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유럽에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LG 올레드 TV는 2013년 유럽 시장에 출시돼 2021년 약 500만 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했으며, 이후 4년 만에 1000만 대를 넘어섰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유럽 OLED TV 시장에서 약 39만1100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56.4%를 달성했다. 유럽에서 OLED TV를 구매한 고객 2명 중 1명은 LG전자 제품을 선택한 셈이다. 이는 1분기 글로벌 출하량 약 70만4400대의 55.5% 수준이다. LG전자는 LG 올레드 TV 전체 판매의 절반가량이 유럽에서 팔린 배경으로 유럽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시청 취향을 꼽았다. 유럽 고객은 고화질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와 생생한 색 재현력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 OLED TV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백라이트가 없어 얇고 심플한 디자인도 인기 요소다. 또 프리미어리그 등 스포츠 중계가 생활 문화로 자리 잡은 만큼 빠른 움직임을 부드럽게 표현하는 OLED TV의 우수한 응답속도와 주사율 등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22일 원/달러 환율이 한미 환율 협상에 관한 경계감 속에 10원 넘게 급락해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1.4원 내린 1375.8원이다. 환율은 10.2원 하락한 1377.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1373.0원까지 떨어졌다. 환율은 전날 야간 거래에서는 1368.9원까지 급락했다가 1371.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작년 10월 18일(1369.3원) 이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한국과 미국이 환율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주간거래 종료 후 미국이 원화 절상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외환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외환시장 운영 원칙과 환율 정책에 대해 상호 간의 이해를 공유하고 다양한 협의 의제를 논의하고 있다”며 “이 이상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은 전혀 없다”고 진화에 나섰다. 이어 미국과 일본 재무장관 회담 소식이 나오며 환율은 야간거래 종가보다는 상승했다. 미일 재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를 계기로 만나 무역과 환율 등에 관해 논의했다. 미국이 일본에 엔화 가치
2025년 5월 21일,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인천광역시 중구 승인 지하차도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정부가 사고 우려가 크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을 대상으로 잠재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조치하기 위해 실시하는 '2025년 집중 안전 점검'(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의 일환이다. 이한경 본부장은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굴착 구간 주변의 지반 침하 및 붕괴 위험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공사 현장의 침수 방지 대책을 살피며, 지하차도 개통 후에도 비상 대응 체계를 갖춰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한경 본부장은 "정부는 재난과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올해 집중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라며, "민·관의 역량을 모아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재난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이노그리드는 자사 PaaS 제품 ‘SE클라우드잇’과 CMP 제품 ‘탭클라우드잇’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2023년에 IaaS 제품인 ‘오픈스택잇’을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으며, 이번에 2개 제품을 추가로 등록함으로써 디지털서비스몰에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을 모두 제공하는 최초의 기업이 됐다. 이노그리드는 준비된 기술력과 검증된 품질, 그리고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지원 체계로 지속적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은 클라우드, 상용소프트웨어 등 IT 신기술의 공공 시장 도입과 수요 확대를 위해 관련 상품을 한곳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구축한 공공조달 플랫폼이다.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된 제품은 엄격한 기술·품질 검증을 통과한 제품으로 공공기관은 별도 입찰이나 기술 검토 없이 간편하게 계약할 수 있어 신속한 솔루션 도입이 가능하다. 이노그리드가 이번에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한 SE클라우드잇은 애플리케이션을 간편하게 개발·실행·관리할 수 있도록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이노그리드의 자체 PaaS 솔루션이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GUI 기반의 웹 콘솔을 제공하며, 최
