공적으로 맞선 바 있다. 은행 및 업계 관계자들은 금리 상한제가 도입되면 수익성이 없는 상품을 제공하기보다 계좌를 폐쇄하는 회사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애플과의 인공지능(AI) 협력 소식에 힘입어 시가총액 4조 달러라는 역사적 이정표를 세웠다. IT 매체 매셔블(Mashable)에 따르면, 애플은 월요일 자사의 음성 비서 서비스 시리(Siri)의 차세대 AI 버전을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로 구동한다는 중대한 계약을 발표했다. 이 발표 직후,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소수의 빅테크 기업만이 달성한 성과를 이뤄냈다. 미국 경제 방송 CNBC는 알파벳이 엔비디아(Nvidia), 애플(App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 이어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달성한 네 번째 기업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앞선 세 기업 모두 1년 이내에 이 기준점을 통과한 만큼, 이는 주식 시장에서 비교적 최근에 나타난 현상이다. 다만 매셔블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현재 시총이 4조 달러 아래로 내려온 상태여서, 알파벳의 기록 또한 언제든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과는 구글이 애플의 미래 AI 전략의 핵심으로 자사 제미나이 AI 모델을 제공하는 다년간의 협력을 발표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나왔다. CNBC는 관련 소식이 전해진 후 알파벳의 주가가 약 1% 상승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메타가 호주 정부의 16세 미만 청소년 소셜 미디어 사용 금지 조치에 따라 한 달 만에 50만 개가 넘는 계정을 차단한 후, 정부에 해당 법안의 재고를 촉구했다. 지난해 12월 11일 발효된 호주의 '2024 온라인 안전 개정법'은 메타의 인스타그램, 알파벳의 유튜브, 바이트댄스의 틱톡, 레딧, 스냅챗, 일론 머스크의 X 등 10개 주요 서비스에 16세 미만 사용자의 접근을 금지했다. 외신매체 CNBC에 따르면, 메타는 지난 일요일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12월 4일에서 11일 사이에 16세 미만으로 추정되는 계정 약 55만 개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플랫폼별로는 인스타그램에서 약 33만 개, 페이스북에서 약 17만 3500개, 스레드에서 약 4만 개의 계정이 제거되었다. 메타는 게시물에서 "이전에 밝혔듯이 메타는 규정 준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법률을 준수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호주 정부가 전면적인 금지 대신, 모든 업계가 안전하고 개인 정보를 보호하며 연령에 맞는 온라인 경험을 제공하는 표준을 높이도록 장려하는 등 더 나은 방안을 찾기 위해 업계와 건설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메타
앤트로픽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정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을 선보였다.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은 자사 플랫폼 클로드(Claude) 사용자가 건강 정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기능 모음을 발표했다. '클로드 포 헬스케어(Claude for Healthcare)'라는 이 계획에 따라, 클로드 프로 및 맥스 요금제를 이용하는 미국 구독자는 헬스엑스(HealthEx)와 펑션(Function)에 연결해 클로드에 자신의 검사 결과 및 건강 기록에 대한 보안 접근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이번 주 후반에는 iOS 및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애플 헬스(Apple Health) 및 안드로이드 헬스 커넥트(Android Health Connect) 연동 기능도 출시될 예정이다. 앤트로픽은 "연결 시 클로드는 사용자의 의료 기록을 요약하고, 검사 결과를 쉬운 언어로 설명하며, 피트니스 및 건강 지표 전반의 패턴을 감지하고, 진료 예약을 위한 질문을 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와 의사 간의 대화를 더 생산적으로 만들고,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얻도록 돕는 것이 목표"
취약한 자격 증명을 악용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데이터베이스를 감염시키는 새로운 '고브루트포서(GoBruteforcer)' 봇넷 공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보안 기업 체크포인트 리서치(Check Point Research)는 지난주 발표한 분석 보고서에서 "최근의 공격은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서버 배포 예제에 포함된 흔한 사용자 이름과 취약한 기본 설정을 대량으로 재사용한 것과, FTP 및 관리자 인터페이스를 최소한의 보안 강화만으로 노출시키는 XAMPP와 같은 레거시 웹 스택의 지속적인 사용, 이 두 가지 요인에 의해 주도된다"고 밝혔다. 고브루트포서(또는 고브루트)는 2023년 3월 팔로알토 네트웍스 유닛 42(Palo Alto Networks Unit 42)에 의해 처음 보고되었다. 이 봇넷은 x86, x64, ARM 아키텍처를 실행하는 유닉스 계열 플랫폼을 표적으로 삼아 인터넷 중계 채팅(IRC) 봇과 원격 접속을 위한 웹 셸을 배포하는 능력을 갖췄다. 또한 브루트포스 모듈을 이용해 취약한 시스템을 검색하며 봇넷의 범위를 확장한다. 루멘 테크놀로지스(Lumen Technologies)의 블랙 로터스 랩스(Black Lotus Labs)