유아이패스는 공공 부문 인력을 위한 맞춤형 에이전틱 자동화 교육 커리큘럼과 인증 기회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유아이패스의 ‘에이전틱 자동화 역량 향상 프로그램’(Upskill to Agentic Automation)은 유아이패스 커뮤니티 및 유아이패스 아카데미를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유아이패스는 변화하는 인력 수요 속에서 공공 부문 종사자들의 역량 향상과 재교육에 전념하며 실제 업무 환경에서 자동화 및 AI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전틱 자동화 역량 향상 프로그램은 공공 부문 종사자를 위해 개발된 유아이패스의 무료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자기주도 학습, 커뮤니티 지원, 전문가 가이드를 통해 공공 부문 종사자들이 자동화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크리스 라디치 유아이패스 공공 부문 CTO는 “에이전틱 자동화 역량 향상 프로그램은 공공 부문 인력에게 교육 기회와 훈련을 통한 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이패스는 인재들이 수요 높은 에이전틱 자동화 기술을 습득해 신규 직무에서 성공하고 기존 업무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더욱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전틱 자동화 역량
보그워너는 최근 주요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와 400볼트(V) 고전압 수가열 히터(High-Voltage Coolant Heater, HVCH)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보그워너의 HVCH는 해당 OEM의 다양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이며 주요 적용 차종으로는 중형 픽업트럭, SUV, 미니밴 등이 포함된다. 양산은 2027년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예상 생산량 기준으로 보그워너가 북미 지역에서 체결한 PHEV용 HVCH 계약 중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HVCH는 외부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차량 실내와 배터리에 안정적인 열원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빠른 충전과 배터리 수명 연장은 물론, 내구성과 성능 향상, 주행 거리 확대 등 전반적인 차량 효율 개선에 기여한다. 보그워너의 400V HVCH는 유연하고 컴팩트한 설계로 차량 플랫폼의 변경 없이 다양한 차량 환경에 손쉽게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기술은 브레이징 알루미늄 핀(brazed aluminum fin) 기술을 적용해 최대 10kW에 이르는 높은 열 출력 밀도를 제공한다. 후막형 히팅(thick-film heating)
OLED로 AI가 쓸 전력을 아낀다…차세대 ‘UT One’ 첫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에 첫 참가해, 차세대 IT OLED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5 월 20일부터 2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의 초저전력 OLED 신기술 ‘UT One’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IT 기기의 저전력 패널 전환 흐름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전시에서는 노트북, 태블릿, 모니터 등 IT 전용 OLED 라인업을 중심으로 전시 부스를 운영했으며, 로봇 플랫폼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이동형 양팔 로봇을 활용한 OLED 특성 시연 퍼포먼스로 현장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에 공개한 ‘UT One’은 초박형 구조와 1Hz 가변 주사율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저전력 OLED 패널이다. 기존 듀얼 유리 기판 구조를 대체하는 초박형 유·무기 복합 박막 구조로, 무게는 30% 가볍고 두께도 얇아져 노트북 배터리 한 셀(약 50g) 수준을 줄일 수 있다. 특히 IT OLED 패널로는 처음으로 산화물 TFT 기반 1Hz 가변 주사율을 지원해, 콘텐츠에 따라 화면 주사율을 1Hz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 융합으로 초소형 AI 디바이스 구현 딥엑스와 노타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 현장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딥엑스의 저전력 AI 반도체와 노타의 경량화 AI 모델을 결합한 고성능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용 로봇, 스마트 가전, 보안 카메라,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실증 모델을 만들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함께 추진한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양사가 각각 강점을 보유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한 형태다. 딥엑스는 자사의 초저전력 AI 반도체 DX 시리즈와 개발 키트를 제공해 경량화 모델 최적화를 위한 하드웨어 기반을 마련하고, 노타는 고객사 요구에 맞춰 AI 모델을 설계하고 정밀하게 튜닝한다. 이를 통해 극도로 전력과 공간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두 기업은 협업 범위를 기술 개발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글로벌 B2B 고객 발굴, 산업용 실증 프로젝트 공동 수행, 국내외 전시회 공동 홍보 등 비
3W 미만 전력 소모…DX 시리즈로 엣지·서버 설계 혁신 이끈다 딥엑스가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5’에 참가해 대만 주요 IPC 및 서버 제조사 11곳과의 협력 결과물을 대거 선보였다. 딥엑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적인 하드웨어 제조 거점인 대만 현지에서 가장 활발한 생태계 협력망을 갖춘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으로의 입지를 본격화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현지 파트너사는 MSI, IBASE, Inventec, Biostar, Portwell, AIC, Jetone, Mitwell, AAEON, DFI, Zotac 등으로, 각사의 산업용 PC와 워크스테이션, 서버 제품에 딥엑스의 상용화 제품이 통합 적용됐다. 전시 기간 동안 딥엑스는 단독 부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각 협력사 부스에서도 자사 솔루션을 실시간 시연할 예정이다. 딥엑스가 선보이는 핵심 제품은 DX 시리즈로, 대표적으로 3W 미만의 전력으로 AI 추론이 가능한 DX-M1 M.2 모듈, 멀티채널 고성능 DX-H1 PCIe 가속기, 고객사 호환성을 극대화한 DX-AiBOX, AI 카메라 전용 SoC인 DX-V3 등이 있다. 이 제품들은 현재 파트너사
AI PC, 데이터 센터, 가우디 3 중심으로 한 AI 시스템 등 전략 공개해 인텔이 '컴퓨텍스 2025'에서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대대적으로 공개했다. 사우라브 쿨카니(Saurabh Kulkarni) 인텔 데이터센터 AI 전략 및 제품 담당은 컴퓨텍스 2일차에 진행된 기술 포럼에 연사로 참여해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데이터 센터의 역할과 요구에 맞춘 맞춤형 인프라 구축 방향, 클라이언트와 엣지에서의 효율적 AI 활용 방안까지 폭넓은 기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반도체 기술을 넘어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추며, 인텔이 차세대 AI 환경을 선도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자사의 ‘제온(Zeon) 6 프로세서’와 ‘가우디(Gaudi) 3’ 라인업, 클라이언트용 ARC 시리즈 등은 각 분야에서의 실질적 수요와 적용 가능성을 모두 반영했다. 인텔 역시 AI의 가치가 추론에 있음을 강조하며, 전 영역에 걸친 인프라 확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을 약속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사우라브 쿨카니는 ‘프런티어 AI 데이터 센터(Frontier AI Data Cente
제임스 맥니븐 부사장 “우리는 지금 세대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기회의 문 앞에 서 있어” 생성형 AI의 급속한 발전은 기술 산업 전반을 뒤흔들고 있다. 특히 텍스트, 음성, 영상 등 멀티모달 처리를 넘어 '에지 인퍼런싱(Edge Inferencing)'이 현실화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고 있다. Arm 제임스 맥니븐(James McNiven) 클라이언트 사업부 부사장이 '컴퓨텍스 2025'에서 열린 기술 포럼에서 AI가 가져올 거대한 기회와 도전에 대해 언급하며, 그 해법으로 고효율 연산과 엣지 중심 설계를 강조했다. 제임스 맥니븐 부사장은 AI의 급증하는 전력 소모 문제를 지적하며, CPU와 NPU, GPU가 조화롭게 연산을 분담하는 구조를 통해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AI가 단지 소수의 고성능 클라우드에만 머무르지 않고, 모든 사람의 손끝에 닿을 수 있도록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제임스 맥니븐 부사장은 "이제는 멀티모달 AI가 음성, 영상, 이미지까지 아우르며 사람과 기계 간 상호작용의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 이러한 급속한 발전 속에서 주목받는 기술이 바로 '에지 인퍼런싱'이다. 데이