프랑스의 국방 기술 스타트업 하마탄 AI가 2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14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국방 분야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했다.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2024년 설립된 프랑스 국방 기술 기업 하마탄 AI(Harmattan AI)는 최근 다쏘 항공(Dassault Aviation)이 주도한 시리즈 B 라운드에서 2억 달러를 조달했다. 다쏘 항공은 라팔 전투기 제조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로 하마탄 AI의 기업 가치는 14억 달러로 평가받게 됐다. 하마탄 AI는 국방 항공기를 위한 자율 및 임무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로, 설립 2년이 채 되지 않아 프랑스와 영국 국방부로부터 강력한 신뢰를 확보했다. 이번 자금 조달과 파트너십은 한때 스스로를 '유럽의 안두릴'이라 칭했던 이 기업에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미국의 경쟁사 안두릴처럼 하마탄 AI 역시 기존 방산 대기업들을 넘어서려는 포부를 가졌었다. 그러나 이제는 이들과의 협력에도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더 이상 스스로를 '차세대 방산 대기업'이라고 칭하지 않고 있다. 하마탄 AI의 최신 보도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이제 '국방 기술 기업'으로서 다쏘
층상 소재에 42종 금속 자유 삽입하는 합성 기술 개발 겹겹이 쌓인 층상 소재 안에 원하는 금속을 손쉽게 삽입해 소재 성능을 전략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합성 기술이 개발됐다. 산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촉매와 이차전지 소재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NIST 신소재공학과 조승호 교수팀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안광진 교수,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정후영 교수, 서울대학교 한정우 교수팀과 함께 층상 티타네이트(layered titanate)의 층간에 알칼리 금속부터 희토류까지 총 42종의 금속 가운데 원하는 금속을 삽입할 수 있는 새로운 합성 방법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층상 티타네이트는 얇은 층이 겹겹이 쌓인 구조의 티타늄 산화물로, 층과 층 사이 공간에 금속 양이온을 수용할 수 있어 배터리 전극이나 촉매 지지체 소재로 주목받아 왔다. 그러나 기존에는 고온 열처리와 강산 세척 과정을 거쳐야 했고, 삽입 가능한 금속 종류도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수산화암모늄 용액을 활용한 새로운 합성법을 제시했다. 수산화암모늄 용액에 녹아 있는 티타늄 산화물 원료 성분이 화학 반응을 거쳐 층상 구조로 조립되는 상향식 합성 방식으로,
TV, 스마트폰, 조명처럼 빛을 내는 반도체는 우리 일상 곳곳에 쓰이고 있다. 하지만 친환경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기술적 장벽이 많다. 특히 머리카락 굵기(약 10만 나노미터)보다 수만 배 작은 크기의 나노 반도체는 이론적으로는 밝은 빛을 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빛이 거의 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KAIST 연구진이 이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표면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 KAIST는 신소재공학과 조힘찬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친환경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는 나노 반도체 입자인 인듐 포스파이드(InP) 매직 사이즈 나노결정(Magic-Sized Clusters, MSC)의 표면을 원자 수준에서 제어하는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듐 포스파이드(InP)는 인듐(In)과 인(P)으로 만든 화합물 반도체 물질로, 카드뮴과 같은 환경 유해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반도체 소재다. 연구팀이 주목한 소재는 ‘매직 사이즈 나노결정’이라 불리는 수십 개의 원자로 이루어진 초소형 반도체 입자다. 이 물질은 모든 입자가 동일한 크기와 구조를 가져 이론적으로는 매우 선명한 빛을 낼 수 있다. 하지만 크기가 1~2나노미터에 불과해 표면에