개발자 중심의 통합 AI 생태계로 전환 가속화 마이크로소프트가 5월 20일(한국시간)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를 개최하고, AI 에이전트 중심의 차세대 개발 생태계를 본격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인과 조직을 넘어 인터넷 전반에서 작동하는 AI 시스템을 ‘오픈 에이전틱 웹(Open Agentic Web)’으로 정의하며, 기존의 앱 중심 디지털 환경에서 AI 중심 웹 생태계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번 빌드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GitHub, Azure, Windows 등 자사 대표 서비스 전반에 걸쳐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한 신규 플랫폼과 도구, 거버넌스 기능이 공개된 자리였다. 특히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과 개방형 에이전틱 웹 프레임워크 ‘NLWeb’ 발표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15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GitHub Copilot을 중심으로 AI 기반 개발 환경을 전면 강화하고 있다. 이번 빌드에서 공개된 주요 업데이트 중 GitHub Copilot에는 비동기 코딩을 지원하는 새로운 에이전트 기능이 추가됐다. 여기에 프롬프트 관리, 경량 평가 기능, 기업용 제어 기능이
하이브리드 모드·토큰 최적화로 유연성과 실용성 강화 업스테이지가 자사의 차세대 소형 언어모델(sLLM) ‘솔라 프로 2(SOLAR PRO 2)’의 프리뷰 버전을 20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작년 말 출시된 ‘솔라 프로’의 후속으로, 파라미터 수를 기존 220억에서 310억으로 확장하며 성능을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정식 출시는 오는 7월로 예정돼 있으며, 현재는 개발자 및 기업들이 초기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프리뷰 API 형태로 무료 제공되고 있다. 솔라 프로 2는 소형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글로벌 대형 언어모델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MMLU(종합 지식)와 IFEval(지시 이행) 등 주요 LLM 벤치마크 평균에서 메타의 ‘라마 4 스카우트’를 넘어섰고, 70억 매개변수 이상의 메타 ‘라마 3.3 70B’ 및 알리바바 ‘큐원 2.5 72B’와 비교해도 우위를 보였다. 국내 언어 성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KMMLU와 해례(HAE-RAE) 등 한국어 특화 벤치마크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공개된 소형 언어모델 중 가장 뛰어난 한국어 이해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는 조선일보 등 국내 주요 파트너사로부터 확보한 고품질
AI 특화 하드웨어 중심의 엔드 투 엔드 구성…확장성과 오픈성 모두 갖춰 인텔과 델이 손잡고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통합 플랫폼을 공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최신 AI 인프라 포트폴리오인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에 인텔의 Gaudi 3 AI 가속기를 탑재한 ‘인텔 기반 델 AI 플랫폼(Dell AI Platform with Intel)’이 새롭게 합류한 것이다. 이 플랫폼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부터 엣지 추론까지 다양한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돼 있으며, 검증된 하드웨어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기업의 AI 도입과 확장을 가속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델의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 전문성과 인텔의 AI 하드웨어 역량이 결합된 이번 플랫폼은 유연성과 확장성, 그리고 비용 효율성까지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Llama 3 80B 모델 추론 성능 기준으로 경쟁 제품인 엔비디아 H100 대비 70% 이상 우수한 가격대 성능비를 기록한 인텔 Gaudi 3가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인텔 기반 델 AI 플랫폼은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Gaudi 3 가속기를 탑재한 파워엣지 XE9680 서버를 중심으로
ROG 스트릭스 G 시리즈, 고사양 게임과 콘텐츠 작업에 특화 에이수스(ASUS)가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60 및 5070 GPU와 인텔 및 AMD의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새로운 ROG와 TUF 게이밍 노트북 9종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고성능 게이밍은 물론 AI 기반 콘텐츠 제작, 멀티태스킹 등 다양한 고부하 워크로드를 소화할 수 있는 사양으로 구성됐다. 신제품 라인업은 ROG 스트릭스 G16 및 G18을 포함한 4종, TUF 게이밍 A14, A16, A18 등 3종, 그리고 각각 TUF 게이밍 F16과 ASUS 게이밍 V16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제품은 최신 그래픽 칩셋과 고주사율 디스플레이, 고효율 쿨링 시스템을 갖춰 하드코어 게이머와 크리에이터 모두를 타깃으로 한다. ROG 스트릭스 G16과 G18은 최대 엔비디아 RTX 5070 GPU와 인텔 코어 울트라 9 275HX 또는 AMD 라이젠 9 9955HX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240Hz 주사율의 QHD 2.5K 디스플레이는 팬톤 인증과 500니트 밝기, 100% DCI-P3 색영역을 지원하며, ACR 기술로 명암비를 향상시켜 몰입도 높은 화면을 구현한다. 내부에는 베이퍼 챔버 기반