POSCO홀딩스 – 4분기 실적 기대감 낮아졌으나, 2026년 이익 정상화 유효 미래에셋증권은 POSCO홀딩스(00549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 430,000원을 제시했다. 현재주가 309,500원 대비 약 38.9%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2026년 매출액 71조 5,130억원(+3.2% YoY), 영업이익 3조 1,380억원(+45.5% YoY)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421억원으로 현 시장 예상치(4,572억원)를 20% 이상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수 판매단가 하락과 수요 둔화, 대수리 영향으로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3%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이차전지 부문은 포스코퓨처엠 고객사 재고조정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적자 폭이 확대되고, 포스코이앤씨도 신안산선 사고 관련 비용이 2,000억원 이상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026년에는 열연 반덤핑 이후 고객사 재고 소진에 따른 판가 인상 효과로 철강 부문 스프레드 개선이 기대된다. 이차전지 부문도 리튬 가격 상승과 램프업 종료 등으로 2027년 BEP를 목표로 적자 폭 축소가 예상된다. 엔씨소프트 – 아이온2 안정적 성과,
세상의 흐름을 읽는 스마트한 습관 [글로벌NOW] 매주, 세계는 조용히 변화를 시작합니다. 기술이 바꾸는 산업의 얼굴, 정책이 흔드는 공급망 질서, 기업이 선택하는 미래 전략. 세계 곳곳에서 매주 벌어지는 이 크고 작은 변화는 곧 우리 산업의 내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글로벌NOW는 매주 주목할 만한 해외 이슈를 한 발 빠르게 짚어주는 심플한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AI, 제조, 물류,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굵직한 사건과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독자들이 산업의 큰 그림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돕겠습니다.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가 막을 내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달 6일(현지시간) 열린 올해 축제는 ‘인간 중심의 AI와 자율형 인프라(Human-centric AI & Autonomous Infrastructure)‘를 테마로 진행됐다. 이러한 슬로건의 중심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보틱스 기술이 핵심으로 자리잡은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글로벌 로보틱스 생태계가 한해의 혁신 기술 트렌드를 미리 정의했다. 로봇은 더 이상 하드웨어 형태(Form-factor)의 화려함만으로 평가받지 않았다. 이번 CES에서 목격된 로봇의 가장
알파벳의 자회사 윙이 월마트와 손잡고 향후 1년간 미국 내 150개 매장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 IT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알파벳이 소유한 윙(Wing)은 월마트(Walmart)와 협력하여 향후 1년간 서비스 확장을 추가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 확대로 로스앤젤레스, 세인트루이스, 신시내티, 마이애미 및 추후 발표될 기타 대도시 지역의 150개 월마트 지점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윙에 따르면, 상위 25%의 고객은 일주일에 최대 3회까지 배송 드론을 주문했다.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윙과 월마트는 2027년까지 최대 4천만 명의 미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270개의 배송 거점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2023년 8월 댈러스-포트워스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첫 배송을 시작하며 출범했다. 2025년 6월에는 애틀랜타, 샬럿, 휴스턴, 올랜도, 탬파 전역의 100개 추가 매장으로 드론 배송 범위를 늘렸다. 두 회사는 지난달 애틀랜타에서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는 1월 15일에는 휴스턴에서 배송을 개시할 계획이다. 월마트 이전에도 윙은 2022년 4월 월그린스(Walgre
이집트가 2030년 청정 전력 목표 달성을 가속하기 위해 노르웨이 스카텍, 중국 선그로우와 총 18억 달러 규모의 재생에너지 계약을 체결했다. 이집트 국영 TV는 이 계약 소식을 전하며, 이집트 정부다 2030년까지 국가 전체 전력 생산의 42%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려는 목표에 강력한 동력을 더했다고 보도했다. 이집트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계약이 국내 청정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안보 강화 노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스카텍(Scatec)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로, 이집트 남부 민야 주에 1.7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와 에너지 저장소를 함께 건설하는 것이다. 이집트 내각 성명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안정적인 전력 생산과 전력망 신뢰도 향상을 위해 총 4기가와트시(GWh) 용량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통합할 예정이다. 스카텍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이번 계약에는 총 1.95GW 용량의 전력구매계약(PPA)과 3.9GWh 규모의 배터리 저장 시스템이 포함된다고 확인했다. 회사는 이번 거래가 신흥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확장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하며 “이번 합의는 안정적인 청
메타가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테라파워와 손잡고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나선다. ESG 뉴스(ESG News)는 12일(현지시간) 테라파워(TerraPower)와 메타(Meta)가 미국 전역에 최대 8기의 나트륨(Natrium)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를 배치하는 상업 계약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계획은 메타에 최대 2.8GW의 무탄소 기저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나트륨의 에너지 저장 기능을 활용하면 총공급 가능 전력은 4GW까지 늘어날 수 있다. 첫 번째 발전소는 이르면 2032년에 가동될 예정으로, 원자력 에너지가 디지털 운영의 새로운 중추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메타는 나트륨 발전소 배치를 지원하기 위한 자금을 제공한다. 테라파워는 수개월 내에 첫 번째 이중 원자로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차세대 원자력 개발사들은 수년간 산업 및 유틸리티 기업들과 협력해왔다. 최근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기업으로의 전환은 미국 전력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콘텐츠 배포는 안정적인 전력 수요를 급격히 증가시켰다. 신재생 에너지만으로는 대규모 저장 장치나 화력 발전의 지원 없이
미국 퍼듀대학교 연구진이 고속도로를 달리는 대형 전기트럭을 무선으로 충전하는 데 미국 최초로 성공했다. 트럭 운송 전문 매체 프레이트웨이브스(FreightWaves)에 따르면, 퍼듀대학교 연구진은 12일(현지시간) 고속도로 주행 속도로 달리는 대형 전기트럭을 무선 충전하는 데 미국 최초로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퍼듀대 엔지니어들이 설계한 특허 출원 중인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됐다. 해당 실험 구간은 인디애나 교통부(Indiana Department of Transportation)가 웨스트라피엣의 미국 52번·231번 고속도로의 400미터(1/4마일) 구간에 건설했다. 퍼듀대가 설계한 무선 충전 시스템은 이전에 미국에서 시연된 것보다 훨씬 높은 전력 수준으로 작동한다.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의 시험 구간에서는 시속 65마일(약 105km)로 주행하는 트럭에 190킬로와트(kW)의 전력을 공급했다. 스티브 페커렉(Steve Pekarek) 퍼듀대 전기 및 컴퓨터 공학 교수는 발표에서 “상용 트럭을 충전하는 데는 많은 전력이 필요하다”며 “200kW는 약 100가구가 사용하는 전력 규모와 맞먹는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경량 차량보다 더 많은 전력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 영향으로 전 세계 컨테이너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 11월 북미 지역의 수입 물동량만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운 전문 매체 아메리칸 시퍼(American Shipper)는 “무역은 환영받는 곳으로 가고, 인정받는 곳에 머문다”는 오랜 격언이 지난 11월 상황에 그 어느 때보다 잘 들어맞았다고 지난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 속에서 지난 2025년 11월 전 세계 컨테이너 수요는 북미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북미 지역의 수입 물동량은 오히려 3.9% 감소했다. 선적 시점 물동량을 측정하는 컨테이너 트레이드 스태티스틱스(Container Trades Statistics, CTS)에 따르면, 북미를 제외한 전 세계 성장률은 10.1%에 달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가 25.5%로 전체 수입 증가율을 이끌었으며, 북미는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인 지역이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및 무역전쟁 진행과 맞물려 8개월 연속 이어진 전년 동기 대비 수입 물동량 감소세다. 아시아에서 출발하는 주요 해상 무역 노선의 성장률은 아프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